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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으로 돌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제공|안테나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으로 돌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제공|안테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35)이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으로 변신했다. 더 블랭크 숍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앨범명은 ‘테일러(Tailor)’다. 그는 최근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재단사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향후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티스트 맞춤형 음악과 프로듀싱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석철이 아닌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재즈 연주 음악 말고도 하고 싶은 음악들이 많았다. 듣는 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서로 구분을 지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테일러’에는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원필과 백예린이 가창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 ‘사랑노래’와 ‘위 아 올 뮤즈(We are all Muse)’를 포함해 총 14곡이 담겼다.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 곡이고, ‘위 아 올 뮤즈’는 서로서로가 거울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담은 노래다.

그렇다면 더 블랭크 숍이 더블 타이틀을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가 가장 고민했던 일은 가사를 쓰는 일이었다. 그래서 가사 작업이 가장 뿌듯했던 두 곡을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면서 “‘사랑노래’는 ‘나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발견한 것을 가사로 쓴 곡이다. ‘위 아 올 뮤즈’는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주제를 가사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더 블랭크 숍은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공|안테나
더 블랭크 숍은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공|안테나

재즈 장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더 블랭크 숍은 “재즈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접할 때 아슬아슬 외줄타기 한다는 기분이 든다. 연주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뭔가 겉핥기 식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다른 씬의 뮤지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새로운 음악도 많이 듣고 특유의 문화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할 때의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라고 뿌듯해했다.

이번 앨범에는 선우정아, 10CM, 하헌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앨범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이진아와의 작업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수록곡 ‘랜선탈출’을 언급하며 “8비트 게임 속에 이진아의 목소리가 나오면 잘 어울리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는데, 가이드 녹음을 듣고 만세를 불렀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새 앨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 연주와 가창까지 전체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한 그에게 곡 작업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자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옷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앨범을 기획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거의 모든 곡들은 처음부터 보컬들을 정하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팬으로서 제가 바라보는 가수의 이미지, 그분들의 음악 스타일, 저의 색깔들을 계속 고민하다 보면 밸런스가 맞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일단 콘셉트가 잡히면 나머지 작업은 꽤 수월했죠. 마지막 트리오 앨범을 만드는 것과는 많이 다르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더 블랭크 숍은 “‘테일러’는 정말 즐겁게 만든 앨범이다. 요즘 다들 힘드실 텐데 이 앨범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워지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작, 편곡자로서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할 예정이다.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열심히 연주하고 곡을 써서 좋은 노래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막판 힘겨운 승부를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에서 3-12로 졌다.

이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27승 26패를 기록, 29승 28패를 기록한 신시내티 레즈와 지구 공동 2위 자리를 내줬다. 4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난조가 아쉬웠다. 그는 이날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90으로 치솟았다.

1회 1사 1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 마르티네스는 3회 무사 1, 2루에서 같은 타자에게 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6회 아웃 한 개도 못잡고 주자 두 명을 내보내고 강판됐는데 구원 등판한 세스 엘레지가 프랜치 코데로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2루타 3개를 추가로 허용, 실점이 늘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는 5 2/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9회 뒤늦은 반격에 나섰다. 2사 만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의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8명 대가족이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이지훈은 김선경과의 한 집살이를 하루 앞두고 짐을 싸는 모습을 셀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공개된 이지훈의 집. 제일 먼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없는 게 없는 드레스룸, 아늑한 거실과 주방, 모던한 그만의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이어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우리 집 보물들! 조카들”이라며 9명의 조카들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절벽 내몰린 KBO리그 구단들…지방구단 위기 심각

-고액 구장사용료에 골머리…사용료 감면 말도 못 꺼낸다

-사용료 때문에 대출까지, 일부 지자체 사용료 인상 움직임도

-서울과 수도권은 사용료 감면 혹은 면제…지자체 인식 변화 촉구

KBO리그 구단들이 구장사용료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지금 KBO리그 구단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텅 빈 관중석과 불 꺼진 경기장 복도, 마이너스가 된 구단 살림에 한숨만 나온다. 1위 팀이나 꼴찌 팀이나, 인기 팀이나 비인기 팀이나 어려움은 매한가지. 시즌 내내 이어진 무관중 경기로 구단마다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 원대 손해를 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그나마 서울을 연고지로 쓰는 구단들은 사정이 낫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서울시의회가 손실액 일부를 보전해 주기로 의결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키움 히어로즈도 고척돔 임대료 감면 가능성이 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선 아직 이렇다 할 지원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사용료 감면은 말도 못 꺼낸 채 대출까지 받아가며 돈을 내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되레 구장 사용료를 올려받으려는 지자체 움직임에 바짝 긴장한 구단도 있다. 하지만 자칫 지자체 심기를 거스를까 말은 못 하고 냉가슴만 앓는 중이다.

거액 사용료에, 사용료 인상 움직임에…지방 구단들 ‘냉가슴’

부산 사직야구장(사진=엠스플뉴스)

최근 엠스플뉴스가 만난 지방 A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긴급사태에도 구장사용료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자체로부터 사용료 관련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 구단에서도 현재로선 지자체에 사용료 감면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 구단은 해마다 구장사용료로 10억 원 이상을 지자체에 납부한다. 코로나19로 관중 입장 수입이 ‘0’에 가까운 상황에서 10억 이상 사용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러나 자칫 지자체와 불필요한 마찰을 빚을까 하는 우려에 사용료 감면의 ‘사’ 자도 못 꺼내는 실정이다. 야구단에 비우호적인 시의회 반발을 우려하는 측면도 있다.

야구단과 같은 계열사에서 일하는 인사는 “구단에서 구장 사용료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는 입장 수익으로 구장 사용료를 충당했지만 올해는 유료 관중을 받지 못하면서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 전했다. 이는 고스란히 구단의 적자로 쌓이고, 앞으로 구단 운영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야구인은 “처음 구장 사용료 계약을 맺을 당시, 지자체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유료 관람객과 수익을 산정 기준으로 삼아 거액의 사용료를 요구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당시 산정 기준이 무의미해진 만큼, 처음에 책정한 구장 사용료를 그대로 받아가는 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방 B 구단도 구장 사용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이 구단은 전국에서 가장 노후한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지만, 매년 위탁료 명목으로 20억 가까운 거액을 낸다. 조만간 지자체와 구장 장기 임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사용료 감면은커녕 오히려 인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파워사다리

B 구단 지역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지자체와 시의회에선 사용료를 지금보다 많이 올려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KBO 관계자도 “사용료 감면이 쉽지 않은 분위기인 것은 맞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해당 구단과 모기업에 이상할 정도로 비협조적”이라고 얼어붙은 분위기를 전했다. 자칫 전국에서 가장 나쁜 야구장을 지금보다 더 비싼 금액에 장기간 사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일부 구단 중엔 구장 신축 당시 이미 구장 사용료를 건립비 명목으로 선납한 예도 있다. 지방 C 구단은 25년 장기임대료로 수백억 원을 지자체에 낸 상태다. C 구단 관계자는 “이미 납부가 끝난 상태라서 우리 구단은 사용료 감면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시즌 뒤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 손실을 보전해 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서울과 수도권 구단은 사용료 부담 적어…“지자체 전향적 판단 기대”

올시즌 프로야구의 주요 관중은 인형들이었다(사진=엠스플뉴스)

지방 구단들의 절박한 상황은 서울, 수도권을 연고지로 쓰는 구단들의 상황과 대비된다.

서울을 홈으로 쓰는 두산과 LG는 지난 6월 30일 서울시의회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총 7억 5700만 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연 20억 원에 가까운 키움의 고척돔 사무실, 트레이닝 시설 임대료도 감면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SK 와이번스도 사정이 나쁘지 않다. SK는 2014년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25년간 장기임대했다. 입장료 등 구장 수익 일부를 시즌 뒤 사후 정산해 인천시와 나누는 방식. 코로나19 사태로 입장 수익이 사라진 만큼, 시즌 뒤 일정 부분 감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별도로 구장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 KT는 1군 진입 첫해부터 수원시와 25년 무상 사용 계약을 맺었고, 5년마다 계약 조건을 갱신한다. 한화는 사용료 대신 경기장 보수 비용을 구단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한 야구계 인사는 “최근 ‘코로나 블루’란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만큼 야구팬들과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어디 있나. 프로야구단을 바라보는 일부 지자체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단을 지자체가 상생의 대상이자 동반자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KBO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와 정치권에서는 ‘대기업 소속인 야구단을 도와줄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구단들 형편이 정말 어렵고, 과거와 같은 모기업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지자체에서 사용료 감면, 손실 보전 문제를 전향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4학년 대표들 공동 성명
“국시 응시 의사 표명..노력하는 정부 모습 기대”
복지부 “올바른 결정이지만..종합적 상황 봐야”
“이미 실기시험 진행 중..국민 57만명 구제 반대”

[세종=뉴시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 공동 성명서. (사진=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 공동 성명서. (사진=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파워볼게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뒤늦게 응시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미 국시 실기시험이 진행 중인 데다 모든 국가시험 중 의사 시험만 추가 응시 기회를 주는 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어서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 한다”고 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국시 응시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며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은 국시 응시 의사 표명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 ‘국시 응시 의사 표명’ 찬성이 과반일 경우 응시 의사를 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함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의료 육성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철회를 주장하며 9월1일로 예정됐던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정부는 의대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시 실기시험 일정을 1주일 뒤인 9월8일로 연기했다. 이어 의협 등 의사단체와 4대 보건의료정책 원점 재논의, 의·정 협의체 구성, 집단 휴진 중단 등을 골자로 협의가 지난 4일 이뤄지자 재접수 기한을 4일에서 6일로 연장하고 시험 기간도 기존 11월10일까지에서 20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두차례 연기에도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이어졌다. 첫날인 8일에는 응시생이 6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의대생들은 재접수 기한 연장 이후 18일이 지나서야 응시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의대생들이 이처럼 응시 의사를 뒤집은 가운데 정부는 올바른 결정이라면서도 성명서만으로 국가시험 일정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미 2차례나 시험 일정을 연기한 상황에서 의대생들에게만 추가 시험 응시 기회를 주는 건 다른 국가시험 응시생들과의 형평성에 문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시험 일정 변경을 위해선 국민들의 합의도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응시 의사를 밝히면서도 환자 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의 뜻은 밝히지 않은 반면, 의대생들의 국시 구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57만명 넘게 동의(오후 4시 기준 57만1995명)한 상황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국시를 보겠다고 한 의사 표시는 올바른 결정이지만 성명서만 나온 상황에서 정부가 달라진 입장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입장”이라며 “정부의 기존 입장이 달라진 상황은 아니고 종합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대생들은 그동안 응시기회를 2번이나 연장했는데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미 실기시험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가 시험 등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6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국민청원으로 ‘기회를 주면 안 된다’고 하고 있고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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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본도 인정했다. 이제 한류를 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하나파워볼

한일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양국 사이의 반감이 커지고 있지만 한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추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지난 11일 ‘한류 흐름도’까지 내놓으면서 4차 한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기사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를 ‘4차 한류’로 정의하고 있다. 이들이 분석하는 1차 한류는 2004년 배용준 최지우의 ‘겨울연가’다. 이 작품으로 일본은 한국식 멜로드라마에 빠졌다. 2차 한류는 2011년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한국의 아이돌그룹이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다. 당시 이들은 일본 인기의 척도인 NHK ‘홍백가합전’에 모두 출연했다. 3차 한류는 사나, 모모, 미나 등 일본 멤버들이 포함된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일이고, 4차 한류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와 방탄소년단(BTS)이 이끌고 있는 최근이다.

사실 1차 한류는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겨울연가’가 일본 드라마에는 없던, 이들의 젊은 시절을 자극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켜 인기를 모았다. 2차 한류는 한국 아이돌의 수준이 일본 아이돌을 넘어서면서 일으킨 흐름이다. 3차 한류는 이렇게 수준이 높아진 아이돌그룹에 일본 멤버들이 포함되면서 더욱 열광적으로 바뀐 케이스다. 당시에는 도쿄의 코리아타운 격인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치즈닭갈비가 대유행을 하고 한국 화장품까지 큰 인기를 끌 때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한류흐름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한류흐름도.

하지만 4차 한류는 어떤 트렌드보다는 오롯이 한국 콘텐츠의 힘으로 만들어낸 흐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의 1020세대, 즉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며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플랫폼 역시 일본의 방송사에서 수입을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OTT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2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된 ‘사랑의 불시착’은 방영 내내 톱10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이후에도 ‘이태원 클라쓰’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동행복권파워볼

사실 한국보다 북한에 더 관심이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 매체들은 북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내의 삶을 자세히 묘사했다. 여기에 절절한 러브스토리와 코미디적 요소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인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됐다. ‘이태원 클라쓰’는 젊은 세대에게 도전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무력함에 빠져있는 일본의 1020세대에게 희망의 요소로 작용한 것.

여기에 젊은이들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까지 글로벌 인기에 편승해 일본 내에서도 호응을 얻었고, 스크린에서도 ‘기생충’이 일본인들이 이뤄내지 못한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일본에도 전반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한류가 단순히 회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문화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방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돌연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499톤) 모습. 뉴스1
국방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돌연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499톤) 모습. 뉴스1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 단속정 상부 지시로 피격된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했다. 국방부는 자진 월북을 시도한 이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부어 해상에서 불태운 정황도 포착했다.

군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확한 사살 시각은 지난 22일 오후 9시 40분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격과 시신 불태운 것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느냐’는 질문에 “22일 10시 11분 이후 알았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난 뒤에는 청와대와 국회에 바로 보고했다”고 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소연평도 해상 북쪽 2.2km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직원 A씨(47)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동승한 선원들이 인지했다. 당일 오후 13시쯤 계통으로 A씨 실종 사실을 통보한 뒤 일대 정밀 수색이 이뤄졌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10시에 연평부대 녹화장비 확인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22일 오후 3시 30분쯤 등산곶 일대 해상 북한 선박에서 기진맥진한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

군 관계자는 “북측이 단속정 상부 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한 것으로 보이지만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 “북한은 코로나19 조치에 따라 무조건적 사격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2일 오후 10시 11분쯤 연평도 군 감시 장비가 불빛을 관측했는데 북한군이 시신에 접근해 불태운 정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휘 계통에 따른 사살인데 화장도 지침이었나’라고 묻자 “화장이라는 용어는 없다”면서 “기름을 뿌린 뒤 해상에서 불태워 유기했다”고 답했다. ‘해상에 유해가 남아 있나’라는 물음엔 “NLL 이북 해상으로 상당히 원거리라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신발을 유기했으며 소형 부유물을 이용한 점 등을 파악했다”면서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점도 식별해 자진 월북 시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월북 과정과 관련해선 “오랜 근무로 해류를 잘 알아 부유물을 타거나 수영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개인 특성이 드러나 근무 기간은 못 밝힌다”고 말했다. ‘유족은 월북 가능성을 부인한다’ ‘표류한 뒤 월북 의사를 밝힌 것인가’ 등의 질문에는 “군은 자진 월북으로 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23일 오후 4시 35분쯤 유엔사와 협의하에 대북전통문을 발송해 실종 소식을 통보했으나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고 덧붙였다.

수원FC 라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라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수원FC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라스는 지난 21일 충남아산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라스는 전반 10분 정재용의 왼쪽 패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고 전반 45분 마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로 K리그2 20라운드 MVP에 라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라운드 베스트 팀엔 안산 그리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1 역전승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세 골을 주고받은 이 경기는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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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유미가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9월 24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가 “꿈꿨던 액션 연기는 아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는 정유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액션연기가 이런건 아니었다. ‘와호장룡’, ‘옹박’, ‘소림축구’ 이런 류의 영화나 드라마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은영이를 만나 희한한 액션을 경험하게 됐다. 이런 액션도 있구나 하면서 이런걸로 시작하게 된 내 운명을 받아들였다”며 웃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대본에도 있고 소설에 나와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가 꿈꿔온 액션은 아니었다. 그런데 상황에 익숙해지니 남들 눈에는 이상해 보일 수 있는 몸짓이지만 나에게는 뜻깊은 작업이었다.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온앤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24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이혜성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촬영을 진행했다.’온앤오프'(연출 정효민, 신찬양)는 바쁜 일상 속 내 모습(ON)인 ‘사회적 나’와 거리 둔 내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주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 성시경, 조세호, 김민아가 진행을 맡고 있다.이혜성이 ‘온앤오프’에 출연한다. [사진=SM C&C]최근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남다른 끼와 예능감을 뽐내온 이혜성이지만, 이렇게 관찰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혜성은 이번 ‘온앤오프’를 통해 꾸밈없고 진솔한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낼 예정이라 기대가 더해진다.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연예가중계’부터 ‘뉴스9’까지 프로그램의 장르를 뛰어 넘으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전해 큰 사랑을 받았다.최근 프리선언 후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인 전현무와 한솥밥을 먹게 된 이혜성은 ‘온앤오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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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임영웅의 비명이 쏟아진다.

9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20회에서는 임영웅이 ‘아듀 썸머 납량 특집’에서 진행된 ‘담력 훈련’ 도중 그 누구보다 큰 진(眞)표 목청으로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을 공개한다.

행선지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 화기애애하게 수업 장소로 이동했던 트롯맨 F4는 ‘스쿨 뽕 버스’가 점점 외진 곳으로 향하자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상태. 심지어 ‘찬또위키력’을 가동해 휴대전화로 지도를 확인한 이찬원이 “너무 무섭다. 지금 여기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라고 주변 상황을 공유하자, 트롯맨 F4 멤버들은 더욱 멘붕에 빠졌다.

결국 한밤중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 폐건물 앞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 시작 전부터 공포심에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이때 겨우 입을 뗀 이찬원이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라며 “새벽 2시에 일어난 순간 의문의 소리를 들었다”는 미스터리 경험담을 털어놓자, 트롯맨 F4는 몸서리치며 공포에 떨었다.

본격적인 담력 훈련에 들어가자 트롯맨 F4는 각양각색으로 두려움에 대처하며 제2의 자아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임영웅은 “나만 믿으라”며 든든한 모습으로 담력 훈련장에 들어섰지만 누구보다 크게 비명을 질러대 멤버들을 폭소케 했고, “역시 진의 성량은 다르다”는 칭찬 속에 ‘반전 예능감’을 가감 없이 터트렸다. 이찬원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때와는 180도 다르게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등 겁쟁이의 면모를 드러내 ‘겁또’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장민호는 “나 이런 거 제일 싫다”고 연신 외치며 두려움을 역력히 표현했지만 함께한 파트너를 마지막까지 다독여주는 젠틀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반면 영탁은 귀신을 마주하고도 “고생하십니다”라고 해맑게 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드러냈던 상황. 이를 들은 트롯맨 F4 멤버들은 “지금 귀신한테 인사한 거냐?”라며 영탁의 ‘무(無)공포 자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션 수행에서 최종 꼴찌를 차지하면 기상천외한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맞닥뜨렸던 터. 과연 담력 훈련에서 최고 겁쟁이와 최강 담력인에 선정된 트롯맨 F4 멤버는 누구일지, 웃음 폭발한 담력 훈련기부터 최종 벌칙자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납량 특집에서도 깨알 웃음을 터트리며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했다”며 “트롯맨 F4의 4인 4색 매력으로 귀신마저 뽕동단결 시킬 ‘납량 특집 아듀 썸머 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TV조선)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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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유동주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유동주(진안군청)가 용상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포효하는 유동주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유동주(진안군청)가 용상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동주(27·진안군청)가 정현섭(35·경북개발공사)과의 라이벌전에서 1㎏ 차로 승리했다.

유동주는 22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급 경기에서 합계 366㎏(인상 161㎏, 용상 205㎏)을 들어 정현섭을 1㎏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날 유동주는 인상에서는 165㎏을 든 정현섭에 4㎏ 차로 밀렸다.

그러나 용상에서 205㎏에 성공하며, 200㎏을 든 정현섭을 5㎏ 차로 제쳤고 합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역도 여자 76㎏급 김이슬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이슬(부산시 체육회)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30kg을 시도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역도 여자 76㎏급 김이슬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이슬(부산시 체육회)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30kg을 시도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여자 일반부 76㎏급에서는 김이슬(20·부산시체육회)이 인상 100㎏, 용상 120㎏, 합계 220㎏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고교랭킹 1, 2위 박원진-비웨사 다니엘



침체된 한국 육상 단거리에서 두 명의 유망주가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남고부 100m에서 최강을 다투는 17세 동갑내기 고교 2년생 박원진(설악고)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이하 다니엘)다.

서울에서 태어나 7세 때 강원 원주로 간 박원진은 올해 남고부 100m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6월 정선에서 열린 청소년대회에서 10초64를 기록했다. 신민규(서울시청)가 고3 때인 2018년에 세운 남고부 최고기록(10초38)과는 0.26초 차. 탄탄한 코어 근육(인체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으로 달릴 때 안정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박원진은 타고난 힘이 좋아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 게 장점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부모를 둔 다니엘은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란 뒤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정식으로 육상에 입문했다. 지난해 4월 처음 출전한 대회 100m에서 11초14를 기록한 다니엘은 꾸준히 기록을 앞당기다 올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에서 10초69의 기록으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둘은 지난달 9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교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처음 맞붙었다. 다니엘이 10초685, 박원진이 10초686으로 1, 2위를 차지했지만 그 차는 0.001초에 불과했다.파워볼사이트

새로운 얼굴에 목마른 한국 육상은 두 선수가 자존심을 놓고 펼치는 경쟁이 반갑기만 하다. 아시아의 육상 강국 일본은 토종 일본 선수들과 혼혈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기록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토종 일본인 기류 요시히데(25)와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21)가 펼치는 100m 경쟁은 볼만하다. 2017년 9월 기류가 일본 선수 최초로 9초98을 기록하며 10초 벽을 깼고, 지난해 5월 사니 브라운이 9초99로 10초 벽을 넘었다. 사니 브라운은 6월에 9초96을 기록했는데 뒷바람이 초속 2.4m라 공식기록(초속 2m 이내)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동시대에 9초대 선수 2명을 보유하게 된 일본 육상계는 크게 흥분하고 있다. 한국은 김국영(29·광주시청)이 2017년 6월 세운 10초07이 최고기록이다. 김국영 역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에 적수가 없기에 홀로 자신을 넘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박원진과 다니엘은 10월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기록 단축을 노리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나란히 3월에 8일 차이로 태어난 동갑내기의 경쟁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다니엘은 “박원진은 뒷심이 탁월하다. 내가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운다. 박원진은 “다니엘은 육상선수로 체격 조건이 뛰어나다. 달릴 때마다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나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평가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둘이 힘을 모아 더 큰 무대에서 사고를 쳐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둘의 라이벌 경쟁이 한국 남자 100m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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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월2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제니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니는 검정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베레모 등 포인트 액세서리를 착용, 고품격 미모를 뽐냈다. 화려한 듯 그러나 청초한 그의 스타일은 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내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

지수 역시 지난 9월22일 평소 이미지와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 포스터가 차례차례 공개될수록 이들이 정규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 4년 만 첫 정규앨범 ‘THE ALBUM’ 음원 전곡은 오는 10월 2일 발표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구체적인 앨범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였지만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특히 두 곡은 블랙핑크의 상반된 매력을 각각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How You Like That’이 힙합 베이스 음악에서 나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면, ‘Ice Cream’은 이들이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의 팝 장르 곡이었다.엔트리파워볼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THE ALBUM’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앨범 발매 한 달 가량을 앞두고 합산된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긴즈버그 대법관 사망직후 새대법관 임명 강행
공화당 상원 51명, 2016년 국민과의 약속 뒤집어

(사진=MSNBC 화면 캡처)
(사진=MSNBC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 사망 이후 그녀를 이을 후임 대법관을 오는 26일(현지시간) 지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임자의 장례식이 끝난 직후 후임자를 지명해서 상원의 인준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공화당 상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치 맥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동료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지명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모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하지만 공화당 상원 의원들의 과거 발언들이 자기 발목을 잡고 있다.

먼저 맥코널 원내대표의 처지가 고약하다. 2016년 3월 국민에게 한 약속 때문이다.

그해 2월 보수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메릭 갈란드 워싱턴DC 순회 항소법원장을 후임 대법관으로 지명하겠다고 3월에 밝혔다.

그 때도 공화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맥코널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지명이 나오기도 전에 오바마 대통령을 겁박했다.

후임 대법관은 그해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뽑힐 새 대통령이 지명해야한다면서 어떤 지명도도 무효라고 못 박았다. 국민들이 대선을 통해 대법관 지명을 결정해야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맥코널 대표는 그해 8월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내 인생의 가장 자랑스러웠던 때는 오바마의 눈을 보면서 ‘후임자를 지명해선 안된다’고 말한 순간 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긴즈버그 사망이후 그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을 완전히 뒤집고 다른 사람인양 행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원 인준 작업을 개시하는 법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린제이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의 경우는 더욱 민망한 상태다.

그 역시 2016년 갈란드 지명 파동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을 못하게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은 주역이었다.

갈란드 지명을 놓고 상원에서 찬반 논쟁이 붙었던 그해 3월 10일 그는 국민들에게 생중계로 되고 있던 회의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만약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직을 수행중인데 대법관에 공석이 생겼다면 여러분은 ‘린제이 그레이엄은 다음 대통령이 지명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 말을 가지고 저를 비판해도 좋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대법관 공석이 생기면 인준 작업은 연기돼야 한다는 신념을 그는 누누이 밝혔었다.

2018년 10월 3일 공개 행사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에 대법관 공석이 생기면 상원은 대법관 지명 건에 대해 다음 선거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 진행자가 “지금 녹음되고 있다”고 했음에도 그는 “녹음을 계속하라”며 재 확인하기까지 했다.파워볼게임

그러던 그가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 대법관 지명 방침을 밝히자 “인준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dead set)”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들 외에도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의원(아이오와) 역시 올해 6월 긴즈버그 대법관의 병세 악화로 대법관 공석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렇게 말했다.

“내가 법사위 위원장이라면 나는 인준 과정에 임하지 않겠다. 왜냐면 2016년 당시 우리(공화당 상원들)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긴즈버그 사후 조성된 대법관 지명 논란 속에서 53명에 이르는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 가운데 2016년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의원은 이날까지 2명 밖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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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불펜이 변수이다.

KIA는 지난 20일 한화 이글스와의 광주경기에서 아찔한 뒷문의 모습을 보였다. 5회말 공격에서 두 점을 따라붙어 2-2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5회 부터 등판한 장현식이 6회 세 타자를 가볍게 막았다. 이제부터는 진짜 불펜의 시간이었다. 강한 쪽이 이기는 것이다.

KIA는 7회 이준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좌타자 정진호를 겨냥한 투입이었다. 그러나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았고 보내기번트를 주고 내려갔다. 뒤를 이은 홍상삼은 볼넷과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승계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볼넷과 적시타까지 맞고 추가실점했다.

다시 좌완 김명찬을 투입했으나 적시타, 몸에 맞는 볼,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었다. 불펜투수들이 4점을 허용했고 그대로 승기를 건넸다. 1이닝을 버티지 못한 KIA는 무너졌고 요즘 뒷문이 좋아진 한화는 6회부터 구원진을 가동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KIA는 순위경쟁에서 유리한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애런 브룩스가 이끄는 선발진의 힘이 붙었다. 여기에 9월 팀타율 1위(.297)의 타격이 상승세에 있다. 9월 승률 2위(11승5패)도 선발과 타격의 힘으로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원준과 김선빈, 김태진이 활발한 타격을 하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그러나 불펜으로 눈을 옮기면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구원투수진에서 가장 확실한 투수는 임시 마무리 박준표 정도 뿐이다. 홍상삼은 예년에 비해 확실히 좋아졌지만 출루를 많이 허용한다. 고졸신인 정해영은 최근 주춤해졌다. 어깨 염증을 일으킨 전상현의 복귀 날짜를 점치기 어렵다.

팀타율 1위에 선발 ERA(3.10) 1위를 달리지만 9월의 구원투수진 ERA 7.20(9위)로 약하다. 박빙의 승부에서 어려운 후반이 될 수 밖에 없다. 결국은 선발투수들이 잘 던지고, 화끈한 공격으로 승기를 잡는 승리 방정식을 계속 가동해야 한다는 말이다. 남은 35경기의 불펜이 KIA 행보의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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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장재인이 심리 치료를 이어왔다고 고백했다.

장재인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밤잠처럼 꾸준히 다닌 심리치료의 호전 기념 글을 남긴다.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11년 걸렸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첫 발작은 17살 때였다. 다음 해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불안증, 발작, 호흡 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등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치료를 한다고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20대가 된 나는 조금만 행복해지고 싶었다. 근데 맘먹고 행동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었다. 좋은 생각만 하고 싶어도, 마음 자체가 병이 들어 자꾸만 무너졌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재인은 “그것이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 요즘 행복이라는 단어 자체를 내려놓았고, 낮은 자존감의 삶을 지나온 걸 인정했다. 무엇보다 1년간 약을 꾸준히 복용했더니 많은 증상들이 호전됐다”고 알렸다.

그는 “어릴 적 다른 아픈 일 겪고도 일어나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들 보면서 버텼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다. 아주 사적인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아픔과 불안은 생각보다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하 장재인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늘 참 오래된 앨범의 녹음을 끝낸 기념, 밤잠처럼 꾸준히 다닌 심리치료의 호전 기념! 글을 남겨요.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11년이 걸렸네요.

저의 첫 발작은 17살 때였고, 18살에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 폭식 등이 따라붙기 시작했어요. (아마 이거만으로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은, 무슨 일인 줄 알죠, 고생 많았어요 정말.)

치료를 한다고는 했지만 맞는 의사 선생님 찾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고 그때 당시엔 병원 가는 걸 큰 흠으로 여길 때라 더 치료가 못되었네.

거기에 내가 살아왔던 환경도 증상에 크게 한몫했을 거고. (엄마 미안! 하지만 노래하기로 맘먹은 이상, 알죠.?)

그렇게 이십 대가 된 나는 24살~29살까지 소원이 제발 제발 진짜 조금만 행복해지고 싶다. 였는데, 그게 맘먹고 행동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좋은 생각만 하고 싶어도, 열심히 살고 싶어도 마음 자체가 병이 들면 자꾸만 무너지는 거라.

그렇게 긴 시간 나는 병과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그것이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 요즘.
1. 우선 행복이란 단어 자체를 내려놓았고
2. 나는 낮은 자존감에 묶일 수밖에 없는 삶을 지나온 걸 인정했고
3. 무엇보다 일 년간 약을 꾸준히 복용했더니
많은 증상들이 호전됨.
(그 전엔 약에 대한 반감에 길게는 삼 개월 복용이 다였음!)

18살에 앨범을 계획하며 내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하기로 다짐했었는데, 그 이유는 내가 그렇게 행한 이들을 보고 힘을 얻어서에요.

어릴 적에, 나랑 똑같은 일 겪고도 아님 다른 아픈 일 겪고도 딛고 일어나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들 보면서 버텼거든요.

내가 그랬던 거처럼, 내가 받은 그 용기를 내가 조금만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그럼 내가 겪었던 사건들도 의미가 생기지 않을까? 하고.

그런 생각이 최악의 상황에도 저를 붙잡았던 것 같고 지금도, 그럴 수 있다면 참 맘이 좋겠다 싶어요.

첫 타래가 생각보다 길어져서 읽기에 괜찮을까 염려되고 미안해요. 긴 글 여기까지 왔다면 또 고맙고.

잘하는 게 이야기뿐이라 조금씩 앨범과 함께 이 이야기보따리들을 풀어보려 해요.

아주 사적인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아픔과 불안은 생각보다 많이 닮은 것 같더라.

[STN스포츠=반진혁 기자]파워볼실시간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윌프레드 자하(27, 크리스탈 팰리스)를 지키고 싶으면서도 현실을 직시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호지슨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토크스포츠>를 통해 “자하는 여전히 우리와 계약 관계이고, 팔고 싶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제안이 오지 않았기에 계속할 것이다”며 동행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현실주의자다. 가치 있는 제안이 오고 합당한 금액을 지불 한다면 자하를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현실을 직시해야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벌써부터 추측을 할 필요는 없다. 자하 역시 크리스탈 팰리스에 남는 것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일 것이다”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하는 더 큰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고, 지난 겨울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행선지 물색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신들이 책정한 이적료 이외에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잔류했다.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친 자하에 대해서는 꾸준하게 제안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지슨 감독은 지키고 싶지만, 현실을 따라야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자하는 이번 시즌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면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2 zjin@yna.co.kr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9.22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2일 여야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합의 과정에서 전국민 통신비 지원이 선별 지원으로 바뀐 데 대해 “국민께 말씀드렸던 만큼 도와드리지 못하는 것에 죄송하다”고 밝혔다.파워볼

이 대표는 이날 이해찬 전 대표의 전기 출간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의를 빨리해서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에 불가피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의 제안 가운데 가능한 것을 수용한 것으로, 처음부터 유연하게 협상에 임하자고 했었다”며 “시간이 늦지 않게 추경을 처리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청와대 간담회에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고,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게 좋겠다”며 전국민 지원 방침에 호응했던 바 있다.

배우 이기우/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배우 이기우/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기우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 등장한다.

이기우는 22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18어게인’에 처음 등장할 예정이다.파워볼

이기우가 연기하는 체육교사 최일권은 선한 인상에 친절이 몸에 배어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학창시절에 고덕진(김강현 분) 같은 약한 친구들을 괴롭혀 홍대영(윤상현 분)과 대립각을 세웠지만 지금은 개과천선한 모범교사로서 세림고의 신망을 받고 있다.

2화에서 18세가 된 홍대영, 즉 고우영(이도현 분)과 최일권이 어떻게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기우의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방송분에서 최일권과 고우영이 교사와 학생으로 마주하는 독특한 상황이 나온다”고 귀띔했다.

더불어 첫사랑 정다정(김하늘 분)이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설레는 일권의 행보가 극에 활력과 긴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교시절보다 한층 다부지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정에게 다가가는 일권과 이에 어쩔줄 모르는 고우영(이도현 분) 두 남자가 얽히고 설키는 재미가 상당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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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직영하면 매년 4~5억 절감”..업체 “경제성보다는 주민 만족도 우선”

생활폐기물 처리하는 태안환경 소속 환경미화원들 [태안환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생활폐기물 처리하는 태안환경 소속 환경미화원들 [태안환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 20년간 민간에 위탁한 태안읍 청소업무를 내년부터 직영으로 전환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1999년 12월부터 민간업체인 태안환경에 맡겨 운영 중인 태안읍 청소업무를 내년 1월부터 직영화하기로 하고 최근 관련 내용을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예산 절감과 정부의 공공기관 직원 정규직 전환 시책 부응, 위험의 외주화 방지 등이 주된 이유다.

태안환경은 환경미화원 24명과 청소차량 7대로 월∼토요일 태안읍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가로청소 등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가 태안군으로부터 받는 청소 대행비는 연간 22억원이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 청소업무는 애초부터 군이 직접 맡아왔다.

태안환경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여간 매년 우수평가를 받는 등 청소업무를 잘 수행해 왔는데, 군이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직영 전환을 선언해 당혹스럽다”며 “군은 이에 대한 합당한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군이 청소업무 직영화의 주된 이유로 예산 절감을 내세웠지만, 공공서비스는 경제적 효율성보다 주민 만족도 등이 우선”이라며 “요즘 직영이 비효율적이라며 민영으로 전환하는 시·군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 소속 환경미화원 임금은 직영인 나머지 7개 읍·면 미화원과 같고, 정년도 60세까지 보장되는 정규직”이라며 “지난 10년간 환경미화원의 업무 중 사고 발생 건수도 회사 소속이 직영 소속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 문제는 최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영인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 군정 질의를 통해 “군의 태안읍 청소업무와 태안영화관 등 직영화 추진에 대해 방만 경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군은 이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느냐”고 추궁했다.

태안읍에서 운행 중인 청소차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읍에서 운행 중인 청소차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 관계자는 “태안읍 청소업무를 직영하면 매년 4억원 정도의 예산이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영역인 만큼 직영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태안환경에서 일하는 청소인력 모두를 승계하고, 청소차 등 청소장비도 일괄 매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상지 기자]

방송인 서장훈을 비롯해 가수 브라이언, 김희철이 ‘깔끔왕’ 면모를 뽐내 화제다.

서장훈을, 브라이언, 김희철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모델하우스처럼 완벽한 집을 공개했다. 이들은 예능에서 정리 정돈 습관과 청소 노하우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청결한 집만큼이나 깐깐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세 사람. 유별난 행동과 남다른 깔끔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정리왕’ 브라이언

브라이언은 청소, 옷 정리, 빨래 등 다양한 집안일을 마스터한 ‘정리왕’이다. 과거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브라이언은 채도별, 계절별로 옷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마다 청소를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침구 정리는 칼각을 자랑한다. 브라이언 매니저에 따르면 “최소 한 시간 이상 청소한다”는 전언이다.

또 이상형에 대해 “자신만큼 깨끗함을 좋아하는 청결한 여성을 원한다”며 “첫 데이트를 집에서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그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덕이 코너에 출연해 서장훈과 일화를 밝히기도. ‘결벽증 서장훈에게 청결 문제로 한 소리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우리 집에 ‘유랑마켓’이라는 프로그램을 촬영 한 적이 있다. 부대찌개를 먹으며 게임을 하는데 저도 그렇고 서장훈도 매운 거 먹으면 땀을 흘리는 편이더라. 카페트에 콧등 땀이 뚝 떨어지는데 저는 방송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만 보이더라”라고 답했다.

▲’청결왕’ 서장훈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패널로 활약하고 있는 서장훈은 스스로 청결에 민감하다고 방송에서 여러 차례 고백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서장훈이 결벽증에 가깝다”는 평을 쏟아냈다. 이에 그는 “나는 결벽증이 아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깨끗함의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깔끔한 성격은 농구 선수 시절 습관으로 형성된 것이라는 후문. 서장훈은 “시합 날마다 마치 전쟁에 나가는 장수의 심정처럼 내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구도자의 자세로 신성하게 경기에 임해야겠다는 일들이 점점 커져, 그 많은 징크스들이 결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 ‘깔끔왕’ 김희철

먼지 한 톨 없는 순백의 집 주인공 김희철 역시 ‘깔끔왕’으로 유명하다. 과거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에서는 동물 병원 보다 깔끔한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김희철은 싱글 하우스를 벽과 바닥을 온통 흰색으로 꾸몄다. 더러운 걸 굉장히 싫어하고 사람을 집에 초대하는 것도 싫어한다는 김희철. 집에 사람을 초대하면 청소 업체를 부른다는 그는 모친마저 혀를 내두르는 깔끔함을 지녔다.

과거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침대가 왜 두 개냐’는 질문에 김희철 어머니 김순자 씨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려고”라고 답했다. 또 “집에서 음식 냄새나는 걸 싫어한다. 예전 집에 살 때는 아들이 고기랑 김치 등을 잘 먹고 나서 남은 건 냄새나니까 집에 도로 가져가라고 하더라. 좀 화가 났다”고 전했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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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신인 2차 드래프트를 마쳤다.

삼성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10개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년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최무영 삼성 스카우트 팀장은 “전체적으로 선발하고 싶었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투수 경우 즉시 전력감보다는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 지명에 초점을 맞췄다”며 “타자는 홈구장을 이점을 살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성장 가능성 높은 선수들은 지명했다. 올해 김지찬처럼 김동진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라운드 지명권으로는 대전고 투수 이재희를 찍었다. 이재희는 올 시즌 고교리그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삼성 구단은 ‘피지컬이 뛰어나고, 구속, 변화구 등 전체적으로 선발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현재의 모습보다는 최소 2~3년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의수 대전고 감독은 “투수로 늦게 전향해 투수 경험이 많지 않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프로에 입단했다. 늦게 시작했지만, 남들보다 더 많이 더 오래 훈련장에 남아 훈련하면서 실력을 쌓았고, 성실한 선수”라며 “프로에 가서 체계적인 훈련을 한다면 큰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파워볼엔트리

지명 후 이재희는 “명문 구단에 입단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팀이 다시 한번 왕조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싶고 그 중심 역할을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렇게 잘 키워주신 부모님, 잘 지도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프로 지명을 받았지만, 또 다른 시작이다.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2라운드부터 투수 홍무원(경기고), 내야수 오현석(안산공고), 외야수 주한울(배명고), 내야수 김동진(전 강릉영동대), 투수 홍승원(성남고), 포수 김세민(청담고), 내야수 이창용(강릉영동대), 외야수 김현준(개성고), 투수 이기용(마산용마고)을 차례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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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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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가 섹시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해 화제다.FX시티

21일 이하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랑 내 언니랑 25년 지기 단짝. 개그코드 유일하게 제일 잘 맞는 사람. 그리고 웃음소리 대환장 파티.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어 “우리 자매는 소름 끼칠만큼 기가막히게 비슷한 타이밍에 웃어서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웃을때 둘만 웃고있었고, 다들 우릴보며 웃기다 농담한거냐 할때 쓸데없이 가장 진지했다. 어릴때는 싸워도 서로 웃음소리 웃기다며 웃다가 화 풀렸으면 하고 또 서로 시끌벅적 (TMI)”라는 멘트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하이는 섹시한 콘셉트의 다양한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숙한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하이는 AOMG로 소속사 이적 후 지난 달 첫 번째 싱글 ‘홀로’를 발매했다. 최근 tvN ‘온앤오프’에 출연했다.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2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베트남 지역(VCS)에서 선발된 2개 팀이 참가하지 못하면서 이번 롤드컵은 22개 팀이 출전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방식도 5팀씩 2개조로 편성해서 각 조 1위는 직행, 2위부터 4위가 상대 조와 섞여 경기를 치르는 녹아웃 스테이에서 겨룬 뒤 살아 남는 2개 팀이 16강 그룹 스테이지를 치르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데일리e스포츠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팀들의 전력과 선수 구성, 장단점을 분석해 소개한다. < 편집자주 >

브라질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하는 인츠는 서킷 브라질리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CBLoL) 초창기에 우승을 자주 차지하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롤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2016년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선발전에서 풀리그 2위를 차지한 뒤 진출전에서 터키의 다크패시지를 3대2로 제압하고 롤드컵 16강 본선 티켓을 손에 넣었고 16강 본선에서 C조에 편성되면서 1승5패로 탈락했다.

이후 인츠는 CBLoL 정규 시즌에서 자주 1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국제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17년 스플릿1(스프링)과 스플릿2(서머) 모두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지만 포스트 시즌 첫 단계에서 떨어졌고 2018년에는 정규 시즌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면서 포스트 시즌조차 가지 못했다. 2019년 스플릿1에서 지금의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MSI에도 출전했던 인츠는 2020년 스플릿1에서는 7위에 머물렸지만 스플릿2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뒤 포스트 시즌에서 카붐! e스포츠를 3대2로, 결승에서는 페인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하고 4년 만에 롤드컵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인츠와 역사를 함께 한 선수는 원거리 딜러인 ‘micaO’ 미카엘 로드리게스로, 2014년 스플릿2부터 2017년까지 2년 반 동안 함께 했고 롤드컵 16강도 뛴 적이 있다. 인츠에서 함께 뛰던 선수들이 모두 비보 키드로 이적하면서 2019년 스플릿1까지 비보 키드에서 뛰었던 로드리게스는 스플릿2부터 다시 인츠의 유니폼을 입었고 인츠가 4년 만에 롤드컵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선수 생활을 오래한 로드리게스는 CBLoL에서 처음으로 1,000킬을 달성한 선수라는 기록도 세운 바 있다.

인츠에서 주목할 선수는 미드 라이너 ‘Envy’ 브루노 파리아스다. 스플릿1에서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스플릿2에서 오리아나를 핵심 챔피언으로 사용하면서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을 끌어 올린 파리아스는 정규 시즌에서 7번 선택해 6승1패를 거둘 정도로 잘 다룬다. 포스트 시즌에서는 1승1패에 머물렀지만 루시안과 코그모, 트리스타나 등 AD 계수가 높은 챔피언을 자주 꺼내면서 상대가 오리아나를 금지하더라도 다룰 수 있는 챔피언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준 바 있다.

변수를 만들어내는 또 한 명의 선수는 서포터인 ‘RedBert’ 이고르 프레이타스다. 스플릿2에서 바드와 노틸러스를 각각 4번씩 꺼내 3승1패씩 만들어낸 프레이타스는 바드를 잡았을 때 KDA가 무려 7에 달할 정도로 변수 창출에 능하다. 똑같은 3승1패이지만 노틸러스로 이겼을 때에는 KDA가 1.73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바드를 다루는 능력이 특출나다.

인츠는 지난 15일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추첨 결과 A조에 속했다. 유럽 4번 시드인 매드 라이온스, 북미 3번 시드 리퀴드 등 강호들이 속해 있고 오세아니아의 레거시 e스포츠와 터키의 파파라 슈퍼매시브 등과 경쟁해야 하기에 쉽지 않겠지만 3위 안에만 들면 토너먼트를 통해 승부수를 띄울 수 있기에 풀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인츠의 롤드컵 1차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실시간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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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재명이 “유아인의 팬이었다”고 전했다.

홍의정 감독은 9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제작보고회를 통해 유아인, 유재명 조합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서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오디션을 보는 마음으로 두 분을 만났던 것 같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파트너 유아인에 대해 “관객이나 팬의 입장에서 바라보다가 처음 만났을 때 설레면서 ‘팬입니다’ 했다. 이야기를 할 수록 재밌고 자유로운 친구라 생각했다. 선후배가 아닌 동료로 편하게 작업했다”고 전했다.

유아인 또한 유재명에 대해 “격 없이 대해주셨다. 아주 특별했다”며 “선배님께서 팬이라고 해주시는 게 민망했지만 사랑스러웠다. 어떻게 이런 말씀을 편하게 해주시나 했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화 ‘소리도 없이’는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이 유괴된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10월 개봉.(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美 당국자, “미사일 중요 부품 이전 포함”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북한과 이란이 장거리미사일 프로젝트의 협력을 재개했다는 미국 고위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북한을 거론해 북미 관계에 새로운 갈등요소가 될지 주목된다.

20일(현지시간) 한 주요외신은 미 고위당국자를 인용, 이란이 연말까지 핵무기 제조에 충분한 핵물질을 보유할수 있을 것이라면서 북한과의 미사일 프로젝트 협력도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는 이란과 북한간의 미사일 프로젝트 협력 언급을 포함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진 않았다. 다만 당국자는 북한과 이란 간 협력에 중요 부품의 이전이 포함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반미국가이면서 친밀한 관계인 북한과 이란은 탄도 미사일과 핵기술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의심을 받아왔다. 1980~1990년대 이란이 북한의 미사일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나오는가 하면, 2010년대 초반에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시험발사 장면을 참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작년 3월 발간한 ‘이란의 외교 및 국방정책’ 보고서에서 북한과 이란의 군부가 핵ㆍ미사일 개발 협력을 지속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면서도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당국자의 주장이 맞다면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등을 비롯한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

현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어떠한 형태의 기술협력도 금지돼 있고,미국은 다자간 수출통제 목록에 등재된 장비나 기술을 북한, 이란 등과 거래할 경우제재를 가하는 자체 법률을 갖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미국은 이란의 핵과 미사일, 재래식 무기 프로그램에 연루된 20명 이상의 개인과 단체에 대해 독자제재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을 오는 21일 발표할 것으로 보도됐다.

제재 대상은 이란과 재래식 무기를 사고판 이들이지만 해당 제재에 북한인사나 북한 단체가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미국은 이와 별개로 지난달 대이란 무기금수 제제를 무기한 연장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했다가 부결되자, 지난 19일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를 전면 복원한다고 선언하고 나섰지만 러시아 중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은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진행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일제히 화상 연설할 예정이어서 이란과 북한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대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아시아의 두목’ 손흥민, 우레이 8명 있어야 한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시즌 초반 부진서 벗어나 첫 승을 사냥하며 승점 3(1승 1패)를 기록했다.홀짝게임

손흥민의 활약에 중국 언론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 축구의 성과에 대해 높게 평가하지 않았던 중국 언론이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손흥민이 4골을 기록하고 팀의 역전승을 이끌자 아시아의 자랑이라고 칭찬했다.

시나닷컴은 손흥민과 관련된 기사를 쏟아냈다. 또 왕이닷컴 등 포털 사이트도 손흥민에 대한 기사가 대거 게재됐다.

시나닷컴은 “‘아시아의 왕’ 손흥민이 4골을 기록했다’, 아시아의 빛 손흥민, 우레이 보다 앞섰다'”등의 기사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경기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말 그대로 시나닷컴은 손흥민에 대해 ‘아시아의 두목’이라고 평가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였다. 특히 중국 축구의 희망 우레이(에스파뇰)가 8명이 있어야 손흥민 몸 값이 된다고 설명하며 부러움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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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표명중 기자]

배우 조여정이 9월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DS스토어 강남점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DS3크로스백 E-텐스’ 출시 포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조여정이 포토 포즈에 응하고 있다.

“인천 경기장 잔디, 너무 위험하다. 기성용도 다쳤다고 들었다. “

‘울산 득점왕’ 주니오가 20일 K리그1 22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전반 25분 짜릿한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이끈 후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했다.

이날 경기 수훈선수로 인터뷰에 나선 주니오는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아주 힘든 경기였다. 우리팀이 하고자 하는 것을 했기에,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 후 작정한 듯 경기장 잔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 상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다. 패스축구를 지향하는 울산은 이날 이청용, 고명진을 빼고 젊고 기동력 넘치는 이동경, 박정인 등 어린 선수들을 가동해 직선적인 축구를 시도했다. 그러나 울산문수월드컵 경기장에 비해 경기 템포는 확연히 떨어졌고, 김태환, 김인성 등 양쪽 측면 선수들의 스피드도 예전과는 달랐다. 킥 때마다 잔디 아래 흙이 튀어올랐고, 패스워크도 쉽지 않아보였다.FX렌트

주니오는 잔디 상태로 인해 경기장에서 겪은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경기장이 안좋을 때는 선수들이 정말 조심해야 한다. 위험하다. 기성용 선수가 지난주 여기서 뛰다가 부상했다. 뛰어보니 정말 위험할 것같다. 향후 선수들디 이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니오는 경기장 안에서는 투사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세상 없는 ‘순둥이’다. 기자회견에서 작정하고 쓴소리를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다.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향후 인천에서 경기를 치러야할 선수들에 대한 걱정이자, 동료애로 느껴졌다.

이날 전반 25분 이동경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시즌 24호골과 함께 울산의 승리를 이끈 주니오는 “오늘 (이)동경이 선수가 생일인데, 선물을 내가 받았다”며 “이동경은 인성과 실력을 갖춘 좋은 선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FX시티

직전 전북전 패배 후 부담감, 파이널라운드 전북전에 대한 질문엔 ‘골무원’다운 정답으로 응답했다. “결국 분위기를 바꾸는 것은 승리뿐이다. 이기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우리는 전북을 생각하지 않는다. 전북 만나기 전까지는 생각할 필요 없다. 나머지 경기들도 있다. 매경기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 매경기 한 경기씩 이겨나가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작년 우승을 놓친 아픔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는 발전하고 있다. 올해는 그래서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22경기에서 24골, 압도적 득점왕을 향해 달리는 주니오에게 남은 파이널라운드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의 토종 공격수 최다 기록 ’28골’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물었다. “노력해보겠다”라더니 “하지만 나의 목표는 우리 팀의 우승이다. 득점왕이 목표가 아니다. 시도는 해보겠다. 목표를 향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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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유흥, 단람주점 등 고위험시설 영업 금지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 확진자 발생 중,고교 원격수업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발생과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19일 0시부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경주시제공)2020.9.19/© 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발생과 관련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19일 0시부로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경주시제공)2020.9.19/© 뉴스1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19일 0시부로 사회적거리두기를 종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는 의무착용해야 한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10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아파트 부대시설(헬스장, 목욕탕) 운영이 금지된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휴원한다.

주 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오는 27일까지 예배, 미사, 법회 등 모든 종교 시설에 대한 대면 예베를 제한하고 불가피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와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50인 이내로 염격히 제한한다”고 했다.

특히 “깜깜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 전역에 대한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10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단속을 실시한다”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될 경우 검사,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했다.

주낙영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계림중학교와 문화고등학교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전체 교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히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나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8일까지 경주시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choi119@news1.kr

세르주 그나브리 인스타그램 캡처

세르주 그나브리(독일·사진)가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바이에른 뮌헨에서 에이스에게 주어지는 등번호 7을 물려받았다. 이에 그는 2019∼20시즌에 이어 트레블(한 시즌 동안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또다시 하겠다고 다짐했다.

18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나브리는 구단과의 인터뷰에 나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지난달 마친 우리에게 휴식 기간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우리는 훈련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23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렀던 뮌헨은 한 달도 채 안돼 오는 19일 오전 FC 샬케 04와의 2020∼21시즌 리그 개막전를 앞두고 있다.

그나브리는 이날 새 시즌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우리는 팀에 더 많은 트로피를 가져오고 싶다”며 “지난 시즌의 성공으로 ‘여기까지 하면 됐어’라고 안주하지 않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지난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며 “세 개의 트로피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나브리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22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7로 바꾸었다.

이에 대해 그는 “뮌헨에서 등번호 7번을 입고 뛴다는 것은 정말 영광”이라며 “전설적인 선수들이 사용하던 번호”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아직은 나의 새 번호가 익숙하지 않다”면서도 “7번의 무게를 감내하기 위해 노력해서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뮌헨에서 7번은 프랭크 리베리(프랑스)와 칼 하인츠 루미니게(독일) 등 클럽에서 업적을 남긴 선수들이 달곤 했다.

한편 지난 2019~20시즌 유럽 최강자에 오른 뮌헨은 남다른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뮌헨은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1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012~13시즌 트레블의 영예를 안았던 뮌헨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의 2008~09, 2014~15시즌 기록에 이어 유럽 축구 역사상 두차례 트레블을 이룬 두번째 구단으로 등극한 바 있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한다감과 오뚜기 그룹 장녀 함연지가 호텔같은 한강뷰 신혼집을 동시에 공개했다.

18일 방송한 KBS2 ‘편스토랑’에서는 그동안 신혼집 공사로 친정집에서 지내던 한다감의 진짜 신혼집이 최초로 공개됐다. 남양주의 한강뷰를 바라보고 있는 3층 럭셔리 단독 주택이 공개됐다. 호텔을 연상케 하는 깔끔하고 고급진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다감은 남편의 지인들을 초대하는 첫 집들이에 긴장했다. 남편은 요리를 걱정하는 한다감을 위해 최고급 한우 20인분을 사왔다.

한다감은 남편에 대해 “우리 오빠는 약간 무뚝뚝하고 좀 시크한데 츤데레 같은 남자”라며 “자상할 때 엄청 자상하고 삐질때는 엄청 잘 삐지고”라고 소개했다.

도착한 손님들은 남편이 취미로 활동 중인 농구단 후배들. 옹알스 채경선, 프로야구 선수 유희관 선수 등 개그맨, 가수, 배우, 아나운서, 골프선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눈길을 끌었다.

손님들은 집안 곳곳을 살펴보며 화려함과 깔끔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제일 놀란 것은 드레스룸. 남편의 드레스룸을 보던 손님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급기야 뒤로 나자빠졌다. 한다감의 정리벽 덕분에 남편의 옷은 책처럼 띠로 둘러 정리돼 있었다. 한다감은 “제가 매일 정리한다”며 “정리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3층은 손님들과 차마시거나 한다감이 대본을 보는 공간으로 침대까지 갖춰져 있어 손님들 방으로도 활용했다. 손님들은 “3대가 같이 여기로 휴가 오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다감은 최초로 결혼 스토리도 털어놨다. 손님들이 “이 남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언제 했느냐”고 묻자 한다감은 “연애를 할때 싸워서 연락을 3개월간 안하고 지냈다. 그러다가 내가 먼저 전화했다. 만나자고 해서 만났고, 만나서 결혼하자고 내가 말했다”고 털어놨다. 한다감은 “이 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가 힘들지, 결심하니까 그 이후는 쉬웠다. 그러고 3개월만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지인들은 “형 누구랑 결혼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답을 듣고 ‘에이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오뚜기 그룹의 장녀’ 함연지 또한 한강뷰가 통창으로 가득 보이는 성수동의 아파트 신혼집을 공개했다.

함연지는 “남편과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는데 서울숲에서 프러포즈해서 근처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MC 도경완은 “늪에서 프러포즈 안한게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연지는 촬영 며칠 전 발목을 크게 접질러 바퀴달린 의자를 타고 집안을 오갔다. 함연지의 집은 신혼부부 두 사람이 살기에 넉넉한 사이즈의 럭셔리 깔끔 한강뷰 아파트. 서재에는 요즘 매진하고 있는 유튜브 촬영장비도 가득했다.

무엇보다 놀라게 한 것은 주방. 냉장고에는 두 사람의 양이라기에는 너무 많은 식재료가 가득했다. 특히 오뚜기 제품이 종류별로 가득 쌓여 있어 역시 오뚜기 큰딸의 위엄을 엿보였다.

이를 보고 이경규는 “딸을 애지중지 키워놨더니 새 메뉴를 개발해서 타회사에서 팔겠다. 이것이 제정신입니까?”라고 지적했다. 함연지가 “아빠가 재밌겠다고 하셨다”고 말하자 이경규는 “내놨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함연지네 침실에는 침대와 큰 안마의자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영자는 “젊은 분이 왜 안마의자를 지고 사느냐”고 물었고, 함연지는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함연지의 거실에는 실내용 1인 사우나 기계도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얼굴도 공개했다. 함연지는 “6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며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침 메뉴는 라면 6봉. 함연지는 “난 라면집 딸이니까”라며 오뚜기의 갖가지 라면 소스를 이용해 굴라면과 마파두부를 뚝딱 만들었다. 함연지는 “여기 출연자분들은 요리를 정말 잘하시던데 저는 못한다. 제 요리의 테마는 퀵이다. 대신 빠르고 간편한 요리다운 요리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햄을 목욕탕에서 꺼내온 함연지는 “엄마가 핵전쟁이 나면 창문이 없는 물이 있는 곳에서 10일을 버티면 살수 있다고 하셨다. 목욕탕에 식재료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대원외고와 뉴욕대 출신 함연지는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 영상통화가 오자 외국인 남자친구에게 아이디어를 요청했고, 친구의 외국인 남자친구는 “오뚜기 라면 제품을 봤다. 한인 마트에서 봤다. 라면에 케찹을 넣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바브린카에 이어 니시코리까지 물리친 18세 소년 무세티
바브린카에 이어 니시코리까지 물리친 18세 소년 무세티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오픈(1000시리즈) 2라운드에서 시드배정자들이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예선전부터 치르고 올라온 소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1라운드에서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17위)를 꺾고 올라온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 249위)는 작년 8월 28일 이후 첫 대회에 참가하는 케이 니시코리(일본, 35위)를 상대로 6-3 6-4 승리를 거두었다.

18살의 무세티는 1991년 파브리스 산토로(프랑스, 당시19세)이후 로마에서 3라운드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무세티는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았다. 재능은 충분하지 않다. 다만 열심히 노력했던 주니어 경력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무세티는 2018년 US오픈 주니어 결승에 올랐고 다음 해인 2019년 호주오픈 주니어 타이틀을 따내며 기량을 발전 시켜 나갔다. 그는 코트를 넓게 이용하면서 위너를 넣는 스타일로 우상인 로저 페더러를 본보기 삼아 훈련을 했다.

이번 경기에서 니시코리는 무세티의 백핸드 위너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니시코리는 “그가 하드코트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클레이 코트에서는 진가를 발휘할 것이다. 위력적인 백핸드와 좋은 서브를 가진 선수이다.  모든 면에서 장점이 느껴졌는데 그것은 앞으로 그에게 있어 큰 무기가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어제 2라운드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6위)를 꺾은 19살의 야닉 시너(이탈리아, 81위)는 “무세티는 모든 면에서 나보다 낫다. 또한, 우리나라(이탈리아)에는 실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모두가 각자의 방법대로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몇몇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일찍 목표에 도착하고, 몇몇은 더 늦게 도착하는 것뿐이다”라고 의미 있는 말을 했다.

이탈리아의 데이비스컵 감독인 코라도 바라주티 감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자국 팬들이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볼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위 8명의 선수가 치르는 ATP파이널스를 언급하며 “조만간 이 어린 선수들이 세계 랭킹에 이름을 올릴 것이고 팬들은 국내(이탈리아)에서 우리 선수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ATP 파이널스는 올해까지만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내년부터 2025년까지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한편, 2라운드에서 시드배정자들이 패한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OSEN=이승훈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싸이가 ‘딴따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코로나19로 올해 개최되지 못한 ‘흠뻑쇼’를 뜨겁게 추억했다. 파워볼사이트

지난 18일 오후 SBS는 ‘싸이 흠뻑쇼 2017-2019’를 특집 편성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된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새롭게 재편집한 것. 

이날 싸이는 “코로나19 때문이다.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없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편집했다. 보실 것은 기본과 기분 중에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한 본 공연. 2017, 2018, 2019년 공연의 엑기스로 버무려봤다”며 ‘싸이 흠뻑쇼 2017-2019’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싸이는 ‘흠뻑쇼’ 관전 포인트로 ‘물’을 손꼽으며 “크게 3가지다. 첫 번째 물, 두 번재 물, 세 번째 물이다. 해가 거듭될수록 나를 보러 오셨다기보다는, 나의 노래를 들으러 오셨다기보다는, 그냥 물 맞으러 오신 분들이 많더라. 물, 물, 물이다. 다른 의미로 ‘물량공세’라고도 말씀하신다”라고 밝혔다. ‘흠뻑쇼’는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도.

특히 싸이는 ‘흠뻑쇼’ 엔딩곡으로 주로 선곡되는 ‘개똥벌레’를 언급하면서 “2017년 부산 흠뻑쇼 때부터 시작됐다. 관객들이 앙코르를 더이상 외치지 않기에 ‘공연을 마치는구나’ 생각했는데 어떠한 계기인지는 모르겠는데 한 분이 ‘개똥벌레’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싸이는 “앙코르를 그만하려는 가수를 불러내기에 인상깊은 가사였다”면서 “뭔가에 이끌리 듯이 나가서 길게 한 앙코르가 단순히 그 노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셨는지 그 이후부터 앙코르 막바지에 개똥벌레가 크게 울려 퍼지곤 한다”고 덧붙였다.파워사다리

매년 여름에는 ‘흠뻑쇼’, 연말에는 ‘올나잇 스탠드’ 콘서트를 개최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싸이. 그렇다면 싸이에게 공연은 어떤 의미일까. “서비스업이다”라고 입을 뗀 싸이는 “이건 문화업이 아니고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한다. ‘싸이보다 싸이 공연이 유명해지게 하자’라는게 내 목표였다. 관객이 없으면 가수가 할 수 있는 일은 0이기 때문에 ‘관객들이 만들어주신 무대라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해드리자’는 마음이 강하다”라며 공연에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그냥 ‘흠뻑쇼’ 공연만 방영을 할까 하다가 직접 인사를 드리는게 도리인 것 같아 짧게 인사를 드렸다. 다시 공연장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면서 하루 빨리 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것을 기대했다.

싸이 ‘흠뻑쇼’ 서막은 ‘Right Now’가 열었다. 팔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블루 컬러의 민소매 슈트로 시원함을 더한 싸이는 “날씨가 끝내준다”며 ‘흠뻑쇼’를 시작했다. 또한 싸이는 전주만 들어도 관객들의 심장을 뒤흔드는 ‘연예인’과 ‘챔피언’,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노홍철과 함께한 ‘흔들어주세요’, ‘예술이야’를 연달아 부르며 본격적으로 공연장에 물을 뿌렸다. ‘아버지’와 ‘DREAM’ 무대에서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반전 매력을 자랑하기도. 

“2001년 혜성처럼 나타나서 각양각색 수식어를 얻은, 이색적인 경력을 보유한, 콘서트만 하면 돌아버리는 딴따라 싸이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싸이는 지난 2017년 발매된 일곱 번째 정규앨범 ‘칠집싸이다’ 타이틀곡 ‘DADDY(Feat. CL of 2NE1)’를 열창하며 ‘흠뻑쇼’ 열기를 불태웠다. 뿐만 아니라 싸이는 아이유와 ‘어땠을까’를 같이 부르는가 하면, ‘걱정말아요 그대’ 무대에는 원곡자 전인권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흠뻑쇼’가 막바지로 치닫자 싸이는 비장의 무기를 빼들었다. 바로 ‘싸이’하면 빼놓을 수 없는 히트곡 릴레이. 싸이는 ‘나팔바지’와 ‘낙원’, ‘강남스타일’, ‘We Are The One’을 선곡하며 관객들을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춘 ‘강남스타일’의 필수 코스 ‘말춤’도 킬링 포인트였다.파워볼

한편, ‘흠뻑쇼’는 ‘올나잇 스탠드’ 공연과 함께 싸이의 대표 콘서트 브랜드로 매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 공연이다. 특히 ‘흠뻑쇼’는 티켓 예매 때마다 치열한 피켓팅 경쟁이 이어졌고,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일시 마비되는 등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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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배진교 후보>
집권까지 말할 수 있는 정의당 만들어야
秋 아들 의혹, 검찰수사로 사실 확인 필요

<독립 김종민 후보>
與 총선승리 후 보수화, 정의당 역할 필요
朴조문 논란, 피해자 보호 메시지 강했어야

<귀욤 김종철 후보>
연금개혁 등 금기 깨는 과감한 진보 필요
秋, 자신 있다면 특임검사 수용 고려해야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배진교 후보, 김종민 후보, 김종철 후보

정의당이 이달 27일 새 대표를 선출합니다. 정의당, 진보정당의 명맥을 이어오면서 참 의미 있는 걸음을 걸어온 정당이죠.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위기라는 말이 당 안팎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창당 이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출하는 대표이기 때문에 더 심사숙고해서 잘 뽑아야 할 텐데요.

네 명의 후보가 출마를 하셨는데 오늘 네 분을 한 자리에 모시고 싶었습니다마는 박창진 후보는 다른 일정이 이미 잡혀 있어서 부득이하게 참석을 못 하셨어요. 그런데 다행히도 박창진 후보는 첫 출마 선언을 한 계기로 뉴스쇼에서 얼마 전에 개별 인터뷰를 진행을 한 바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다른 3명의 후보를 한 자리에 모셨습니다. 누가 가장 정의당 대표로 적합할지 나의 원픽은 누구인가 여러분 마음속으로 혹은 댓글로 표현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질문도 받으면서 진행을 하죠. 기호가 없다고요? 기호 1, 2, 3 없어요?

◆ 김종민> 기호가 없습니다. 저희는 진보정당이기 때문에 기호가 없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열린 '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배진교(왼쪽부터), 김종민, 김종철, 박창진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정의당 당사에서 열린 ‘ 정의당 제6기 전국동시당직선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배진교(왼쪽부터), 김종민, 김종철, 박창진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면 앉으신 대로 저희도 그냥 무작위로 놨어요. 이름표를. 시계 순서 반대 순서 왔다 갔다 하겠습니다. 세 분이 각자 지금 자기소개를 하실 텐데요. 저희가 세 분께 미리 부탁을 드렸어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어떤 단어를 하나씩 골라주십사 압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 단어들을 지금 앞에 다 달고 계십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단어부터 굉장히 진지한 단어까지 나와 있거든요. 왜 그 단어를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선정하셨는지 자기소개와 함께 얘기를 해 주시죠. 배짱 배진교 후보부터.

◆ 배진교> 정의당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저는 배짱이라고 하는 이름을 들고 왔는데요. 제가 2010년도에 인천 남동구청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4년도 선거에서 아깝게 재선을 못 했는데요. 저를 좋아해 주셨던 우리 지역주민들께서 팬클럽을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당선되고 팬클럽들을 많이 만들어주시는데 저의 경우는 낙선하고 나니까 (웃음) 팬클럽이 만들어지더라고요.

◇ 김현정> (웃음) 조금 빨리 만들어주시지.

◆ 배진교> 그런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팬클럽을 만들었던 분들이 팬클럽 이름을 여러 가지 공모하다가 배짱으로 하자. 그리고 배진교 짱. (웃음) 배짱 있게 앞으로 정치 잘하라고 하는 의미로 배짱이라고 하는 팬클럽이 있고요. 앞으로 배짱 있는 당대표가 돼서 집권의 꿈을 꾸는 정의당 만들겠습니다.

◇ 김현정> 배짱 배진교 후보 어서 오십시오.

◆ 배진교> 감사합니다.

◇ 김현정> 그 옆으로는 이분이 제일 진지했어요. 그리고 제일 끝까지 고민하면서 정하신, 그러니까 세 분 중에 제일 먼저 저희한테 주신 분이 배짱 배진교 후보님이시고 제일 끝까지, 밤까지 고민하신 분이 독립 김종민 후보. 왜 독립입니까?

◆ 김종민> 저희 캠프하고 저랑 생각이 너무 달랐는데 캠프가 강력하게 밀어서 독립으로 지었는데 (웃음) 제가 후보들 중에서 가장 개그감이 높고 가장 젊다고 할 수는 없죠. 나이순으로는 젊다고 할 수 없지만 가장 활기찬 후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즘 시국이나 정의당이 처한 위치나 생각을 해 보면 원래 제 별명은 투덜이, 투덜 김종민이거나 또는 하도 정치적으로 양보를 많이 한다고 해서 양보 김종민인데 (웃음)

정치적으로는 독립이라고 하는 정의당의 모토 같은 걸 가져야 된다, 그래서 뭔가 여야 구분 없이 독립된 정당이 돼야 된다고 하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나왔거든요. 그래서 조금 더 선명하게 청취자분들이 각인하고 또 국민들이 각인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독립 김종민, 이렇게 했습니다.

◇ 김현정> 후보님이 하시고 싶어 했던 건 원래 뭐예요?

◆ 김종민> 저는 투덜 정도로. (웃음) 투덜투덜한다는.

◆ 김종철> 갑자기 다큐로 만들어서 나 어떡하라고요.

◇ 김현정> 투덜 대신 독립을 택한 김종민 후보. 그리고 이분의 단어 선택이 가장 저희로서는 좀 의외였어요. 귀욤 김종철 후보님.

◆ 김종철> 안녕하세요. 정의당의 귀염둥이 귀욤 김종철 후보입니다.

◇ 김현정> (웃음) 아니, 뭐 김종철 후보가 귀엽지 않으시다는 건 아니지만.

◆ 김종철> 굉장히 귀엽습니다. (웃음)

◇ 김현정> 그래서 이걸 골라오실 줄은 몰랐는데 어떻게 고르게 되셨어요?

◆ 김종철> 노이즈 마케팅이죠. (웃음) 그러니까 이렇게라도 떠야 된다라는 것도 있고. 그리고 제가 원래 정의당의 모든 행사에 좀 저를 소개할 때 정의당의 귀염둥이 해서 그러면 이게 좀 분위기가 약간 뭐랄까 엄숙했던 것이 확 풀리면서.

◇ 김현정> 분위기 메이커시구나.

◆ 김종민>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재개그의 달인.

◆ 김종철> 독립이 뭐예요, 독립이 지금. 프로그램 망치려고 그래요, 지금? (웃음)

◇ 김현정> 제가 세 분을 이렇게 모시면서 느낌이 뭐냐 하면 원래 당의 당대표 선거 이런 거 하면 굉장히 치열해요. 대표들, 후보들끼리의 어떤 눈에 보이지 않는 챙챙챙챙 날선 이런 눈빛들, 이런 걸 몸으로 느끼는데 이 세 분은 일단 원래 사적으로 친하시구나, 이런 느낌이 들었고. 그러세요?

◆ 김종민>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웃음)

◆ 배진교> 20년 세월을 어쨌든 당내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 김현정> 그리고 진보정당이 화려했던 적이 없잖아요. 그 안에서 힘든 시절을 같이 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축제처럼 이 지금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그렇다면 ‘왜 내가 이 당의 당대표가 되어야 하는가’ 출마의 변. 여기서부터는 중요합니다. 이것을 반대순서로 가죠. 귀욤 김종철 후보님.

◆ 김종철> 저는 권영길 대표 비서로 진보정당을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민노당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동작을에서 국회의원 후보를 쭉 했었는데. 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의당을 좀 더 과감한 정당으로 만들겠다. 과감한 진보정당. 지금 그런 것이 요구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면서도 우리 진보 내부의 금기를 깨야지만 국민들도 더 다가올 거다. 대표적으로는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같은 걸 국민연금으로 통합해서 좀 더 공평한 노후를 누린다든지 이렇게 밖으로는 담대하게 과감한 진보를 내세우고, 안으로는 금기를 깨는 대범함을 정의당이 만들겠다는. 그런 내용으로 이번에 출마를 한 김종철입니다. 많은 지지 부탁드립니다.

◇ 김현정> 옆으로 독립 김종민 후보님.

◆ 김종민> 저는 서울시장 후보를 포함한 한 7번 정도 지역 출마의 경험이 있고 제가 당직의 종류를 세봤더니 9개의 당직이에요. 그러니까 18년 동안 9개 당직을 해 보면서 유일하게 안 해 본 당대표, 이번에 해서 정의당을 반드시 조금 아주 좋은 정당으로 국민들께 선보이겠다, 이런 마음으로 나오게 됐는데

국민들이 사실 정의당에 대해서 바라는 바가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 바라는 바대로 정의당이 가지 못했기 때문에 사실상 정의당의 어려움과 위기가 온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요. 보통 국민들이 생각하는 게 여야 가리지 않는 할 말은 하는 정의당 같은 그런 모습. 또 강자에는 강한데 약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정의당, 이런 모습들을 바라시는 것 같고.

당장의 지지율보다는 그래도 꾸준히 진보적인 정책을 계속 내놓고 국민들도 설득하고 정치권도 설득하는 그런 모습들, 이런 것들을 바라시는데 그간 정의당의 8년을 돌이켜보면 그런 좀 진보정당의 야성 같은 그런 모습들을 조금 잃어버리고 색깔도 좀 빛이 바라고 향기도 잃어버린 게 아닌가. 그래서 진보정당이 이런 색깔과 향기를 조금 찾아보자. 국민에게 되찾아드리겠다. 이런 마음으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 김현정> 그 옆으로 배장 배진교 후보님, 출마의 변.

◆ 배진교> 아마 출마 횟수로 보면 제가 당대표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우리 귀욤 김종철 후보도 7번 출마하셨잖아요. 독립 김종민 후보도 7번. 저는 9번을 출마했고. 또 그중에 당선 경험도 있기 때문에. (웃음) 출마 횟수로 보면.

우리 정의당의 혁신을 우리 당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들이 많이 기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원내외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과감한 당의 혁신을 통해서 정의당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그리고 이제 정의당은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기후 정의, 노동 존중, 젠더 평등, 이 세 가치를 중심으로 제2창당을 추진해서 분명한 정의당의 정체성을 세우자, 그리고 이렇게 해서 더 커진 정의당으로 2022년 대선을 준비하겠다는 말씀드리는 거고요. 정의당다워야 된다는 얘기를 참 많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소득보장을,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단결권을, 집 없는 모든 사람에게 주거권을 정의당이 꼭 실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종철> 당대표 10년 못 해요, 2년이에요. (웃음) 제가 이러면서 좀 귀엽다고.

◇ 김현정> 지금 세 분의 출마의 변을 들어보면 사실 통하는 데가 있어요. 뭐가 통하는 데가 있냐면 결국 당이 변해야 한다는 것을 세 분 모두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계시거든요. 정의당이 위기다라는 데 동의하십니까? 세 분 다?

◆ 배진교> 네.

◆ 김종민> 네.

◆ 김종철> 네.

◇ 김현정> 그렇다면 세 분의 후보가 다 ‘위기다’라고 한 이 원인은, 이 상태가 된 원인은 뭔가 그리고 해법은 뭔가, 원인을 알아야 해법도 나올 테니까요. 원인부터 좀 세 분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어요. ‘여기서부터 문제가 된 거다’

◆ 배진교> 우리 당의 근본적 위기는 이 당으로 정말 뭘해 볼 수 있을까라고 하는 우리 당원들의 깊어진 낙담과 좌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적은 의석 수? 지지율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국민들께서 (정의당에 대한) 기대감을 져버린 거하고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순간 정의당이 고달픈 우리 국민들 삶속에 안 보인다라고 하는 것이 많이 들렸고. 결국은 이것이 우리 당원들로부터 그리고 우리 국민들로부터 낙담과 좌절 또 기대를 거둬들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들이 분출됐던 과정이 바로 선거법 개정이었고 그 선거법 개정을 통해서 전당적으로 힘을 모았고 또 일부 부족하지만 선거법 개정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례 위성정당 문제로 이번 4.15 총선에서 우리가 원했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데 실패했잖아요. 결국은 이 실패로 나타난 결과이긴 하지만 이미 내재되어 있었던 문제들은 아까 말씀드렸던 고달픈 국민의 삶 속에 함께하면서 이것들을 추진했어야 되는데 오히려 선거법 개정이라고 하는 것만 국민들의 눈에 보이고 우리 당원들의 눈에 보이면서.

◇ 김현정> ‘정치에 매몰되는 듯한 느낌을 국민들께 드린 게 아니냐?’

◆ 배진교> 네, 그래서 총선 때 그렇게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 정말 이 당이 제대로 갈 수 있을까라고 하는 이런 문제의식, 위기가 나타난 거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김종민 후보님

◆ 김종민> 민주당과의 개혁 입법 공조라고 하는 것은 조금 저희 당 입장에서 보면 뭐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고 또 사회적인 변화와 또 진보적 방향의 전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런 게 필요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 과정이 결국 이제 정의당의 한 축에 그늘을 만든 거죠. 그 그늘이 뭐냐 흔들리는 정체성. 이른바 정책 아젠다 같은 것을 제대로 정말 정의당이 내놓고 있나 여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나, 이런 것에 대한 국민적인 의구심.

또 뭔가 이렇게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한다고 하는데 조금씩 그런 분들의 아픔과 분노로부터 좀 멀어진 게 아니냐. 이런 것에 대한 우려가 이제 위기를 초래했다. 말하자면 개혁적인 민주당과 입법 공조라고 하는 것이 반대급부적인 것을 나타냈다는 거죠. 이거를 같이 이렇게 힘을 기울이고 함께 노력해 왔다면 이 정도까지 어떤 위기로 오지는 않았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그런 게 가장 크다고 보여지고.

그러다 보니까 국민에게 내놓을 아주 그렇다 할 정책이 뚜렷하지가 않고 또 일정한 인물의 변화, 또 세대 교체 이런 것들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또렷이 기억에 남는 정책 하나가 있나. 뭔가 어, 그래. 저런 건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건데 정의당이니까 저런 걸 진짜 내놓는구나 정책을. 이런 식의 전혀 다른 (차별화된) 정의당만의 길이라고 하는, 정의당만의 색깔이라고 하는 것이 도무지 드러나지 않는 위기의 아주 기본적인 시작이 됐다고 봅니다.

◇ 김현정> ‘차별화를 위한 차별화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 당이 아닌 저 당. 이당이 아닌 정의당을 찍어야만 하는 그 이유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 말씀이신 것 같아요.

◆ 김종민> 맞습니다.

◇ 김현정> 김종철 후보님은 어디서 위기의 원인을 찾으세요? 위기의 원인.

◆ 김종철> 저는 필요성의 위기. 외적으로 보면 정의당이 필요한가라고 하는 그 필요성의 위기가 중요했는데 그러한 것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내부적으로 당원들이 갈등한, 그러면서 탈당 사태도 많이 일어난 이것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필요성의 위기는 약간 억울한 측면도 있는데

◇ 김현정> 그 필요성의 위기라 하면 그러면 조금 전 김종민 후보님하고 비슷한 말씀이세요? 정의당만의 색깔, 정의당이 꼭 있어야 하는 그 필요성?

◆ 김종철> 그렇습니다. 정의당이나 진보정당의 중요한 필요성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 2007년 민주당이 정권을 잃은 이후에 10년 동안 굉장히 많이 변했습니다. 진보적인 정책을 흡수 많이 했고 그래서 문재인 케어도 했고 고교 등록금 폐지 이런 것도 됐는데 그런데 그것은 정의당 같은 진보정당이 정책을 이와 같은 민주당이 가져가게 만듦으로써 온 것인데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에는 문재인 정부보다 더 나은 무엇인가를 과감하게 해야 되는데, 그 과감함이 부족하다 보니까 차별성을 만들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까 유일한 차별성이나 존재 가치를 예를 들면 데스노트 같은 데서 찾았던 거죠.

그런데 데스노트 그 자체는 민생 그런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재명 지사가 같은 민주당에 있는 이낙연 대표나 다른 정치인들과 달리 기본소득이라고 하는 차별성을 더 과감하게 얘기하고 기본 대출 이런 걸 하듯이 정의당도 무슨 기본자산제라든가 전 국민, 자영업자까지 포함하는 전 국민 고용보험이라든가 이런 거를 국민들 앞에 확실히 색깔 있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다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렇게 지금 원인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여기에서는 꼬리 질문이 될 것 같아요. 해법 얘기를 하다 보면 이 질문이 꼭 나오는데 조금 불편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그대로 질문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정의당만의 색깔, 정의당만의 차별성, 더 강한 진보적인 색채를 갖기 위해서는 사실 지난 뭐 국회에서는 ‘민주당 2중대’ 소리도 듣기도 했는데 당 안팎에서. 정의당 분들은 참 싫어하는 말씀인 줄 알지만 그런 소리가 실제로 나왔는데 ‘거기서부터 과감하게 탈피해야 한다. 아니다, 민주당 지지층과의 교집합을 통해서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도 있는데 굳이 선을 긋고 갈 필요가 있겠느냐’ 여기에 대한 답을 짧게 명확하게 듣고 싶습니다.

◆ 김종민> 그러니까 정의당이 주목한 질문이 여태까지는 여당 편에 설까요, 야당 편에 설까요. 이걸 맨날 언론이나 국민들이 물으시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이런 생각이야를 정확하게 얘기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게 가장 중요한데요. 제가 비유적 표현으로 이런 표현을 쓰는데. 본문을 쓰는 정치를 해야지 왜 댓글 쓰는 정치를 하냐. 정의당이.

◇ 김현정> 주도적으로?

◆ 김종민> 네. 그러니까 정의당이 우리의 얘기를 하면 되는데 꼭 어떤 편에 설 거냐, 어떤 입장에 설 거냐를 늘 답해야 된다고 하는 그런 것에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 문제가 결국은 민주당이라고 하는 당이 슈퍼여당이 된 이후 보수화되는 모습들이 보여요. 재벌 눈치를 본다거나 부동산 문제 있어서의 해법을 못 낸다거나 또는 청년들의 불공정 문제에 대한 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기득권 아니냐 민주당은, 또 말로만 성평등 정당, 말로만 기후위기 극복하겠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이런 거에 대한 실망감이 큰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정의당만의 선명하고 분명한 좀 독립적인 정당으로서 우리가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명확히 드리는 거. 그걸 통해서 차별화된 정책적인 어젠다를 계속 던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려면 보수와 기득권에 대해서는 상당한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고 또 무관심한 어떤 정책 의제. 불평등, 젠더, 기후위기 같은 거에는 좀 우리 당에서 정확한 정책적 어젠다를 내놓는 건 이게 민주당과 차별화를 만들어 내는 방법이 될 거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배진교> 저는 지금은 정의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체성이 있어야 협치도 가능하고 연대도 가능한 거죠. 그런데 정체성도 없고 그리고 그 당이 힘도 갖고 있지 못하다면 그거는 말로 정당의 존립 근거가 무엇인지 물을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말 그대로 그냥 2중대인 거죠. 그런데 지금 민주당과의 관계에서도 논란이 되는 건 2중대 논란이지. 2중대냐 아니냐의 논란은 아닌 거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정의당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랬을 때 국민들의 삶을 위한 뭐 협치, 공조 이런 것들이 얘기될 수 있는 거지 그런 것도 없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 것이냐.

◆ 김종철> 저는 정의당의 원칙대로 말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만약에 지금 여당이 한 145석 정도 갖고 있고 우리랑 합쳐서 151석이 돼서 우리의 표가 없으면 안 되는 그러한 결정적인 상황이면 아주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170석이 넘는데 그럼 민주당이 민주당대로 가고 정의당은 정의당대로 자기의 원칙을 정확히 발언해 주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길이다, 진정한 길이다. 그 와중에 민주당 2중대냐 아니면 뭐냐, 이런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김현정> 세 분이 다 비슷한 말씀하셨네요. 댓글을 쓰는 게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뭔가 이슈를 던지고 끌고 가는 당을 만들겠다.

◆ 김종철> 배심원이 아니라 선수가 돼야죠.

◇ 김현정> 정의당 당대표 세 분과 함께 여러분, 지금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지금부터는 좀 속도감 있게 현안에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어떤 후보가 어떤 입장인지 여러분, 확인이 돼야 어느 후보에게 표를 줄지도 결정하실 수 있겠죠. 조금 불편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요. 제가 뭐 과감하게 던지겠습니다. 우리 청취자 사***님도 이런 질문을 주셨는데. 고 박원순 시장 조문을 두고 당내에서 그 당시 좀 갈등이 있었습니다. ‘조문을 가는 게 맞다, 아니다, 조문을 가지 않는 게 맞다’ 이런 갈등들이 좀 있었죠. 세 분의 입장은 어떤지 이번에는 김종철 후보부터 가겠습니다.

◆ 김종철> 저는 조문도 필요했고 피해자 보호에 대한 입장도 필요했다. 모두 해야 됐어야 된다는 입장이었고요. 실제로 심상정 대표가 그렇게 했고.

◇ 김현정> 그런데 한 사람의 몸으로 가면 안 가는 게 아닌 거잖아요. 가거나 안 가거나 정해야 되잖아요.

◆ 김종철> 저는 조문을 정의당의 대표나 어떤 정의당의 공식 입장으로는 가고, 그다음 애도의 뜻도 표명하고 동시에 피해자를 보호해야 된다라고 하는 그러한 입장도 동시에 내야 된다고 제가 심상정 대표한테 얘기를 했고. 그래서 조문을 가서 심상정 대표가 나오면서 피해자를 보호해야 된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저는 하지만 류호정, 장혜영 의원의 입장도 충분히 피해자하고 연대하는 측면에서 제가 조문을 가기 어렵습니다라고 하는 그 발언도 이해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그럼 ‘당의 공식입장은 (조문) 가는 게 맞았다’ 쪽이신 거예요?

◆ 김종철> (조문) 가서 나오면서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그것도 하는 게 저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민> 정당이 이제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입장을 세우고 입장을 세우고 그다음에 그에 따른 태도를 결정하는 거예요. 입장은 정의당에서는 굉장히 치열한 논쟁을 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태도는 다양하게 열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걸 존중하는 게 정의당의 그동안의 어떤 창당의 정신이고 또 역할을 해 온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두 가지의 어떤 태도가 다르게 나타나서 국민적 논란이 될 때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해서 태도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당론으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조문보다는 2차 가해, 피해자에 대한 그런 우려 이런 것들을 더 강한 메시지로 당이 전달했어야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요.

지난 7월 11일 서울광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모습. 박종민기자
지난 7월 11일 서울광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가 마련된 모습. 박종민기자

◇ 김현정> 그러면 오히려 지금 김종철 후보가 말씀하신 것과 반대로 조문을 가지 않으면서 SNS에다가는 어떤 박 시장에 대한 애도를 전하는, 그러니까 반대 방향으로 양쪽을 다 챙기는 식 그걸 말씀하시는 거예요?

◆ 김종민> 그럴 수도 있고. 그러니까 장혜영, 류호정 의원처럼 또렷하고 분명하게 안 간다는 걸 선언함으로써 2차 피해를 막는 역할을 하는 것도 정의당이 또 해야 될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그럼 ‘당의 공식입장은 피해자를 보호하는 이쪽으로 더 확실하게 갔었어야 된다’고 보세요?

◆ 김종민> 그걸 1번으로, 그리고 애도를 표현하는 걸 2번으로,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것이 저는 맞다가 생각을 하고요. 중요했던 건 뭐냐면 결국 우리 당의 입장을 정확하게 국민에게 알리는 이런 것에서의 메시지 혼선을 끊임없이 발생시키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 게 정의당한테는 과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어떤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책임 있는 당론을 결정하는 과정을 명확히 만들고 그것을 국민에게 잘 설득하는 것, 이게 이제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배진교>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세 분은 사실 당 입장을 정할 때 같이 논의를 했던 당사자들이기 때문에, 사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잘 충분하게 고려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그러한 입장에서 고 박원순 시장에 대한 조문 그리고 피해자 보호라고 하는 이 두 가지 입장을 같이 가져야 된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앞에서도 말씀하셨지만 이 과정에서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고 메시지의 혼란이 있었던 측면이 오히려 당내 혼란을 더 가중시켰다라는.

◇ 김현정> ‘메시지 컨트롤이 안 됐다’는 게 더 큰 문제다?

◆ 배진교> 네, 더군다나 장혜영, 류호정 두 의원의 피해자 보호와 조문 거부와 관련해서 만약에 이 두 의원마저 만약에 이런 얘기를 안 했다면 300명 국회의원 중에 아무도 피해자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당 지도부와 또 원내대표를 맡았던 제 입장에서는 류호정, 장혜영 의원의 입장에 대해서 충분히 존중하고.

◇ 김현정> 그러니까 ‘충분히 그분들 입장 존중하는 건 존중하는 거고, 당의 공식 입장은 지난번처럼 당연히 조문 가는 게 맞았다’ 쪽이신 거예요?

◆ 배진교> 네, 조문도 하고 피해자 보호도 하고.

◇ 김현정> 조금 더 정치권 이슈로 현안을 확대해 보자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의혹이 지금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 대한 세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이번에는 배진교 후보부터.

◆ 배진교> 너무 명확하고 일관된 정의당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계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에 대한 사실만 확인하면 되는 거고 그 사실확인은 누가 했어야 되느냐 검찰이 했어야 되는데 못한 거 아니냐 왜 7개월에 대한 묵혔는지에 대해서 따지는 것은 나중 문제라고 하더라도, 이제 수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속도감 있게 빨리 수사를 해서 위계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사실 확인을 하면 되고 그거에 따라서 추미애 장관도 민주당도 입장을 정리하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게 저희 정의당의 입장이고 제 생각입니다.

◇ 김현정> 김종철 후보님

◆ 김종철> 저는 추미애 장관 측 해명이 일리가 있는 면이 있다고 생각을 좀 하면서도 하지만 이게 또 그 전화의 성격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또 규명이 돼야 되고 또 적절하지 않았다는 문제가 동시에 존재하잖아요. 그래서 검찰 수사가 배진교 후보님 말씀처럼 중요한데. 또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은 이 추미애 장관이 다 인사를 해서 이미 검찰을 다 만들어놨는데, 현재의 검찰을. 게다가 동부지검에 누구를 보냈다는 그런 비판도 있고. 그러면 이게 좀 자신 있으면 민주당이나 추 장관이 자신 있으면 특임검사든 이런 것도 열어놓고 모든 걸 다 오픈해서 하겠다, 이런 입장 정도는 밝히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물을 마시고 있다. 박종민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물을 마시고 있다. 박종민기자

◇ 김현정> 김종민 후보님은 어떠세요?

◆ 김종민> 이런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 그러니까 민주당에 대한 물음이 있거든요. 이거 자녀 문제, 군대 문제 이런 거에 대한 불공정 문제 아니냐라는 데 대한 물음에 대해서 정확한 답을 못 내놓고 있는 게 끊임없는 논란을 야기시킨다고 봐요. 그러니까 자신이 민주화 운동을 했고 열심히 살았다면 자신의 행동 모든 것이 다 옳다고 생각하는 약간 오만한 태도가 민주당한테 있다는 비판을 하는 건데.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속 시원한 해명을 내놓거나 아니면 해명을 못한다면 반성하는 태도 같은 게 필요한데 그런 걸 못 하고 있고 특히 검찰개혁 문제만 나오면 기승전검찰개혁으로 마무리를 짓거든요. 그런데 저는 검찰개혁을 위해서라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히 해야 된다고 봐요. 그러니까 조금 더 명확히 해명하고 결자해지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

특히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지금 사실 뭐 정치권이 이런 논란을 하고 국민들이 이러한 문제에 스트레스 받을 이유가 저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 뭐 코로나 확산에 따른 위기나 민생문제 중요한 이슈들이 있는데 정치권이 완전히 여기에 몰입되고 있거든요. 이걸 제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 둘 다를 양비론 쪽으로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이 문제는 빨리 끝내야 되고 끝내야 되는 결정권자는 추미애 장관과 민주당 측이다. 그걸 명확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뭐 오늘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주제를 다 다뤄볼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세 분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조금씩 결이 달랐습니다. 아마 귀기울여 들으신 분들은 ‘아, 세 분이 이렇게 조금씩 다르구나’라는 걸 느끼셨을 거예요. 아마 여러분이 27일 선거날 마음을 결정하시는 데 오늘 이 짧은 토론이 도움이 됐으리라 믿으면서 이제 마무리 발언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여러분, 30초씩 기회 드리겠습니다.

◆ 배진교> 정의당은 언젠가부터 집권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제 정의당은 집권을 얘기하고 준비해야 됩니다. 적어도 2032년 집권에 대한 계획을 새로 수립해야 합니다. 이 집권을 위해서는 과감한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이 세대교체를 이끌고 갈 청년 정치인 100명이 필요합니다. 당대표가 된다면 청년 정치인 100명과 함께 2032년 집권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 김현정> ‘청년 정치인 100명을 양성한다’ 이 약속입니까?

◆ 배진교> 네, 맞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 역량을 가지고 충분히 100명의 어떤 정치풀을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 가능하다?

◆ 배진교> 정의당의 명운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활을 걸고 하겠습니다.

◇ 김현정> 김종민 후보님.

◆ 김종민> 정의당의 위기는 진보정책을 내놓지 못한 위기다. 그래서 불평등 해소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불로소득 환수법이라든지 1가구 1주택 법제화, 이런 것들을 추진해 나가고 특히 특히나 무상의료, 무상교육 같은 것을 주도해 왔던 진보정당이 조금 더 과감하게 통신, 교통, 에너지, 주택 분야에서의 일정한 무상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면서 분명하고 차별화된 정책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특히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굉장히 중요하게 요구되는 정치의 덕목 중 하나인 헌신. 이런 헌신에 대한 것은 지난 비례대표 선거 때 뭐 다른 후보님들도 다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해서 자웅을 겨뤘지만 저는 불출마 선언하고 헌신하면서 지역 출마를 선언했던 사람입니다. 일정한 헌신의 리더십 입장에서 보면 가장 어떤 후보보다 앞서가는 후보다 이런 입장에서 김종민 후보에 대한 주목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파워볼

◇ 김현정> 김종철 후보님.

◆ 김종철> 저는 뭐 앞부분에 저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드렸기 때문에. 정의당 홍보를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좀 드리자면. 그러니까 우리가 부러워하는 세계의 모든 복지국가들의 아주 공통된 특징이 진보정당이 집권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또는 최소한 제1야당이거나 이런 나라들입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다 등등인데. 그런 면에서 보면 진보정당이 힘을 가지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우리 이후 세대들이 걱정 없이 사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정의당의 새 대표, 심상정 대표 이후 새 대표가 선출이 되는데 당원분들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9월 27일 정의당 전당대회가 있습니다. 위기에 빠진 배를 끌고 갈 선장은 누가 될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못 했습니다마는 박창진 후보까지 네 명의 후보 중에 여러분 마음의 선택을 하셨으리라고 보면서 세 분과는 인사 나누죠. 귀한 시간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끝까지 선의의 경쟁 부탁드리겠습니다.

'악의 꽃'
‘악의 꽃’

‘악의 꽃’ 이준기가 문채원 대신 김지훈의 총에 맞으면서 질긴 악연의 끝을 암시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악의 꽃’ 15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1%, 최고 6.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5%, 최고 2.9%, 전국 평균 2.8%, 최고 3.4%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이준기(도현수)는 김기무(염상철)와의 거래로 김지훈(백희성)의 실체를 입증해줄 마지막 생존자 한수연(정미숙)을 찾아냈다. 그가 놓은 덫에 마침내 김지훈이 걸려들어 사건은 이대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피로 물든 아내 문채원(차지원)의 신분증과 딸의 얘기를 꺼낸 김지훈의 광기 어린 도발은 점점 이준기의 이성을 잃게 만들었다. 김지훈의 악의(惡意)로 잠식당한 슬픈 오해의 시작이었다.

문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확인하고 고통에 애끓는 신음을 뱉어낸 이준기의 오열은 그 어느 때보다 비통했다. 이는 지켜보는 시청자들마저 숨죽여 울게 만들었다.

과거처럼 텅 빈 눈으로 돌아간 이준기는 칼을 집어 들어 김지훈에게 살의를 드러냈다.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려 한 이준기를 한수연이 붙들었고 김지훈은 찰나의 틈을 노려 도망쳤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이준기에게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희진(도해수)을 해친 범인이 김지훈이라는 사실을 안 서현우(김무진)는 아들의 본성을 모른척한 손종학(백만우), 남기애(공미자)를 향해 분노를 터뜨렸다. 이는 어릴 적 살인마 최병모(도민석)의 지하실에서 본 자루의 정체가 사람이 아닌 고라니라고 믿었던, 두려움에 진실을 외면했던 서현우 스스로에게 던지는 말이기도 해 안쓰러움을 더했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 문채원과 경찰들이 총력을 다 해 움직였고 이준기와 김지훈은 절벽 끝에 다다랐다. 길고 긴 악연을 끝맺을 마지막 무대였다. 살기를 내뿜으면서도 슬픔과 고통으로 얼룩진 이준기가 김지훈을 향한 칼을 치켜들었을 때 문채원의 목소리는 그를 멈추게 했다.

하지만 또다시 죽은 부친의 망령에 시달리던 이준기는 그녀가 실제인지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괴로워하는 그를 본 문채원 역시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 설득, 여전히 혼란스런 눈을 한 이준기는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가 보는 이들을 애태웠다.

그때, 김지훈이 자신을 제압하러 온 경찰에게서 총을 빼앗았다. 이준기는 문채원을 향한 총구를 보고 몸을 날려 그녀를 감싸 안았고, 김지훈이 방아쇠를 당긴 순간 경찰 역시 그에게 사격했다. 순식간에 지나간 두 번의 총성 이후 마침 장희진이 눈을 떴고, 이준기는 피투성이가 된 채 눈을 감았다.

그렇게 절벽에서 맞이한 이준기의 최후를 남겨둔 채, 화면은 마치 안식에 다다른 그의 의식 세계인 듯 새하얀 순수의 공간을 비췄다. “이젠 편히 쉬어”라는 문채원의 따스한 말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잠든 이준기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안겼다.동행복권파워볼

이후 예고편에는 어딘가 분위기가 달라진 이준기가 등장해 안도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겼다. 법정에 선 이준기는 이번엔 또 어떤 상황을 마주하게 된 것인지, 그동안 의심과 믿음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며 처절한 사랑을 그려왔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악의 꽃’ 최종회에서 모든 이야기가 밝혀진다

[OSEN=조형래 기자] 최근 류현진(토론토)의 자책점 기록이 수정되며 평균자책점이 정정되는 사례가 있었다.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역시 자책점 기록이 수정되어 평균자책점이 하락했다.다르빗슈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서 “공식기록에 오류가 있어서 자책점이 1점이 줄었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일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다르빗슈가 언급한 경기는 지난 16일 클리블랜드전이었다. 경기를 마쳤을 당시 다르빗슈의 공식 기록은 7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3자책점)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자책점이 1점 줄어 최종 7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변경됐다.당시 3회초 선두타자 조쉬 네일러에게 2루타를 내준 다르빗슈는 딜라이노 드쉴즈에게 3루수 방면 기습번트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때 3루수 브라이언트가 러닝 스로우를 시도했지만 악송구가 됐고 2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드쉴즈는 3루까지 향했고 후속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드쉴즈가 홈을 밟아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마이크 프리먼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면서 맞이한 1사 3루에서 호세 라미레즈를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홈으로 쇄도하는 린도어까지 아웃시켜 추가 실점은 막았다.2실점을 하는 과정에서 드쉴즈의 내야안타 이후 실책이 나오지 않았다면, 린도어의 2루타 때 실점이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인정하면서 자책점이 정정됐다.이로써 2.00이었던 평균자책점은 1.86으로 하락했다.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한다.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레즈)가 1.71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1.68이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우측 햄스트링 경련으로 2이닝 3실점 교체되며 평균자책점이 2.09로 상승했다.한편, 류현진도 지난달 평균자책점이 수정된 바 있다. 지난달 29일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당초 6이닝 2실점(2자책점)으로 기록에 표기됐다. 그러나 6회말 2사 만루에서 나온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타구가 내야안타에 이은 3루수 트래비스 쇼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정정이 됐다. 3루 주자의 득점은 자책점, 2루 주자의 득점은 실책에 이은 비자책점으로 수정이 되면서 6이닝 1자책점으로 기록이 정정됐다. 기록 정정으로 당시 평균자책점은 3.16에서 2.92로 하락한 바 있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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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속옷 몸매를 우아하게 표현했다.

휠라 언더웨어는 지난 15일 김재경의 속옷 화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재경은 속옷 차림이지만, 어떤 외출 의상보다 아름답게 표현됐다. 김재경은 이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휠라 언더웨어 관계자는 17일 “지난달에 촬영된 모습이긴 하지만, 최근까지 언론 홍보에 쓰이지 않은 따끈따끈한 화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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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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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티아고 알칸타라를 품은 위르겐 클롭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

티아고의 리버풀 이적 소식이 전해지자 한지 플릭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품격있는 작별 인사를 건넸다. 플릭 감독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티아고는 지난 7년 동안 뮌헨에서 많은 성공을 함께한 엄청난 선수”라며 “코치진과 나는 프로패셔널하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한 티아고와 함께 해서 매우 행복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플릭 감독은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다시 말하지만 감정이 벅차오르는 날이다”라며 티아고를 떠나보내는 마음을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내내 잉글랜드와 독일을 떠들썩하게 한 티아고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왔다. ‘BBC’ 등 다수의 매체들은 리버풀과 뮌헨이 티아고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4억 원)에 500만 파운드(약 76억 원)의 추가 옵션이 있다.

티아고는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7시즌 동안 235경기에 나섰고, 분데스리가 우승 7회, DFB포탈 우승 4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티아고는 지난 시즌 뮌헨의 리그, 컵대회, UCL에서 모두 우승하는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시즌 중반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플릭 감독으로선 3관왕의 주역인 티아고의 이탈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파워볼

뮌헨과 달린 리버풀은 티아고 영입으로 중원의 ‘클래스’가 달라질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측면 위주로 공격을 전개했다면 티아고의 가세로 중앙에서도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다. 파비뉴, 조던 헨더슨과 함께 EPL 최강의 중원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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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이진성이 싸이의 유행한 춤이 자신의 춤이었다고 밝혔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 방송인 샘 해밍턴, 가수 겸 배우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이상민이 함께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진성에 대해 “절친 싸이와 10년을 연락을 끊고 살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진성은 “싸이는 내 초·중·고 1년 후배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고 삼시세끼 같이 밥을 먹는 시간을 오래 보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싸이의 ‘새’가 발매된 후 금방 묻혀서 들어갔었다. 하지만 난 후배니까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나이트클럽에 계속 틀어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본인도 많은 노력을 했다. 그 후 ‘새’ ‘챔피언’ 등 계속 나왔는데 보니까 모든 노래에 내 춤이 들어가 있더라. 같이 놀면서 내 춤을 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순간 너무 잘 나가니까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지지 않나. 그러다 보니 서로 안 만났다”고 밝혔다.

이진성은 “서운한 마음에 싸이 욕을 많이 하고 다녔다. 또 그렇게 살지 말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웬걸 더 잘나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싸이에게 10년 후에 연락이 왔다. 싸이가 염치 무릅쓰고 전화를 했다면서 춤 없냐고 묻더라. 산소호흡기 떼기 일보 직전이라고 했다. 그때가 강남스타일 이후 ‘대디’ ‘나팔반지’ 준비 시기였다”고 말했다.

이진성은 “싸이에게 가서 사실대로 털어놨다. 네 욕도 많이 하고 다녔다고. 그래도 내가 형인데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후 더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35년 동반자 아내 지난 5월 먼저 떠나보내
신문광고와 명함, 포스터 붙이며 친구 찾아
“적막이 고문과도 같다” 절절한 사연 결국 알려져

창문에 외로움을 호소하는 문구를 붙여 놓은 토니 윌리엄스(75) 할아버지 [영국 메트로 온라인판 캡처]
창문에 외로움을 호소하는 문구를 붙여 놓은 토니 윌리엄스(75) 할아버지 [영국 메트로 온라인판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아내를 잃은 후 수개월동안 외로움을 호소하며 친구를 찾는다는 다양한 광고를 진행해온 영국의 한 할아버지에게 전 세계 각지에서 호응이 답지하고 있다.

17일 영국 일간 메트로 온라인판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 지역 주민 토니 윌리엄스(75)의 사연이 최근 며칠간 일부 언론에 보도된 후 할아버지와 연락하고 싶다는 사람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은퇴한 물리학자인 윌리엄스는 35년간 함께한 아내 조가 지난 5월 암으로 별세한 이후 수개월 째 ‘고문 같은 적막’ 속에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자녀가 없는 그는 집에서 홀로 오지 않는 전화만 기다리는 게 일상이 됐다.

외로움에 지친 윌리엄스는 대화 상대를 찾으러 지역 신문에 광고를 내고 연락처가 담긴 명함을 만들어 거리에서 나눠주기도 했지만 아무런 반응을 얻지 못했다.

그는 끝내 절박한 심정으로 자택 창문에 “저는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소울메이트인 조를 잃었습니다. 친구나 다른 가족이 없어서 대화할 사람이 없습니다. 하루 24시간 지속하는 적막이 견딜 수 없는 고문과도 같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수 없나요?”라는 표지를 붙였다.

이런 사연이 전날 보도된 후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헝가리 등 유럽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홍콩 등 각지에서 윌리엄스를 도와주고 싶다는 문의가 오고 있다고 메트로는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17∼90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그 누구도 외로움을 느껴선 안 되고,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와중에는 더욱더 그렇다’고 전해왔다.

35년간 함께한 아내 조가 별세하기 전 윌리엄스 할아버지 부부 모습 [영국 메트로 온라인판 갈무리]
35년간 함께한 아내 조가 별세하기 전 윌리엄스 할아버지 부부 모습 [영국 메트로 온라인판 갈무리]

물리학자들은 윌리엄스와 과학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고, 아내를 잃은 경험이 있는 남성들은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게 어떤 느낌인지 안다”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전해왔다.

이웃 주민들은 그의 집에 잠시 들러 함께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제안했고, 멀리 사는 사람들은 전화나 화상통화, 편지 등으로 그의 기분을 북돋워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자선 단체나 요양사들은 윌리엄스를 노인 식사 모임 등 행사에 초대했다.

잉글랜드 데번주 주민인 세라 그레이터(56)는 윌리엄스의 사연을 듣고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가 생각났다고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정말 슬퍼하셨지만, 다행히 매일 자신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내가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IOC가 지난 9월9일 날짜로 대한체육회에 보낸 서한
IOC가 지난 9월9일 날짜로 대한체육회에 보낸 서한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정부의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 추진 움직임에 대해 강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대한체육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외압으로 스포츠 기관의 자주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다.지난 9월9일자로 IOC가 스위스 로잔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에 보낸 서한은 ‘대한체육회의 상황’이라는 제목 아래 A4 용지 한장 분량으로 돼 있다. IOC의 제임스 매클레오드 ‘올림픽 연대(Olympic Solidarity) & 국가올림픽위원회 협력(NOC Relations)’ 국장(Director) 이름으로 보낸 것이다. 이 서한은 “IOC는 대한체육회와 관련된 최근의 사태 진전들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슬프게도 수많은 한국 선수들에게 가해진 학대(Abuse·스포츠 폭력)에 대응하는 조치로 대한체육회를 두개의 단체로 다시 분리하기 위해 실행된 것처럼 보이는 외부 압력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사건 이후 이기흥(왼쪽) 대한체육회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최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최숙현 사건 이후 이기흥(왼쪽) 대한체육회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장강훈기자 zzang@sportsseoul.com

이 서한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스포츠에서의 괴롭힘(Harassment)과 학대로부터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특히 대한체육회는 분리보다 단결과 안정이 필요하며, 또한 이러한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 당국의 총력 지원과 밀접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했다. 서한은 또 “알다시피 IOC는 대한체육회와 긴밀하고 일해왔고,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에서의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을 지지해왔다”고 했다.서한은 이와 함께 “우리는 2020년 8월31일자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결의문에 대해 완전한 지지를 표하며,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공조할 것과, 대응책을 협의할 것, 그리고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는 “정부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스포츠(성)폭력의 근본적 해결방안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올림픽위원회(NOC) 기능 분리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2016년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이원화 및 갈등 해소를 위해 체육단체가 통합된지 4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올림픽위원회 기능 분리를 논하는 것은 또 다른 체육단체 이원화로 당초 통합 취지와 배치된다”며 이의 철회를 결의한 바 있다.

지난 8월31일 채택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결의문
지난 8월31일 채택된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 결의문

이번 IOC 서한은 또 “우리는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되고 IOC에 의해 승인된 최근의 대한체육회의 정관 개정건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 때문에 정부로부터 승인이 보류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돼 놀랐다”며 “올림픽 헌장(특히 올림픽 이념의 기본원칙 5문단과 규정 제27조5, 6, 9항)에 따라 NOC는 자주적 스포츠기관이어야 하며, 어떠한 정당하지 못한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함을 상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를 즉시 해결할 것을 대한민국 정부에 또한 촉구한다”고 했다.

IOC의 이 서한이 공개됨에 따라, 문체부가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사항이라며 추진해온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올림픽위원회 분리 정책은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체육계 구조개혁을 위해 출범한 문체부 산하 스포츠혁신위는 지난해 8월 ‘성적 지상주의로 얼룩진 엘리트체육 정책을 개선하고 (성)폭력 등 체육계 적폐를 근절하기 위한’ 혁신안 중의 하나로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올림픽위원회를 분리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올림픽 등 국제종합경기대회 선수단 파견 준비 등이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히든싱어6’가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한다. 

JTBC ‘히든싱어6’가 방송 6회 동안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쓴 것은 물론 화제성까지 장악해 장수 베스트셀러 음악예능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없었던 모창능력자 4연속 우승 신기록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놀라움을 선사했다. 시리즈 사상 첫 ‘언택트 녹화’에 도전하고 있는 점도 ‘히든싱어6’의 차별점이다.

8월 7일 첫 원조가수 김연자 편으로 본격 스타트를 끊은 ‘히든싱어6’는 1회부터 역대 원조가수 출연분 중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8.3%, 닐슨코리아)을 기록했다. 기존 원조가수 출연분 중 전국 최고 시청률은 2018년 ‘히든싱어5’의 싸이 편(7.9%)이 가지고 있었지만, ‘히든싱어6’는 첫 회에서 이를 넘어섰다.

이후 8월 28일 방송된 4회 백지영 편은 시리즈 사상 최초로 모창능력자 3연속 우승이라는 이변을 낳았고,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10.3%(닐슨코리아, 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라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이날 분당 최고시청률은 13.5%에 달해, ‘히든싱어’는 명실상부한 금요일 밤 최고의 예능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히든싱어2’, ‘히든싱어4’에서 신승훈-조성모, 김진호-민경훈이 원조가수 2연속 탈락을 한 적이 있었지만, ‘히든싱어6’는 김원준-진성-백지영이 세 번 연속 모창능력자들에게 우승을 내주면서 백지영 편을 통해 이 분야 기록도 새로 썼다. 이는 ‘히든싱어6’에 출격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더욱 고난도의 추리 예능이 만들어졌기 때문이었다.파워볼사이트

그리고 5번째 원조가수인 비까지 엄청난 실력을 갖춘 모창능력자에게 패하면서 ‘히든싱어6’는 사상 최초로 4회 연속 모창능력자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네 번째 원조가수 백지영을 시작으로 비, 화사가 3주 연속으로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굿데이터 제공) 1위에 올랐고, 비 편과 화사 편은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2주 연속 달성했다.

판정단 100명의 투표로 매 라운드를 진행하던 방식을 사상 최초의 ‘언택트 녹화’로 과감히 바꾼 것 또한 시리즈 사상 ‘히든싱어6’가 처음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온라인 판정단의 실시간 투표가 판정단을 대신하면서, 비대면 트렌드에 걸맞은 새로운 뮤직쇼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두 번째 ‘리매치’ 주인공인 김종국,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성공적으로 언택트 녹화를 마쳤다.

JTBC ‘히든싱어6’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지난 겨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80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올 시즌 몸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토론토는 에이스 효과를 누리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파워볼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54이닝을 던져 60탈삼진 WHIP 1.17이다. 8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6의 빼어난 활약을 했고, 9월초까지는 6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1자책 이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투구 이닝이다. 경기당 평균 5⅓이닝이다. 7이닝은 한 번도 없다. 올 시즌 한 번도 7회에 마운드에 올라오지 않았다. 지난해 류현진은 선발 29경기 중 15경기를 7이닝 이상 던졌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10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하 투구다. 류현진이 7이닝을 던지지 못한 최장 연속 경기 기록이다. 2015~16시즌 어깨와 팔꿈치 수술로 단 1경기 던지고, 실질적인 재활 시즌이었던 2017시즌 9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하를 던진 바 있다. 이를 넘어섰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단축시즌, 예년과 달랐던 시즌 준비 등 여러 변수도 있지만,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류현진의 투구수 관리 측면도 있다. 류현진은 8월부터 84구-92구-86구-94구-98구-99구-98구-92구를 던졌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을 투구 수 100구 아래에서 교체하고 있다. 불펜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4년 동안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해야 할 중요한 선수를 특별히 관리하고, 과거 부상 경력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은 것도 의식하는지도 모른다.파워볼사이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다투는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는 16일 클리블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피안타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7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 기록을 세웠던 다르빗슈는 9경기 연속 QS를 이어가면서 시즌 5번째 7이닝 투구를 했다. 10차례 선발 경기에서 5회, 50%나 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00. 63이닝을 던져 류현진과는 9이닝 차이가 난다. 1경기를 더 던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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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복귀했다. 선발전을 통과하며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3시드로 2020 롤드컵에 나선 젠지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TSM(LCS), 프나틱(LEC)을 상대한다. 젠지 주영달 감독대행은 “강력한 봇 라인 뿐만 아니라 상체 또한 다른팀 못지않게 잘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 모두 기량 마음껏 펼쳤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방송을 통해 2020 롤드컵의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LCK 3시드로 2020 롤드컵에 나선 젠지는 TSM, 프나틱이 있는 그룹 스테이지 C조에 배치됐다. C조는 중국 LPL 4시드 LGD가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할 시 속하게 되며, 이에 4팀 모두 준비 여하에 따라 8강을 노릴 수 있는 그룹이 됐다.

조추첨식 후 OSEN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주영달 감독대행은 먼저 ‘2020 롤드컵 출사표’로 “열심히 준비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2년 만에 롤드컵에 나선 젠지는 지난 2018년 아픈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당시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렸다.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조추첨식 결과 C조는 4팀 모두 8강에 도전할 수 있는 그룹이 됐다. 특히 중국 LPL 1, 2시드 팀들과 유럽 LEC 1시드 G2를 피한 것은 젠지에 호재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국제전의 변수’를 꼽으며 “절대 허투루 준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그룹 스테이지 진출 팀은 모두 저력이 있다. 프나틱, TSM 모두 전통의 강호다”며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하게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2020 롤드컵에서 주영달 감독대행의 첫 목표는 C조 1위다. 1위를 위한 젠지의 1옵션은 강력한 봇 라인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TSM의 백전노장 ‘더블리프트’ 일리앙 펭과 프나틱의 프랜차이즈 스타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을 상대하지만 주영달 감독대행의 자신감은 넘쳤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룰러’ 박재혁’ 선수도 롤드컵을 우승한 근본 원딜이다”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봇 라인에 이어 상체의 탄탄함 또한 젠지의 주력 무기가 될 것이라 평가했다. 주영달 감독대행은 “상체 또한 다른팀 못지않게 잘한다”며 “선수들 모두 기량 마음껏 펼쳤으면 한다. 국내 대회 우승은 놓쳤으나 노력한 우리 선수들, 코치진과 함께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간스포츠 김진석]

김유정
김유정

배우 김유정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16일 일간스포츠에 “김유정이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2010년 8월, 지금의 소속사 싸이더스HQ와 계약했다. 10년간 몸 담으며 10대와 20대 모두를 보냈다. 최근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 논의 및 새로운 소속사와 접촉하는 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한 배우가 10년간 한 곳에 소속되는 것도 연예계서 드문 일.

2003년 어린이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유정은 다음해 영화 ‘DMZ, 비무장지대’ 단역으로 연기자로 발을 내딛었다. 드라마 ‘일지매’ ‘동이’ ‘구미호: 여우누이뎐’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다. 2016년 박보검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성인 역에 첫 도전했다. 지난달 종영한 ‘편의점 샛별이’에서 타이틀롤 정샛별을 연기했다.하나파워볼

김진석 기자 s

“당직병 단독범” 실명 공개한 황희
3년 전엔 공익신고자 보호법 발의


15일 하루 종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카카오톡 휴가 연장’ 발언이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병가 연장 절차에 대해 “담당자의 허가가 있으면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전화나 e메일, 카카오톡으로도 연장이 가능하다”면서 “몸이 아픈 사병을 복귀시켜 휴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건 달라진 군대 규정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야당이 발끈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민은 추 장관의 강변과 비아냥거림도 끔찍이 싫어하지만 옆에서 거들어주는 여권의 낯간지러운 행태를 더 미워한다”며 “여당 원내대표의 궤변이 군 복무를 캠핑으로 바꿔놨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권력인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기관 모두 무너지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에 “사병들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권리를 되찾게 됐다”며 “이 기운 이어받아 이참에 군대도 아예 언택트로 운용하면 어떨까?”라고 했다.

군은 기본적으로 “휴가 연장은 전화 등 가용한 수단으로 하게 돼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복수의 전·현직 군 간부들은 “이론상 불가능한 건 아니라고 하지만 어떤 지휘관이 카톡으로 휴가를 연장해 주겠냐”고 했다.

이날 김 원내대표 발언 관련 기사의 댓글과 각종 커뮤니티엔 “이젠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카톡으로 뽑겠다” “중대장이 카톡 읽씹(읽고 답변하지 않음)했으면 탈영이냐” “북한에서 미사일 쏘면 카톡으로 보고하나” “군기가 동네 편의점 알바보다 더 빠졌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추 장관 아들 관련 의혹을 첫 폭로한 당직사병의 실명을 공개하며 “단독범”이란 표현까지 썼던 황희 민주당 의원이 3년8개월 전 공익신고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등에 따르면 그는 2017년 1월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익신고자보호법 일부 개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당시 발의자들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내부고발자로 낙인찍힐 경우 해당 기관에서 물적·정신적 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들에 대해 보호장치를 마련하고 ‘상훈법’에 따른 포상을 통해 내부 고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공익신고자 보호에 앞장서던 황 의원이 진영논리에 빠져 3년8개월 만에 입장이 뒤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동아닷컴]
박서준이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 특별 출연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박서준이 ‘청춘기록’에 깜짝 등장한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로, 등장 회차는 중후반부다.

이번 특별 출연은 박보검, 하명희 작가 각각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을 전해진다. 앞서 박보검이 3월 종영된 박서준 주연의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조광진 연출 김성윤 강민구)에 특별 출연했다. 이를 계기로 박서준 역시 박보검 응원차 ‘청춘기록’ 특별 출연을 흔쾌히 수락했다는 관계자 전언이다.네임드파워볼



또한, 하명희 작가와도 인연이 남다르다. 두 사람은 2014년 2월 종영된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배우와 작가로 호흡을 맞췄다. 그리고 이번에 특별 출연으로 재회한다.

한편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리는 ‘청춘기록’은 역대 tvN 월화극 첫 회 시청률(6.4%)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3회차까지 기준, 7.2%)을 기록하며 tvN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박서준 특별 출연이 더해지면서 이야기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 2020.7.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 2020.7.29/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16일 “국방 본연의 목적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체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운영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장병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자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장병 인권보장은 물론,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의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모든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북한과 주변국간 군비 경쟁 심화, 코로나19 등을 들어 현 안보상황의 위중함을 강조하면서 “취임하게 되면 안보상황에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안보”자랑스러운 군”함께하는 국방’을 목표로 국민이 바라는 국방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후보자는 “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보장하겠다”며 “이를 위해 그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대응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방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동맹을 발전시키고 주변국과의 국방교유협력을 증진시키겠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가속화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우리 군의 능력도 강화시키겠다”면서 “주변국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안보협력을 통해 역내 평화와 안정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후보자는 북한의 동향과 관련해서는 “북한은 올 6월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한 상태에서 당 창건 75주년 행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사일 개발 등 군사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