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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한국골프 레전드에서 이제는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박세리가 광고모델이 됐다.

박세리는 2일 자신의 SNS에 와인파티를 손수 준비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 광고컷을 올렸다. 박세리가 모델 계약을 맺은 LG 고급 주방가전 광고였다.

약간 살이 빠진듯 한결 아름다워진 외모와 준 프로 방송인 답게 자연스러운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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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아시겠지만 이건 광고~^^훗. 내 집 주방도 이렇게 꾸미고싶다”라며 “올해는 밖에 나가지 말고 집에서 홈파티하기^^!! “이라며 친절한 광고글을 더했다.

한편 박세리는 MBC’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계기로 으리으리한 대전의 자택과 철저히 보양에 포커스 둔 서울집을 공개하며 의외로 털털하면서도 개구진 모습을 보여 호감을 샀다. 인심 좋은 ‘큰 손’이지만 허당미도 많은게 그녀의 매력.

최근에는 E채널 ‘노는 언니’에서 스포츠계 후배들 남현희,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서효원 등을 이끄는 왕언니로 여성예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그려가고 있다.

[사진] 라이언 카펜터 /CPBL 홈페이지

[OSEN=이상학 기자] 한화는 왜 대만리그의 4점대 평균자책점 투수를 영입했을까.

한화는 2021년 외국인 투수로 우완 닉 킹엄(29)과 좌완 라이언 카펜터(30)를 영입했다. 올해 SK에서 부상으로 2경기만 던지고 방출된 킹엄 영입도 모두를 놀래킨 깜짝 결정이지만, 대만에서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카펜터 영입도 예상 밖이었다. 킹엄의 경우 ‘건강하면 좋은 투수’라는 평가가 다수이지만 카펜터에 대해선 의문의 시선이 가득하다. 팬들의 반응도 냉담하다. 한화도 이 같은 반응을 예상 못한 건 아니지만 소신껏 계획대로 밀어붙였다.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출신의 196cm 장신 좌완 투수 카펜터는 눈에 띄는 커리어를 보내지 않았다. 2018~201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메이저리그 2시즌을 경험했지만 15경기(14선발) 2승8패 평균자책점 8.57에 그쳤다. 마이너리그에서도 9시즌 통산 185경기(158선발) 50승61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선발로 던졌으나 크게 특출나진 않았다.

올해는 대만프로야구에서 뛰었다. 라쿠텐 몽키스에서 26경기(25선발) 157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7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150개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지만 4점대 평균자책점은 지극히 평범해 보인다. 몸값도 총액 50만 달러. 구단에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저렴한 선수를 영입했을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마이너리그가 전면 취소되면서 외국인 선수 영입의 폭이 줄었다. 한화는 일본과 대만으로 시선을 돌렸고, 그러던 중 카펜터를 체크했다. 카펜터는 150km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는 아니지만 좋은 날 최고 147~148km까지 나온다. 직구 평균 구속은 140km대 초중반으로 빠르지 않지만 196cm 장신에서 내리 꽂는 체인지업·커브 등 변화구를 좌우 타자 가리지 않고 코너워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다면 왜 평균자책점이 4.00이었을까. 대만은 리그 전체 타율이 2할9푼9리에 달할 정도로 극단적인 타고투저 무대다. 리그 평균자책점은 5.27. 팀도 4개밖에 없어 같은 타자들을 자주 만나는 투수들이 불리한 환경이다. 스트라이크존마저 좁다. 올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가 6명밖에 없고, 카펜터는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4점대라도 크게 나쁘지 않은 수준. 이 부문 1~2위 호세 데폴라(3.20), 헨리 소사(3.38)도 3점대였다.파워볼엔트리

기록보다 내용에 주목한 건 한화만이 아니었다. 몇몇 일본 팀들도 카펜터에게 관심을 보였다. 대만 소속팀 라쿠텐도 카펜터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경쟁이 붙었지만 한화는 총액 50만 달러로 대만에서 월봉 2만 달러 수준을 받던 카페터를 잡았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도 2군에 갈 수 있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1군에서 풀로 기회를 줄 수 있다. 여기서 성장하면 더 큰 무대로 갈 수 있다”며 카펜터를 설득했다.

비교적 젊은 나이, 동기부여가 되어있는 카펜터의 절실함도 성공의 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리그 외국인 중 가장 낮은 몸값과 하위리그 대만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란 점은 카펜터에 대한 기대치는 낮을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도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외국인 투수 영입”이라며 기교파에 가까운 카펜터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3일부터 메이저리그 논텐더로 수준급 선수들이 FA 시장에 풀리지만 한화는 서둘러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너무 빠르게 일을 마무리한 감이 없지 않다. 항간에선 구단 예산 절감 차원의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지만 한화는 이를 부정한다. 재정 문제를 떠나 1년 실전 공백이 없는 선수, 선발 경험이 풍부한 선수, 키 큰 좌완이라는 영입 기준을 잡고 카펜터를 영입했다.

여러모로 부담이 큰 결정이지만 몸값이나 경력이 성공을 보증하진 않는다. 올해 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2.14)를 차지하며 키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에릭 요키시의 2019년 첫 해 연봉도 50만 달러에 불과했다. 케니 레이번, 쉐인 유먼, 미치 탈보트 등 대만을 거쳐 KBO리그에서 10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들도 있었다. 모험을 택한 한화의 결정이 내년 시즌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마린FC 트위터 캡처
[사진] 마린FC 트위터 캡처

[OSEN=이승우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을 상대하는 8부리그 팀이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토트넘의 응원가 가사를 패러디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축구협회(FA)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시즌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논리그에 해당하는 8부리그 마린FC와 대결한다. 잉글리미 프리미어리그(EPL)와 8부리그의 맞대결로 이날 공개된 대진 중 가장 격차가 크다. 

마린은 토트넘을 만나기 전에도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FA컵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 콜체스터와 경기에서 정규 시간 내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워털루빌을 상대로는 연장접전 끝에 연장 후반 15분 극적인 골로 승리했다. 

리그2(4부)와 6부리그 팀을 꺾고 3라운드에 오른 마린은 끝판왕을 만났다. 잉글랜드 최고 수준의 EPL에서 순위표 가장 상단에 있는 토트넘을 만난다. 경기는 오는 1월 10일 마린의 홈구장인 머지사이드주 크로스비의 로제타 파크에서 열린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토트넘의 화력은 상상 이상이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듀오가 연일 골을 합작하고 있다. 손흥민은 EPL서 9골 2도움, 케인은 7골 9도움을 적립했다.

마린이 토트넘을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상상 불가능할 정도의 이변이다. 가능성이 희박한 싸움이지만 마린은 토트넘을 만난다는 사실 자체로 이미 축제 분위기다. 

급기야 마린은 공식 SNS 게시물에 ‘#COYM’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토트넘전을 준비 중이다. 이는 토트넘의 대표적인 응원가인 ‘토트넘, 토트넘(Tottenham, Tottenham)’의 가사 중 ‘힘내 토트넘(Come on you Spurs)’를 패러디한 것이다. 토트넘과 팬들은 ‘COYS’로 줄여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 

마린은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사진과 함께 “이 대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여기에 ‘#COYM’를 붙여 도발 아닌 도발을 하기도 했다. 

닐 영 마린 감독은 ‘풋볼 데일리’를 통해 “이 사건을 최대한 즐기겠다”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또한 “우리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렸으면 좋겠다. 7경기나 걸렸다. 우리에게 이것보다 큰 보상은 없다”라며 홈에서 유관중 경기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raul1649@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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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경찰위원장, 지난달 회의서 ‘중립·독립성’ 강조
“경찰위 있어 경찰-행안부 갈등 일어나지 않을 것”
행안부는 검찰 쥐락펴락하는 법무부와 구조적 차이
위원 7명으로 구성된 경찰위가 경찰 조직 통제·지휘
“검찰 견제 필요하지만, 檢-警 같은 선 비교는 무리”

(사진=자료사진)
(사진=자료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연말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 추 장관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와 직무배제 조치 카드를 꺼내자 윤 총장은 즉각 반발하며 법원으로 공을 옮겼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의외의 목소리가 돌연 ‘강 건너’ 경찰에서 나왔다. 경찰행정의 최고 심의·의결 기구인 경찰위원회 수장인 박정훈 경찰위원장(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경찰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며 일침을 날린 것이다. 그의 한 마디에는 검찰과 법무부, 경찰과 행정안전부 사이 존재하는 구조상 차이에 대한 통찰이 담겼다.동행복권파워볼

2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위원장은 지난달 중순 열린 ‘제450회 경찰위원회 정례회의’를 시작하며 “경찰은 최근 법무부와 검찰총장 갈등을 보며 타산지석을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은 앞으로도 경찰위가 존재하는 한, 이번 검찰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경찰위는 지난 30년 동안 경찰의 (정치적)중립·독립을 위해 역할을 다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날 회의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한 경찰위원 7명과 경찰 내 2인자인 본청 차장, 기획조정관, 주요 국·과장 등 경찰 수뇌부들이 참석해 있었다.

이번 박 위원장의 일성에는 경찰과 달리 검찰에 경찰위 같은 완충 및 견제기구가 없다는 분석이 깔려 있다. 법무부 장관이 검찰 조직에 대한 지휘권을 갖는 것과 달리 경찰은 행안부 장관의 지휘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법률에 규정된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의 권한은 차이가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사진=황진환 기자)

정부조직법 제34조는 “행정안전부장관은 국무회의의 서무, 법령 및 조약의 공포, 정부조직과 정원, 상훈, 정부혁신, 행정능률, 전자정부, 정부청사의 관리, 지방자치제도,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지원ㆍ재정ㆍ세제, 낙후지역 등 지원, 지방자치단체간 분쟁조정, 선거ㆍ국민투표의 지원,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의 수립ㆍ총괄ㆍ조정, 비상대비, 민방위 및 방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행안부 장관의 15개의 권한 중 ‘치안’이나 ‘경찰’에 관한 것은 없다.

반대로 정부조직법 제32조 “법무부장관은 검찰·행형·인권옹호·출입국관리 그 밖에 법무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를 보면, 법무부 장관 권한 4개 중 가장 앞에 검찰이 나온다. 이렇듯 상급 정부 부처로부터 수사기관인 경찰과 검찰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가 애초부터 다른 셈이다.

경찰은 경찰위의 지휘와 통제를 받게 돼 있다. 경찰위는 행안부 소속 위원회로 경찰과 관련한 주요 법령과 정책,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최고 결정 기구다. 4·19 혁명 이후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출범했다. 그간 실효성 논란이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경찰위 실질화를 위해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진 경찰권력을 견제할 필요성 때문이다.

다만 경찰처럼 검찰에도 높은 위상을 가진 견제기구를 만드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위 위원은 “경찰위가 행안부-경찰 사이 갈등을 막는 완충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경찰과 검찰, 법무부와 행안부는 전혀 다른 생리를 가진 조직”이라면서 “무조건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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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건물주가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고사 현장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울에 건물을 사면서 건물주가 됐다.

건물주가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위해 시모 시부가 출동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고사를 지내야 한다며 음식들을 줄줄이 꺼냈다. 제이쓴 아버지는 예쁜 며느리를 등에 들쳐업고 덩실덩실 기뻐했다.

부모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수성가한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했다.

MC들이 모두 놀라자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홍현희 역시 “저건 건물이 아니라 구옥이다”라면서 ‘아내의 맛’ 출연진들을 향해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집 중에 가장 쌀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현희 제이쓴은 “공동 명의다. 정확하게 5 대 5로 했다”라고 밝혔다. 홍현희는 “돈도 없이 결혼해서 ‘아내의 맛’을 통해 이렇게 성장하고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홍현희는 공동 명의 얘기가 나오자 “여기서 공동 명의 아닌 사람 있냐”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모두가 공동 명의라고 대답한 가운데 함소원만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모두를 웃게 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제이쓴은 “정말 좋았다. 첫 집이라 안 먹어도 배부르더라”라며 “결혼할 때 부모님 도움을 하나도 안 받았다. 자수성가 해서 산 거라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했다. 홍현희는 “카페로 어떻게 변신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정성을 들인 고사상이 마련됐다. 하지만 홍현희는 음식을 올리다 머리에 불이 붙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시아버지는 난감한 상황에 “이거 웃을 수도 없고”라고 말문을 잇지 못했다. 홍현희는 “이거 좋은 징조 아니냐”며 대형 액땜에 안도했다.

글로벌한 명소가 되기 위해홍현희는 각국의 돈을 꺼내들었다. 시아버지는 “우리 애들 잘되게 해주시고 올해는 아기를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었다. 제이쓴은 “제가 싸우고 결혼한 거다. 아기 얘기하지 마시라고. 제가 싸움꾼이 될 수 밖에 없더라. 결혼도 하지 않으려다가 한 건데 그 이상은 간섭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시어머니는 “가슴이 막”이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지만 시아버지는 그와중에 음식을 집어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시아버지를 위해 특별한 백화점으로 초대를 했다. 엄청난 농기구에 시아버지의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홍현희는 농기구를 바로 사주겠다며 5만 원권이 가득 담긴 상자를 깜짝 공개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돈은 홍현희의 얼굴이 새겨진 장난감 돈이었다.파워볼게임

시아버지는 물이 오른 듯 가게 사장님과 토론을 했고, 홍현희는 아버지를 위해 일시불로 소원을 성취해드렸다. 홍현희는 “내년까지 생신 선물 없다”며 농담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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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전진과 류이서가 결혼 후 처음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했다.

30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가 임신 테스트를 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전진에게 “요즘 속이 좀 더부룩하다. 일도 없는데 자꾸 졸립다. 왜 이렇게 피곤하지”라고 말했다. 이어 류이서는 “한 4일 정도 지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류이서는 “기대는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전진은 “나 아는 형님도 이런 식이었다고 하더라. 혹시 모르는 거니까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자”라고 말했다. 결국 전진은 집에서 나와 바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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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은 약국에서 임신 테스트기와 혹시 아닐 것을 대비해 속이 좋지 않을 때 먹을 소화제를 구매했다. 전진은 류이서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건네고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이서는 “기대하지 마라. 부담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류이서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전진은 테스트기를 받아들고 고개를 끄덕였다. 임신은 아니었다. 전진은 소화제를 주며 “당분간 밀가루 적당히 먹어”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너무 빠른 감이 없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전진은 정자를 얼려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20대 때 준비를 할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때 류이서가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영양제를 꺼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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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는 “나는 아내의 컨디션을 보고 그때 맞춰서 여행을 갔다”라고 임신 비결을 이야기했다. 전진은 “아까 대기실에서 형의 비법을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는 “처음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울었다고 하더라. 정말 좋았다. 누구한테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라고 말했다.

송창의는 “우린 신혼여행에서 허니문 베이비로 생겼다”라며 “아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신혼여행을 갔을 때 죽었다”라며 또 한 번 TMI 토크를 이어가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전진과 류이서는 함께 산부인과를 찾아 난소 검진을 받았다. 류이서는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타고난 난소라는 이야기와 함께 난소 나이 25세로 나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류이서는 그동안 걱정이었던 자궁내막증 시술을 받고 회복했다.

eL] 이완규 변호사, 손꼽히는 검찰청법 권위자..수사의뢰된 ‘직권남용’도 연구경험 있어

윤석열 검찰총장 측 대리인 이완규(오른쪽), 이석웅 변호사./ 사진=뉴스1
윤석열 검찰총장 측 대리인 이완규(오른쪽), 이석웅 변호사./ 사진=뉴스1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1일 임시회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이 타당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검찰청법 전문가인 이완규 변호사가 직접 출석해 감찰위원회 설득에 나선다.

감찰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임시회의를 소집해 윤 총장에 대한 감찰 적정성을 따지고 있다. 윤 총장을 대리하고 있는 이 변호사가 감찰위에 출석해 윤 총장 측 입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대중에게 이 변호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졌던 ‘검사와의 대화’에 참석한 인물로 알려져 있지만, 법조인들 사이에선 증거법과 검찰청법 권위자로 유명하다.

특히 검찰청법에 대해서는 이준보 전 고검장(현 법무법인 양현)과 함께 ‘한국 검찰과 검찰청법’이라는 책을 집필했을 정도로 깊이 연구한 바 있다. 상당한 연구기간을 거쳐 검찰 제도의 기원과 우리나라에 검찰 제도가 어떻게 뿌리내렸는지에 대한 설명을 담아낸 책이다. 최근에도 저서 ‘2020년 검찰개혁법 해설’을 출간해 여당이 통과시킨 개정 검찰청법을 꼼꼼히 분석했다.

이 변호사는 윤 총장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다. 연수원 동기라는 인연도 있지만, 윤 총장이 이 변호사에게 이번 사건을 맡긴 것은 이 변호사가 손꼽히는 검찰청법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판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재판부 개인정보 수집’ 의혹에 대해서도 이 변호사가 할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이 부분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가 성립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 변호사는 지난해 5월 한국범죄방지재단 학술회에서 직권남용죄에 대해 강연한 바 있다. 특히 ‘판사 뒷조사’로 촉발된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언급하면서 직권남용죄를 신중히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시절 진행한 수사다. 판사들 사이에서 저인망식 수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때 ‘이완규 검사가 수사했다면 이렇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그랬던 이 변호사가 지금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다.

이날 이 변호사는 윤 총장에 대한 감찰 개시부터 직권남용 수사의뢰까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집행정지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서 이 변호사는 “반(反)정부 수사를 하자 불편해진 검찰총장을 내쫓으려는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명백히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추 장관이 감찰위원회 자문을 건너뛰고 징계청구를 했다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원래 감찰 절차에서 감찰위원회 자문은 필수였다. 추 장관은 이를 임의절차로 변경했는데, 이때 행정예고나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치지 않고 변경한 것은 불법이라는 게 이 변호사의 주장이다. 이외에도 이 변호사는 윤 총장에게 사전통보도 없이 감찰이 진행된 것, 직무배제 명령 결재 과정에서 결재권자인 법무부 기조실장이 배제된 것 등도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추 장관의 직무배제 명령으로 검찰의 정치중립성, 독립성이 크게 훼손됐다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장관이 언제든 검찰총장을 사실상 해임할 수 있다고 한다면 검찰총장의 임기를 보장한 검찰청법이 무색해질 뿐아니라 ‘살아있는 권력’ 수사 자체가 아예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파워볼사이트

지난 국정감사에서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법무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윤 총장의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 변호사는 법무장관이 구체적 사건에 대해 지휘·감독할 수 있는 범위는 검찰총장으로 한정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검찰총장이 법무장관 지시의 위법·부당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재판부 정보수집 의혹과 관련해 이 변호사는 “공판활동이 활발한 미국, 일본에서도 재판부 세평, 경력 등 사안은 책자로 발간할 정도로 공개가 되고 있다. 그런 것들을 미리 검색하고 자료를 알아보는 것은 공판준비를 위한 기초적인 사항”이라며 업무참고용 문서일 뿐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내용 중 일부를 놓고 적절하냐는 문제 제기는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서 전체를 사찰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홍수아가 성형 논란에 입을 열었다.

홍수아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心'(이하 ‘강호동의 밥심’)에 게스트로 출연,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수아는 “어떤 고민이 있어서 나왔냐”라는 MC들의 질문에 “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무언가에 대해 시원하게 말하려고 왔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성형이) 최초 고백이지 않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자랑도 아니기 때문에. 예전과 많이 다르다. 누가 봐도 다르지 않냐”라고 솔직히 밝혔다.

성형을 결심한 계기부터 고백했다. 홍수아는 “5~6년 전에 국내에서 작품이 없었다. 들어오는 역할은 다 성에 차지 않았고 가벼운 캐릭터였다. 그러다 중국에서 작품 제안이 들어왔다. 무조건 한다고 갔다. 첫 영화를 주연으로 찍었다. 그리고 드라마가 들어왔는데 청순하고 신비로운 역할이었다. 근데 제가 쌍꺼풀이 없다 보니까 아이라인을 진하게 그려야 했다. 그게 역할과 어울리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제작사 측에서 쌍꺼풀 수술을 제안했다고. 홍수아는 “마침 그때 저도 안검하수로 고민을 했었다. 어쨌든 중국이 저를 찾아주고 선택해 준 곳이라 살짝 해보자 해서 했는데 현지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면서 “중국에서는 반응이 좋았으나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한국에서는 예전 얼굴이 낫다고 처음에는 이런 반응이 많았다”라고 했다.

홍수아는 “한국에서 활동한 지 진짜 오래됐다.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를 했는데 왜 주연의 기회가 안 올까 스스로 자책하는 시간이 많았다.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다. 저를 찾아주는 곳에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중국이지만 주연으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그 제안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중국에서는 쌍꺼풀 수술 후에 반응이 너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중국에서 5년 간 활동 후 한국 드라마로 복귀했던 그는 복귀 당시에도 성형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홍수아는 “갑자기 작품이 들어왔다. 그 해에 매몰법 쌍꺼풀 수술을 했다. 그게 단점이 잘 풀린다. 그래서 재수술을 한 상태였는데, 작품 제안을 받은 거다. 사실 눈매 교정을 하면서 그 김에 코도 하게 됐다”라더니 “제가 절대 성형 전도사는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수아는 “제작발표회 때부터 첫 방송까지 다 실시간 검색어 1위였다. 그런 (성형) 악플들은 워낙 많이 봤으니까 상관이 없었다. 근데 문제가 드라마 게시판에 홍수아 얼굴밖에 안 보인다고 하는 거다. 제가 저를 봐도 무서웠다. 나도 그런데 사람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싶더라”라며 “내 욕심 때문에 작품이 욕먹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했다. 민폐인 것 같았다. 그 드라마를 6개월 촬영했는데 끝날 때쯤에 얼굴이 자리가 잡혔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지금 돌아보면 성형한 게 후회가 되냐”라고 물었다. 홍수아는 “후회 없다”라면서도 “제 자신에게는 후회가 없고 그냥 작품에 죄송할 뿐”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사진제공=KBL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안양 KGC가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를 던졌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0일 KGC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공시했다. KGC는 얼 클락 대신 크리스 맥컬러를 대체 영입했다.

클락은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 기계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니 전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곽에서 국내 선수 한 명도 제대로 제치지 못하는 스피드와 기술을 보여줬다. 골밑 경쟁력도 없었다. 그저 외곽에서 슈팅을 던질 뿐이었다. 이로 인해 KGC의 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됐다.파워볼엔트리

KGC는 이름값에 기대지 않고 조기 교체를 하는 강수를 뒀다. 새 선수는 이미 지난 시즌 함께한 바 있는 맥컬러. 맥컬러 역시 클락과 마찬가지로 외곽 위주 플레이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좋은 득점력을 선보였다. 시즌 초반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전하다 점점 살아나며 평균 15.5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맥컬러는 올해 초 왼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KGC를 떠나야 했다.

맥컬러는 최근까지 리투아니아 리그에서 뛰다 기량, 태도 문제로 방출을 당했다. 이후 본인이 한국행을 원해 일찌감치 입국, 새 팀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클락 문제로 골치가 아프던 KGC와의 합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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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카히아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1년 8개월 만에 코트에 복귀한 선수가 나왔다.

AP통신은 1일 미국 ‘농구 명문’ 시러큐스대의 가드 티아나 망가카히아(25·호주)의 사연을 전했다.

2019년 6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망가카히아는 이후 8차례의 항암치료를 받고 1년 전인 지난해 11월에는 유방 절제술까지 두 차례 받아야 했다.

호주에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망가카히아는 2013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에 호주 국가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바로 이 대회에서 시러큐스대 쿠엔틴 힐스먼 감독의 눈에 들어 미국 대학에 진학한 망가카히아는 2018-2019시즌에는 16.9점에 8.4어시스트, 4.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의 부친 테레이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후예로 10대 나이에 호주에 이민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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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카히아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망가카히아는 호주 성인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지만 왼쪽 가슴에 종양이 발견되면서 코트를 잠시 떠나야 했다.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올해 2월부터 팀 훈련에 복귀한 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와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2020-2021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온 망가카히아는 36분을 뛰며 16점, 7리바운드, 4스틸, 3어시스트로 팀의 50-39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상반기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615일 만에 치른 첫 공식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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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그는 “체육관 이동을 위해 버스에 올라타면서부터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며 “이런 날이 다시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기뻐했다.

힐스먼 감독은 “다시 돌아와 줘서 고맙다”며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병을 이겨내고 우리 팀을 위해 뛰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제자의 투혼을 칭찬했다.

망가카히아는 “100점 만점에 85점 정도를 주고 싶다”고 자신의 복귀전을 평가하며 “코트에 돌아와 팀이 이긴 것은 행복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지 않다”고 다음 경기 분발을 다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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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제가 잘한 부분이 있나요. 롯데에서 보낸 첫 시즌이 너무 아쉽습니다.”

안치홍(30·롯데)에게 2020년은 의미가 있는 시즌이었다. 프로 입문 후 한 팀(KIA)에서만 뛰었던 그는 프리에이전트(FA)를 신청해 부산으로 갔다. 첫 이적이었다.

입단식을 성대하게 열었을 정도로 롯데 구단과 롯데 팬의 기대는 무척 컸다. 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시즌이 아니었다. 124경기에 나가 타율 0.286 118안타 8홈런 54타점 49득점 14도루 OPS 0.764를 기록했다.

1년 전(105경기 타율 0.315 114안타 5홈런 49타점 45득점 4도루 OPS 0.792)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딕슨 마차도와 ‘센터 라인’을 강화해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책은 11개에서 14개로 더 늘었다.

안치홍은 “롯데 이적 후 너무 아쉽게 한 시즌을 보냈다. 개인 성적도 그렇고 팀도 마지막 무대(한국시리즈)까지 오르지 못해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진담이었다. 그의 목소리에 진한 아쉬움이 담겨있었다.

한 시즌만 놓고 평가하면, 성공적인 영입과는 거리가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안치홍도 부정하지 않았다. 누구보다 ‘선수 안치홍’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안치홍은 “공격, 수비 등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재활도 한 데다 거의 한 달 가까이 많은 경기를 못 뛰었다. 내가 준비를 착실하게 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FA 문제로 너무 늦게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급함도 한 원인이었다. 안치홍은 “롯데 팬의 기대가 부담으로 느끼지 않았다. 꼭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 조급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다”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늦어졌다. 동등한 조건이다. 다만 준비 과정에서 보여준 안치홍이 절정의 타격감을 고려하면, 안타까운 부분도 있다.



안치홍은 “프로선수인 만큼 어떤 상황이든 적응해야 한다. 다만 예정된 날짜에 시즌을 개막했다면 어땠을지 생각을 해봤다. 그 시기(3~4월)에 타격 밸런스가 굉장히 좋았다. 이적 후 첫 시즌인 만큼 초반부터 타격감이 좋았다면 좀 더 마음 편하게 적응하지 않았을까. 개막 3연전에서 1안타(13타수)에 그쳤다. 더 긴장하고 엄청 급해지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래도 꼴찌였던 팀은 1년 전보다 23번을 더 이기며 순위가 세 계단이 상승했다. 치열한 5강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안치홍은 “작년보다는 순위가 올랐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만큼) 선수들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성적이다. 전혀 만족할 수 없다. 팀 성적은 더 좋아지고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 말 그대로 못한 시즌인 거 같다”라고 전했다.

2021년은 매우 중요한 시즌이다. 안치홍은 롯데와 2+2년의 ‘옵트 아웃’ 계약을 맺었다. 2021년 시즌 종료 후 선수와 구단이 모두 연장에 동의할 경우 연장 옵션이 적용된다. 둘 중 한쪽이 연장을 거부한다면, 롯데가 보류권을 풀며 안치홍은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한 해 농사에 따라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 안치홍이다. 이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벌써 새 시즌을 준비한다. 1년 전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안치홍은 “지금부터 빠르게 새 시즌을 준비하는 건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치기 위함이다. 나는 물론 롯데가 더 높이 올라가는 시즌을 만드는 거다. 그게 롯데 팬이 바라는 그림이 아닐까. 요즘 가볍게 운동하면서 지내고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잘 만들어야 건강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계약에 관한 생각을 1년 내내 했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은 ‘사념’을 떨쳐내야 한다. 내 성격상 그렇게 될지 모르겠는데,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거인 군단에 잘 적응한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안치홍은 “초반에는 내가 팀에 잘 녹아들지 못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 같이 좋은 분위기에 흐름을 타고 타선이 폭발할 때 나 혼자 따라가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 녹아들면서 좋아졌다. 선후배들이 도움을 줘서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내년엔 분명 더 괜찮아질 거다”라고 자신했다.



오윤석의 등장도 안치홍에게 좋은 자극제다. 그는 “(오)윤석이가 정말 열심히 운동한다. 이렇게 잘하는 게 기분 좋다. 결국은 경쟁을 통해 팀이 강해지는 거다. 윤석이 같은 선수가 계속 1군에 올라와야 팀 전력도 좋아진다”라고 밝혔다.

롯데 팬의 열렬한 응원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안치홍이다. 미안함은 강한 동기부여가 된다.파워볼게임

그는 “내가 롯데에 처음 왔을 때부터 롯데 팬 여러분이 뜨겁게 환영해주셨다. 끝까지 잘할 거라고 믿어 주셨는데 아쉬움만 드렸다. 감사드리고 죄송하다. 내년엔 꼭 보답해야 한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치겠다. 지역적으로 가까운 NC의 한국시리즈 우승도 봤다. 우리가 좀 더 잘해서 저 자리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 팀도 발전할 수 있도록 한 명의 구성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더 먹고 가’ 세븐이 5년째 공개 열애 중인 이다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가’에는 농구 대통령 허재와 가수 세븐이 ‘임강황(임지호-강호동-황제성) 하우스’를 찾았다.

이날 세븐은 강호동에게 90도 ‘배꼽 인사’를 건넨 후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18년만의 재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진짜 오랜만에 만난다”며 서로를 마주한 세븐과 강호동은 “언제 본 게 마지막이냐”는 질문에 과거의 인연을 회상했다. 세븐은 “‘천생연분’을 통해 저의 첫 데뷔를 형이랑 같이 했다. 처음 호동 형을 봤을 때가 19세였다”고 말했고, 강호동은 “당시 ‘바퀴 달린 신발’ 퍼포먼스가 엄청났다”며 함박웃음으로 화답했다. ‘천생연분’ 당시 세븐의 전매특허 ‘관절꺾기 춤’과 두 사람이 합을 맞췄던 ‘진동 마술춤’을 추억한 이후로도, 강호동은 “이후에 국내를 넘어 일본이랑 미국까지 진출하지 않았냐, 내가 너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세븐과 허재는 임지호 셰프가 정성스레 차린 ‘칭찬 밥상’을 받았다. 세븐은 임지호의 ‘웰컴 티’와 ‘모둠튀김’ 간식을 맛보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이 뷔페를 하셨다. 남는 음식을 매일 싸오셨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점심 시간마다 친구들이 내 책상으로 모였다. 학창 시절이 인기 전성기”라고 자폭한 세븐은 임지호의 음식을 ‘폭풍 먹방’하며 날카로운 미식평을 내놓고, 즉석 ‘주방 보조’로 나서며 탁월한 요리 솜씨를 발휘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날 허재와 세븐은 근황을 비롯해 가족과 연인과의 이야기를 대방출하며 재미와 가슴 따듯한 감동을 주었다.

허재는 굽은 새끼손가락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강호동은 허재의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굽은 것을 발견했고, 허재는 “시즌 중반에 인대가 끊어진 상태에서 시합을 했다”며 “수술을 했는데도 며칠 뒤에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손가락이 굽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재는 “이 상태로 4년 정도 운동을 계속했는데, 세 손가락으로 슛을 쏘며 버텼다”고 털어놨고, 이에 임지호는 “참 자랑스러운 세 손가락”이라며 허재의 손을 쓰다듬었다.

세븐은 아버지와 공연 무대에 올랐던 사연도 전했다. 그는 “재작년에 가족과 노래방을 함께 갔다. 아버지가 노래를 하시는데 너무 잘하시더라. 알고보니 아버지의 어릴적 꿈이 가수였다고 했다”며 “그래서 콘서트 무대에 함께 오르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아버지와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븐은 ‘5년째 열애 중’인 연인 이다해와의 애정 전선 근황을 공개해 ‘임강황’ 하우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강호동은 세븐에게 “짝꿍은 잘 있어?”라며 이다해를 언급했고, 이에 세븐은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세븐은 “(이다해와) 84년생 동갑이라, 소꿉놀이 하듯이 잘 만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은 바로 옆 황제성의 귀에 대고 “부모님은 그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번 여쭤봐”라고 소심하게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은 “형, 다 들려요”라면서도, “여자친구가 동갑이지만 성숙하고 예의바르다. 누나 같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다. 항상 제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내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하는 사람이다”라고 고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사실 제가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났다”며 5년 전 만남을 떠올리며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고마운 존재다. 많이 의지도 된다”고 전했다. 세븐의 덤덤한 사랑 이야기에 임지호 셰프, 강호동, 황제성은 “좋은 기운이 들어와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한 티가 난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허재는 병상에 계신 어머니의 묵은지를 직접 가지고 ‘임강황 하우스’를 찾아와, 임지호 셰프의 손에서 재탄생한 요리를 통해 커다란 위로를 얻고 갔다.파워볼사이트

허재는 막둥이 아들의 운동을 뒷바라지하기 위한 가족의 ‘눈물겨운 노력’을 전했다. 허재는 “위로 형 하나에 누나 둘이 있다. 아버지가 형, 누나에게 ‘늦둥이 기죽이지 말고 잘해줘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운동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특히 “아버지는 내 농구 인생을 앨범으로 만드셨다. 어머니는 본인의 인생을 나를 위해서 다 쓰셨다”고 부모님의 사랑을 전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씨가 피고인 신분으로 1심 선고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30일) 아침 8시 40분쯤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나왔습니다. 검은 중절모에 마스크를 쓴 모습이었습니다.

전 씨는 곧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습니다. 직후 시위대가 “대국민 사과하라, 이놈아!”라고 외치자, 전 씨는 그를 향해 “시끄럽다, 이놈아!”라며 정색하고 고함쳤습니다.

그는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에 곧바로 올라타 광주로 출발했습니다.

전 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전 씨의 1심 선고는 오늘 낮 2시 광주지법 형사대법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당시 현장,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구성 : 조을선, 편집 : 이홍명)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저작권자 SBS & SBS Digital News Lab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바우어는 메츠와 계약할 것이다.”

미국 블리처리포트가 29일(이하 한국시각) 2020년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을 앞두고 8가지 대담한 예측을 했다. 올해 원터미팅은 내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원격회의로 대체된다.

블리처리포트가 내놓은 가장 대담한 예측은 FA 투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의 뉴욕 메츠행이다. 최근 메츠는 부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을 앞세워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메츠가 바우어를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리처리포트는 “바우어는 새로운 홈이 필요하고, 메츠는 대형 투수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블리처리포트는 “메츠는 마커스 스트로먼이 퀄러파잉오퍼를 받아들이면서 로테이션의 핵심을 확보했다. 코헨 구단주는 염가 계약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바우어는 제이크 디그롬, 노아 신더가드, 스트로먼과 우세한 로테이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바우어의 성격과 투구를 보면 뉴욕과 같은 빅 마켓에 안성맞춤이다”라고 했다.


일단 대어가 행선지를 결정해야 그 다음 급의 FA들이 행선지를 찾을 수 있다. 전통적으로 FA 시장이 그랬다. 블리처리포트는 “바우어는 FA 시장에서 가장 빅 네임이니 계약하면 도미노처럼 계약이 이뤄질 것이다. 하지만, 바우어가 (원터미팅 기간에)계약하지 못하면 윈터미팅에 특별한 일이 없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또한,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윈터미팅에서 FA 포수 최대어 J.T 리얼무토 역시 메츠와 연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츠가 바우어, 리얼무토 같은 두 대어 사이를 오가는 게 코헨 시대의 도약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이밖에 블리처리포트는 FA 조지 스프링어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결될 수 있고, 시카고 컵스가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봤다. FA 저스틴 터너는 LA 다저스와 일찌감치 재계약 할 것이라고 봤다.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것이고, 테오 엡스타인 전 시카고 컵스 사장도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봤다.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메츠를 제외한 팀들이 조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홍진영 / 사진=DB
홍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미우새’에 가수 홍진영이 당분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30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당분간 홍진영 관련 아이템은 없을 예정이다. 따라서 홍진영과 그의 어머니는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최근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으나 ‘미우새’에는 꾸준히 출연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29일 방송에서는 홍진영은 물론, 홍선영과 그의 어머니도 출연하지 않아 하차설이 피어올랐다.파워볼

앞서 홍진영은 지난 5일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홍진영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홍진영은 석사,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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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클럽’ 문 연 前국가대표 신아람

유산소운동+무산소운동 동시에 근력-지구력-민첩성-집중력 키워

“놀이 접목하니 아이들도 좋아해”




“알레(시작)!… 마르세(앞으로 전진)!… 팡트(팔다리를 쭉 뻗어 찌르는 공격 자세)….”

2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펜싱클럽에서 두 명의 남녀 초등학생이 코치의 구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펜싱 동작을 취했다. 낯선 프랑스어 펜싱 용어였지만 둘은 거침없이 동작을 구사했다. 팔과 다리를 뻗고 지탱해야 하는 동작에서 몸의 균형이 무너지자 서로 한참을 웃고 장난을 쳤다. 그러다가도 구령이 나오면 다시 진지하게 집중했다. 고사리 손들을 지도하는 코치는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스타로 이름을 알린 신아람(34)이다.

신아람은 2012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준결승에서 마지막 1초를 넘겨 놓고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경기장에서 펑펑 눈물을 쏟아내며 전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세종시체육회 소속으로 아직 현역 선수인 그녀는 7월 자신의 이름을 건 펜싱클럽을 열었다. 배우기 어렵다는 펜싱 종목의 선입견을 깨고 신체 구석구석 부위를 단련하고 순발력 등을 키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일반인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싶었다. 대한체육회가 중장기 혁신 비전으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는 것과도 연관이 깊다. 대한체육회의 ‘우수 선수 발굴 시스템 선진화’ 추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아람은 “펜싱 대중화에 꿈이 있었다. 펜싱을 하면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근력, 지구력, 민첩성까지 좋아진다. 경기를 할 때는 상대의 움직임을 봐야 하니 집중력도 높아진다. 펜싱은 상체와 스텝 움직임을 통해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면서 순간 파워를 내는 무산소 운동이 결합된 최적의 종목이다. 100세 시대에 펜싱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반영한 펜싱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람은 회원 개인의 나이, 취향, 신체 각 부위 발달 정도에 따라 일일 프로그램을 새로 짠다. “펜싱 기술만 알려주면 수업이 지루하기 때문이다. 펜싱을 이용한 놀이와 게임을 집어넣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은 놀이터를 찾듯 뛰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체력이나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날도 초등학생 수강생 두 명은 휴식을 할 때도 칼끝으로 고깔 같은 수업 도구를 들어올리고 전후 스텝을 밟으며 이동했다.

신아람은 “아이들이 클럽에 와서 신나게 뛰어놀고 펜싱도 배우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어린이 회원은 지난 수업에서 했던 게 재미있다고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고 심지어 직접 연습 프로그램을 만들어 오기도 한다. 펜싱으로 소통이 되고 있다는 점에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스포츠로 펜싱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신아람 외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은메달리스트 남현희,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동메달리스트 정진선 등도 펜싱클럽을 운영 중이다.

실력과 미모 겸비한 세 뮤지션, 12월 잇따른 컴백 예고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12월 연말을 포근하게 채워줄 여성 솔로 가수들이 찾아온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어느덧 한달을 남겨두고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순탄치 못했던 한해였지만, 겨울 감성 가득한 음악으로나마 리스너들은 작은 힐링과 치유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태연, 보아, 백예린 등 실력파 여성 솔로 가수들의 컴백을 조명해봤다.

■ 20주년 맞이한 ‘아시아의 별’ 보아

가수 보아는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해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BETTER’를 발매할 예정이다. 앞서 리얼리티 프로그램 ‘Nobody Talks To BoA – 모두가 그녀에게 말을 걸지 않아’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이번 타이틀 곡 ‘Better’는 곡을 이끄는 묵직한 베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비트가 인상적인 R&B 댄스 장르의 곡이다. 보아의 파워풀하면서도 절제된 보컬이 돋보이며,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사랑을 쟁취하자는 가사가 곡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최근에는 자신을 스타로 키워내고 20년 넘게 함께 해온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만나 케미스트리 넘치는 토크의 향연을 펼쳤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보아를 위해 토크쇼 MC로 변신해 리얼리티에서 명 MC로 활약한 모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보아와 첫 만남부터 20주년 앨범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특별한 해에 의미를 더했다.

■ 뭔가 이상한(?) 백예린 “변화 시도”

몽환적인 보이스와 남다른 음악적 세계관으로 마니아층은 물론, 대중들의 인기까지 끌고 있는 가수 백예린이 1년만에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온다. 백예린은 새 앨범 ‘tellusboutyourself’ 오는 12월 10일 발매한다. 지난해 정규 1집을 발매했던 같은 날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은 백예린이 기존에 선보여온 음악의 연장선을 넘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더 넓은 음악세계를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록곡 전곡에 대한 작사, 작곡 뿐만 아니라 편곡 참여 비중을 높이며 음악가 백예린으로서의 현재를 온전히 보여주는 작업물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포토 콘셉트, 스타일링 등 앨범 비주얼 전반에도 백예린이 직접 참여했다.

백예린은 지난해 연말 큰 성장을 이뤘다. 1집 앨범 ‘Every letters I sent you’의 타이틀곡 ‘스퀘어'(Square)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한 것. 이는 한국인 최초 영어 가사로 이뤄진 곡이 1등을 한 케이스다. 음원 발표 이전만 해도 해당곡은 유튜브 라이브 동영상으로만 전해졌던 곡. 팬들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았다. 이후 1년만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백예린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파워사다리

■ ‘믿듣탱’ 태연의 귀환

태연도 컴백 소식을 알렸다. 최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오는 12월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컴백을 가시화했다.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해피'(Happy) 이후 7개월 만이다.

정식 활동은 7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태연은 그간 바쁜 시기를 보냈다. 지난 9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OST를 시작으로 10월 크러쉬의 ‘놓아줘’, 11월에는 이승철의 데뷔 35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해 유튜브 등에서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10월에는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걸스스피크아웃'(#Girls SpkOut)을 발매하며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태연은 특히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의 고정 출연 소식도 알렸다. 혜리가 하차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의 멤버로 새롭게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최근 첫 녹화를 마친 뒤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 올 겨울에는 어떤 겨울 감성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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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배효주 기자]

연우가 도경완의 한 마디에 눈물을 펑펑 흘린 이유는?

11월 2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연우는 하영이 자신의 말을 무시하자 “말을 안 듣네”라고 혼잣말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어. 다 아빠 잘못이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연우는 곧 눈물을 흘리기 시작해 도경완을 당황시켰다.파워볼실시간

연우는 “아빠 잘못 아니예요”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다. 그러자 도경완은 “우리 연우가 아빠 잘못이라고 해서 슬펐구나. 그렇지?”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도경완은 내레이션으로 “마음이 여려서 그렇다”고 했고, 이를 감명깊게 보던 소유진은 “아빠 말을 그냥 듣는 게 아니다. 마음 속 깊숙이 듣는 거다”고 반응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최대 15기 실증으로 4.4조원 시장 창출..효율 향상·중형급 추진도
고온소재부품 역량 확보 위한 R&D 추진..부울경은 혁신 클러스터로

가스터빈. © 뉴스1 DB
가스터빈. © 뉴스1 DB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의 이행과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할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구축에 돌입한다. 한국형 표준모델을 추진하는 등 2030년까지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가스터빈산업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가스터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LNG 발전은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브릿지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은 미국·독일·일본 등 일부 국가들이 전체 시장의 96%를 독점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시장의 경우 주기기인 가스터빈과 핵심부품 모두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외 기업, 산학연간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선제적인 한국형 표준가스터빈 복합모델 개발을 추진해 국내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조기에 제고해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Δ생태계 기반조성을 위한 초기일감 창출 Δ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기술개발 고도화 Δ고부가가치 핵심 소재부품 경쟁력 제고 Δ지역 산업생태계 인프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우선 최대 15기의 가스터빈 실증을 통해 한국형 표준 복합발전 모델을 확산한다. 당장 내년부터 복합발전의 성능·기자재 규격 등을 표준화하는 ‘한국형 표준복합발전 모델’ 개발·실증을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 기반조성에 필요한 초기일감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DB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1 DB

이와 함께 2030년까지 15기의 단계별 실증사업을 확대 추진해 약 4조4000원의 가스터빈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요자인 발전사와 공급자인 가스터빈 산업계간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연구개발(R&D)과 실증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초고효율급 가스터빈 개발과 수소 가스터빈 개발 착수 등 미래시장 선도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고효율 가스터빈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현재 개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후속모델의 효율 향상 R&D를 추진한다. 더불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초고효율급(복합효율 65%+α) 가스터빈 개발 R&D도 추진한다.

아울러 2040년까지 300MW급 수소전소 가스터빈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수소 혼소와 전소가 가능한 연소기 개발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수소혼소 대형 가스터빈 복합화력 실증 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고부가가치 핵심소재부품 분야의 역량제고도 병행 추진한다. 핵심 고온부품인 블레이드·베인·대형디스크 3대 분야 기술확보를 위해 발전사와 중소·중견 부품제조사간 공동 R&D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특히 1650도(℃)급 고온소재부품 기술확보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기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조기 착수하고,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와 공정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한다. 이미 에너지융합복단지로 지정된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개발 후 성능 등을 검증하는 ‘가스터빈 시험연구발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기술애로를 해소하는 기술지원사업단도 기획·운영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안정적 전력수급 유지를 위해 당분간 LNG발전은 확대 유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가스터빈의 기술자립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회를 활용해 산학연간 연대와 협력 하에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를 잘 구축해 나간다면 중장기적으로 수소 발전으로의 에너지전환과 2050 탄소중립 사회‧경제로 나아가는 튼튼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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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태환. 수원삼성 제공

김태환. 수원삼성 제공

프로 2년차 김태환(20·수원 삼성)이 더 큰 꿈을 키우고 있다.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중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고 있는 김태환은 구단을 통한 인터뷰에서 “(기회를 얻기까지)타이밍도 운도 좋았다.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이제 나오기 시작하는 느낌”이라며 올해 이뤄낸 것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매탄중-매탄고 출신인 김태환은 올 시즌 성장세가 두드러진 ‘신예’다.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에는 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해는 13경기에 출전해 전방 공격수부터 윙어, 윙백까지 팔방미인 매력을 뽐내며 수원의 오른쪽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0월4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도 기록했다. FC 서울과 슈퍼매치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1골 2도움의 성적으로 마쳤다. 지난 22일 ACL G조 광저우 헝다(중국)와 경기에서 ACL 데뷔전까지 치렀다. 하위권으로 내려앉은 수원을 바라보는 팬들에겐 새 희망이다.

3년차가 될 2021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김태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보여줄 수 있는 플레이가 많다. 자신감도 붙었다.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설렌다. 일단 5골 5도움을 목표로 삼겠다”고 당차게 이야기 했다. 오른쪽 공간 활용에도 힘이 붙을 전망이다. 처음에 오른쪽 보다 왼쪽을 선호했다는 김태환은 “이제는 오른쪽이 더 편하다. 오른발잡이지만 양 발을 쓰다 보니 어느 측면에서도 반대 발 윙어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상대에게 위협이 되는 내 주무기로 만들고 싶다. ‘고종수 존’이나 ‘손흥민 존’같은 나만의 뚜렷한 슛포인트를 만들어보겠다”는 욕심도 밝혔다.

수원은 다음달 1일 광저우와 조별리그 리턴매치를 앞두고 있다. 김태환은 “지난 광저우전에서는 나를 비롯해 5명이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고 돌아보며 “상황이 주어졌을 때 과감하게 슛을 시도해보겠다. 지난 경기에서는 왼발 슛이 살짝 빗나갔는데, 이번에는 골을 넣고 싶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김태환은 팬들에게 “멋진 별명을 하나 지어주면 좋겠다”고 애교섞인 부탁을 남기면서 “우리 선수들 모두 수원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뿐 아니라 다음 시즌에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당찬 다짐을 전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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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디에고 마라도나. /사진=AFPBBNews=뉴스1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올로 말디니(52)가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60)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말디니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마라도나를 막을 수 없었다”며 “세리에A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마라도나와 나의 영상 일부를 보여주었다. 항상 나 자신을 공정한 수비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비디오를 통해 내가 마라도나를 향해 끔찍한 파울을 범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고 떠올렸다.

‘수비의 신’으로 불리는 말디니가 파울을 꼭 해야 했던 이유는 마라도나의 엄청난 실력 때문이었다. 말디니는 “마라도나는 항상 나를 예상하고 있었다. 나는 늦을 수밖에 없었다”며 “마라도나는 정말 빨랐고 내 경력을 산산조각냈다. 나는 그 영상을 보고 부끄러웠다. 마라도나에게 사과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라도나가 얼마나 빨리 공을 컨트롤하고 방향을 바꿨는지 내가 기억한 것보다 더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마라도나는 정말 대단했다”고 치켜세웠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AC밀란의 레전드로 꼽히는 말디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88~2002년 이탈리아 대표팀, 밀란에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AC밀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런 말디니조차 쉽게 따돌렸던 마라도나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뒤 그의 장례식을 대통령궁에서 엄수했다.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파올로 말디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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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달달한 침대샷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잠들기 전 남편과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중국말로 대화하고 있는 모습. 함소원은 안대를 하고 진화에게 차를 달라고 하고 진화는 함소원에게 차가 든 컵을 입에 대고 먹여주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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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항상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훈훈한 분위기다.

특히 함소원은 진화와 18살차가 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진화 못지 않은 매끈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함소원, 진화는 2018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소원 SNS

[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WKBL 여제에게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20분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 그들은 단독 1위를 굳히며 V2를 향해 한 발을 더 걸었다.

전반까지 BNK에 흐름을 완벽히 내준 KB스타즈.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박지수가 봉쇄당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BNK는 박지수 봉쇄 작전을 전반까지 완벽히 수행했다. 박지수는 2쿼터까지 6득점에 그쳤고 공격자 파울을 2차례나 범할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WKBL 여제에게 40분 내내 부진이란 사전에 없었다. 3쿼터부터 갑자기 돌변한 박지수는 진안을 상대로 압도적인 높이를 과시하며 골밑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한 번 불붙은 박지수의 공격을 BNK가 막아낼 도리는 없었다.

박지수는 포효했다. 답답했던 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풀어내자 환한 미소를 되찾기도 했다. 김민정의 헌신적인 도움도 큰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마침표는 여제의 차지였다.

박지수가 이날 후반에만 기록한 24득점은 본인 커리어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그만큼 박지수는 압도적이었고 BNK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공격만 빛난 건 아니다. BNK가 경기 전부터 준비했던 리바운드 플랜을 철저히 망가뜨렸다. 박지수가 기록한 리바운드는 무려 14개. 4개의 공격 리바운드, 그리고 10개의 수비 리바운드는 BNK가 이날 기록한 20개와 큰 차이가 없다.

이외에도 3개의 어시스트, 3개의 스틸, 그리고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트리플 ‘3’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만큼 박지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20분 동안 왜 그가 WKBL 여제로 불리는지 확실히 증명했다.

KB스타즈는 외국선수 없이 치러질 2020-2021시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인 박지수가 있기 때문이다.

살짝 흔들렸던 1라운드 초반을 극복해낸 KB스타즈는 박지수와 함께 고공행진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앞을 가로막을 경쟁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WKBL 여제를 끌어내리기 위해선 40분 내내 유지할 수 있는 플랜이 필요해 보인다.파워볼엔트리

# 사진_WKBL 제공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K-2 소총을 장착한 드론의 실험영상이 입수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부대가 운용할 소총 발사 드론에 대한 관련 사진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동영상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가 입수한 영상에는 드론의 하단에 K-2소총을 달아 원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했고, 유탄 발사 드론은 6개의 유탄 발사기를 드론에 장착할 수 있다. 적의 중대급 특정표적 및 이동형 지휘소 등을 정밀타격하는 중대급 공격드론도 실험 중이다.

소총드론은 하층고도로 운용해 도시지형의 저격수 등을 찾아낸다. 또 적의 공격이나 방어망을 아군에 신속히 알려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투장비다. 향후 주ㆍ야간 작전이 가능하며, 야간작전때 피아식별이 가능한 조준경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군집드론 시스템을 이용한 소총드론의 자율주행 전술기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내 완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소총드론은 현재 필린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와 중동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수출가능성도 높다.

적(敵) 중심지역을 은밀히 침투해 핵심 표적에 대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원거리 정찰용 소형무인기’와 기동ㆍ상륙사단의 산악지역 통신 보장을 위한 ‘통신 중계 드론’은 신속시범획득사업과 병행해 국내 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근거리 정찰드론과 중대급 공격드론, 적의 방사포, 집단군을 타격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지작사 정찰용 UAV’는 성능을 단계화해 국내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일반전방초소(GOP) 및 해병사단 산악지역을 고려한 핵심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 ‘수직 이ㆍ착륙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적 대대급 특정표적 및 이동형 지휘소 등을 정밀 타격하는 ‘소형 공격 드론’ 등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개발 위험을 완화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적 지역 침투시 휴대해 핵심표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 정찰드론’과 사단급 핵심 표적을 정밀 대격하는 ‘중형 공격드론’, 사령부급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대형 공격 드론’ 등도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정덕현 칼럼니스트 입력 2020.11.28. 11:35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포커스’·’싱어게인’, 오디션 이젠 유무명을 가리지 않는 건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tvN의 포크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에 유승우가 나왔을 때 그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출연자는 “혹시 이거… 축하무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럴 법한 상황이다. 이미 <슈퍼스타K4>에서 톱6에 들었던 가수고, 정규 앨범 2장과 4장의 미니 앨범, 12장의 싱글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OST로도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가수가 아닌가.

그런 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당락이 결정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건 포크라는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그 장르를 통해 초심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아마도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승우 같은 출연자가 나오면 “반칙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올 법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로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다.하나파워볼

<포커스>에는 유승우 말고도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다수 그 무대에 올랐다. 인디나 다운타운가에서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그들이다. 무소속프로젝트에서 우승한 밴드 동네, JTBC <슈퍼밴드>에 나와 독특한 보이스컬러로 유명해진 기프트, 카더가든의 피처링부터 <미스터 션샤인> OST에도 참여했던 오존, 3년 간 앨범 8장을 발매하며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는 김수영 등등. 이렇게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오디션 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뭘까.

이런 분위기는 JTBC <싱어게인>에서도 발견된다. ‘무명가수전’이라고 기치를 내걸고 있고 그래서 가수 이름이 아니라 ‘몇 호 가수’로 불리며 무대에 올라오는 이들은 그러나 노래를 듣고 나면 무릎을 칠 정도의 유명가수들인 경우가 적지 않다. 러브홀릭의 메인보컬이었던 지선이 그렇고 재주소년 박경환, JTBC <팬텀싱어3>에 나왔던 연어장인 이정권, 자전거를 탄 풍경의 김형섭, SBS <K팝스타> 출신 최예근, 뮤지컬 배우 쏘냐, <SKY 캐슬> OST로 유명한 하진, 크레용팝 초아 등등. 얼굴은 낯설지만 노래만 들으면 단박에 떠오르는 출연자들이 줄줄이 무대를 잇는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무명가수들 중에 독보적인 보이스와 매력으로 주목을 끄는 이들이 등장한다. <싱어게인>에서 통기타 하나로 한영애의 ‘여보세요’를 자기만의 스타일과 편곡으로 소화해낸 63호 가수나 박진영의 ‘Honey’를 마치 밀당하듯 맛깔나게 부른 30호 가수가 그렇고, <포커스>에서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를 편곡해 부른 송예린이나 밴드 양반들의 보컬로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록 버전으로 부른 전범선 같은 가수가 그렇다.

하지만 이들 무명가수들과 더불어 이미 잘 알려준 유명가수들까지 오디션에 함께 올라오는 건 작금의 달라진 가요계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코로나19 때문에 설 무대가 없어진 것도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유명해졌다고 해도 무명가수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현실에 처한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게 이 변화된 분위기 속에는 녹아 있다.

나아가 무명과 유명 혹은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 또한 여기에는 들어가 있다. 이제 유튜브 등을 통해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프로 뺨치는 이들이 나오고 있는 시대다. 그러니 아마추어들의 무대로 여겨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프로들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들이 서는 일이 그다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저 경쟁만을 내세우고 그래서 누가 1등을 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그 형식을 차용해 음악에 집중하려는 경향은 유무명을 가리지 않게 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음악은 어쩌면 더더욱 필요해졌지만, 실제 가수들이 설 무대가 없어졌고 그래서 이를 접할 관객들의 기회도 사라진 현실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래서 그 형식을 빌어 다양한 음악들이 설 자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무명 가수들을 구분하지 않고.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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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

FIFA는 25일(한국 시간) 내달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2020’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에 넣은 70M 드리블 골로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상당히 수상이 유력해 보이는 가운데,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앙드레-피에르 지냑(티그레스) 등 10인과 경쟁한다.

푸스카스상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 결과를 통해 최종 3개 후보를 가린다. 그리고 축구 팬(50%)과 축구 전문가(50%) 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팬 투표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팬들의 반응이 상당히 중요하다. FIFA 홈페이지에선 현재 투표 상황을 알 수 없지만, FIFA의 유튜브 채널에선 여론을 볼 수 있었다.

손흥민의 영상은 26일 18시 기준으로 조회 수 12만을 기록했고 11명의 후보 중 4번째로 높다. 하나 4,3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단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했다. 손흥민과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힐킥 영상은 1,500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팬들의 댓글 반응 더 뜨겁다. 푸스카스상 후보 11명을 소개하는 영상에 600여 개의 댓글이 달렸고, 손흥민의 수상을 점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한 네티즌은 “분명 손흥민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짧은 의견을 남겼고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 다른 이는 “손흥민이 자기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박스까지 가서 골을 넣은 것을 단 한 번만 본 축구 팬은 없을 것”이란 말을 남겼고, 큰 공감을 자아냈다.

대부분의 반응은 당연히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어야 한단 내용이었다.

푸스카스상의 팬 투표 기간은 내달 9일까지다. 최종 발표는 12월 17일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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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류준열이 얼굴이 알려진 후 마냥 기쁘지만은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현대카드 다이브(DIVE)에는 ‘전시회 탄생에 류준열 작가가 영감 받은 것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현재 류준열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류준열이 관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류준열은 “작가된 지 지금 일주일이 조금 넘었다. 조금 어색하다”라며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류준열은 “처음에는 도슨트 개념으로 (접근해) 작품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준비를 했다. 그런데 작가가 직접 설명하는 것만큼 정확한 것도 없지만 또 그만큼 여러분들이 작품을 보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전시의 성격과 전시를 준비하면서 하게 된 과정들, 그리고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언젠가부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로서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시간들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여행으로 풀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런 작업들을 통해서 해소를 했다. 그 과정들을 돌아보면 ‘진짜 나란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을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다 보니까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그런 고민거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요즘에는 SNS도 있기 때문에 SNS의 나까지 또 새로운 자아잖나. 그런 모습들도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파워볼

이날 류준열은 “노을에 집착한다. 어렸을 때의 인상주의 화가 모네의 작품에서도 많이 영감을 받았다”, “찍는 것보다 (전시를 위해) 사진을 선택하는 과정이 더 재미있고 중요한 과정인 것 같다”는 등 사진작가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류준열의 사진 전시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in Hollywood)’는 오는 29일 막을 내린다.

stpress1@mkinternet.com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수입이 급감한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선수단 연봉 계약에 ‘코로나 조항’을 삽입한다고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가 27일 전했다.

신문은 26일부터 선수단 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린 라쿠텐은 ‘코로나19로 정규시즌 일정이 축소될 경우, 구단이 선수에 새로운 계약 협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항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라쿠텐은 이번 계약 협상에 앞서 올 시즌 구단 경영 실태에 대해서도 선수들에게 설명하기로 했다. 라쿠텐 관계자는 “선수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했다”며 “관중 입장이 줄어든 것은 선수, 구단의 탓이 아니다. 다만 프로야구가 얼마나 팬, 스폰서에게 의지하고 있는지를 (선수들이) 인식하기 이해서라도 숫자를 보여주고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 조항은) 일방적인 계약 변경이 아니라 선수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시즌 축소로 인한 연봉 일괄 삭감 반대’ 방침을 밝힌 NPB선수회의 뜻에 맞춰 협상을 진행해 나아갈 뜻을 밝혔다.

NPB는 올 시즌 코로나로 인한 리그 개막 지연으로 센트럴-퍼시픽리그 간 교류전을 취소했고, 클라이맥스 시리즈 일정도 축소했다. 이 결과 NPB 전체 관중수는 지난해보다 82% 감소한 482만3578명으로 집계 됐다. 홈경기가 71경기서 60경기로 줄어든 라쿠텐 역시 지난해보다 관중이 87% 감소하면서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KBS 제공
KBS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원더걸스에서 공부의 신이 된 우혜림에게는 어떤 특별한 공부 비법이 있었을까.

오는 29일 수능 특집으로 방송되는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1 ‘온드림스쿨’에 멘토로 출연한 우혜림이 자신만의 공부 비결을 공개한다.

우혜림은 원더걸스로 데뷔할 당시부터 4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언어 천재로 각광을 받았다.

특히 원더걸스가 걸그룹 최초로 미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통역 없이 직접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해외 배우 인터뷰 등 언어에 관련된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의 칭찬이 이어질 수록 우혜림은 “언제까지 원더걸스라는 이유로 섭외해줄까?”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잘 하는 언어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공부에 대한 갈망이 커져만 갔다고.

이후 우혜림은 방송 활동과 입시 준비를 병행하면서도 당당히 대학에 합격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발간하는 등 아이돌에서 공부의 신으로 변신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 황광희, 에릭남이 원래부터 머리가 좋은 것은 아니냐고 묻자 우혜림은 “암기를 잘 하지 못한다” “난 금붕어야”라고 자책하기도 했었다며 아빠와 친오빠가 태권도 사범인 집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배웠지만 태극 1장 품세도 제대로 외우지 못해 그만 두게 됐다는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우혜림은 품세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무는 척척 외워졌다는데, 암기에 자신이 없는 그녀를 뇌섹녀로 만들어준 특별한 공부 비법과, 책상 앞에서 지칠 때 공부 의욕을 불태울 수 있게 만들어주는 필살기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한편, 우혜림의 강연을 듣던 황광희는 함께 아이돌로 활동했던 멤버 ’박형식’에게 새삼 질투심을 활활 불 태웠다고 해 대체 무슨 이유인지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물론 사회 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꿀팁을 알려줄 우혜림 멘토의 실천적인 공부 비법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수능 특집 KBS1 ‘온드림스쿨’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하나파워볼

자동차, 출하액 증가했지만..판매 감소 여파
전자, 반도체 판매 증가 불구 단가하락 ‘타격’
광업·제조업 출하액·부가가치·종사자 감소

지난달 2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 27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완성 차량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제조업 주력 업종인 전자와 자동차에서 지난해 종사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 긴 불황을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는 조선의 경우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종사자는 294만명으로 전년 대비 0.9%(2만8000명) 감소했다. 출하액은 154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1조4000억원), 부가가치는 559조8000억원으로 1.4%(7조8000억원) 줄었다. 사업체수(6만9975개)만 전년 대비 0.2%(140개) 증가했다. 사업체수·종사자수·출하액·부가가치 증감률 모두 최근 10년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

자동차업종, 판매량 감소로 부품부문 사업체·종사자 줄어

종사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와 전자였다. 자동차의 경우 종사자는 33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000명(4.2%)이 줄었다. 사업체 수도 4.4% 감소한 4515개였다.

반면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각각 195조4890억원, 55조409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4.0% 증가했다. 출하액과 부가가치 모두 증가했지만 생산·판매 감소 영향으로 사업체와 종사자가 줄었다.

이진석 통계청 산업통계과장은 “SUV나 친환경 등 상대적으로 고가 차량의 판매 호조로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증가했지만 생산 자체는 줄다 보니 부품 쪽에서 종사자와 사업체 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국내 제조업 중 비중이 가장 큰 전자 업종 종사자는 1만4000명(3.8%)이 줄어든 34만6000명이었다. 사업체 수도 3427개로 2.2%(78개) 줄었다.

전자 업종의 종사자·사업체 수 감소는 업종 부진에 기인한다. 핵심인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방송장비 등이 모두 부진해 출하액과 부가가치 모두 전년 대비 각각 6.8%, 6.0% 감소한 255조, 13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분은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출하액(130조5000억원)과 부가가치(87조9000억원)가 전년 대비 각각 6.5%, 4.7% 감소했다. LCD 등 전자부품도 해외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출하액(76조6000억원)과 부가가치(34조)가 각각 6.4%, 5.3% 줄었다.

조선업, 수주 증가세 효과…의료·정밀, 고령화 영향 종사자 증가

자동차·전자 업종과 달리 △조선 △의료·정밀 △화학 업종은 종사자 수가 증가했다.

조선 업종 종사자는 1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7.2%) 증가했다. 이는 최근 수주와 건조가 증가한 영향이다. 출하액(47조1000억원) 부가가치(16조7000억원)는 각각 전년 대비 7.0%(3조1000억원), 4.5%(7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4개 감소했다.

이 과장은 “2016년도에 크게 감소했던 조선 수주 물량이 2017년부터 좋아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의료·정밀 업종의 경우 출하액과 부가가치는 소폭 감소했지만 고령화에 따른 의료 소비 증가로 종사자(9만3000명)·사업체(2507개)가 각각 6.7%, 5.9% 증가했다.

화학산업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과 수출 감소로 출하액(153조9000억원)과 부가가치(47조6000억원)가 각각 5.3%, 5.1% 감소했지만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신규 투자 확대로 종사자(14만5000명)와 사업체(3060개)는 각각 3.1%, 3.4%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며 올해 화학 업종 불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장도 “화학업종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홀짝게임

연도별 광업·제조업 주요지표 현황(단위 : 천개, 만명, 조원, %). 통계청 제공.
연도별 광업·제조업 주요지표 현황(단위 : 천개, 만명, 조원, %). 통계청 제공.

한광범 (totoro@edaily.co.kr)ⓒ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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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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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추-윤’ 갈등이 여야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국회 출석을 둘러싼 논쟁 과정에서 여야에선 ‘지라시 출신’, ‘국회의 추미애’, ‘고삐 풀린 미친 말’등의 험한 말이 오갔다.

27일 국회에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윤호중 민주당 의원의 ‘지라시 출신’ 발언 후폭풍이 이어졌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조 의원과 같은 언론사 출신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소통수석을 거쳐 당선된 윤영찬 의원이 ‘지라시’ 출신인지, 신문 매체 자체가 ‘지라시’라는 것인지 윤 위원장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추 장관을 따라 ‘야당 법사위 간사 직무 정지’나 시도하려 하니 ‘국회 추미애’라는 조롱이 나온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도 비꼬았다.

김도읍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와 야당 의원들이 26일  국회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 항의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의 진상 파악을 위한 전체회의를 요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도읍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와 야당 의원들이 26일 국회에서 윤호중 법사위원장 항의방문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사태의 진상 파악을 위한 전체회의를 요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도 ‘보좌진 자격’ 발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왜 느닷없이 자신의 싸움판에 보좌진 자격을 들먹이면서 총질을 해대는지 기가찬다”면서 “국회 보좌직원 전체를 심대히 비하하고 모독한 윤 위원장을 규탄하며 3000여명의 여야 보좌진들을 향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전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브리핑 내용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동아일보 출신인) 조 의원이 ‘지라시’를 만들 때 버릇이 나온 것 같아서 유감스럽다. (출신) 회사 이름을 안 얘기하려고 굉장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 의원을 향해서는 “간사 사전 협의를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개회요구서를 던지고 거기에 무조건 여당과 위원장은 따라와라, 이렇게 일방적으로 간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 간사에게 대단한 불쾌감을 느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간청하는데 미리 잘 고민하셔서 김 간사를 사보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간사를 보좌하는 직원들에게도 (김 간사를) 제대로 보필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미국 의회에는 입법보좌관 자격시험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그런 것을 좀 도입해야 하지 않나”라고도 지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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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27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추 장관을 ‘고삐 풀린 미친말’에 빗댔다. 주 원내대표는 “고삐 풀린 미친 말 한마리가 밭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면 한 해 농사를 완전히 망친다”면서 “‘추미애 무법부 장관의 난폭과 활극이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법무검찰제도를 온통 망가뜨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여야 극한 대치가 이어지자 ‘5선 중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쓰레기 악취 나는 싸움, 너무 지긋지긋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으로서의 리더십도 붕괴되어 더 이상 직책 수행이 불가하다. 이유나 경위 등을 따질 단계는 이미 지났다. 둘 다 동반 퇴진시켜야 한다”고 일침을 놨다.

그는 “이미 국정운영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는 국민들께 2중, 3중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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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회 법사위는 여야 극한 대치에 27일 일단 모든 일정을 잠정 보류 했다. 법사위 전체회의는 전일 윤 총장의 국회 출석을 놓고 대치하다 15분만에 산회했다. 민주당이 강행처리를 예고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서 상정, 논의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 법사위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소위 산회후 “오늘 의결된 법안은 없다”면서 “김 간사와 더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뉴스엔 육지예 기자]

‘사랑이 꼭 연애로 진화해야만 하는 걸까?’

사랑에 대한 속도와 방식은 저마다 달랐다. 누군가에게는 답답하고 이해하기 힘든 방식이 돌고 돌아 전해졌다.

11월 26일 방송된 KBS2 TV ‘드라마스페셜2020-고백하지 않는 이유'(극본 윤경아/연출 홍은미)는 김지후(신현수 분)와 서윤찬(고민시 분)이 7년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풋풋한 단막극이다.

짝사랑은 풍경 사진을 찍는 것과 같았다. 오래 바라보기만 한 짝사랑을 풍경 사진이라는 소재에 비유해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대학교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결국 엇갈리고 말았다. 마음이 쌍방향이었음에도 이뤄지지 못했다. 딱 한 발자국 용기가 필요했지만 김지후는 제자리에 멈춰 있었다. 그렇게 서로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시간이 흘렀다.

김지후는 쉽게 말해 속이 터지는 인물이다. 말 대신 표정과 눈빛으로 감정을 전했다. 왜 저러나 싶을 만큼 신중해 답답함을 일으켰다. 해보기도 전에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사람. 그런 마음이 서윤찬에게 가닿을 리 없어 보였다. 두려움이 큰 김지후는 애당초 시작하려는 마음조차 희박했다.

7년이 지나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 역시 윤찬 때문이었다. 7년 전 바나나 우유에 이어 서윤찬이 한 번 더 용기를 냈던 것. 김지후는 윤찬에 대해 여전한 마음을 어쩌지 못할 뿐이었다. 그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끙끙 앓았다. 결국 술에 취한 최민(강승현 분)은 “너무 오래 묵힌 사랑은 썩는다. 우유 썩듯이”라며 쐐기를 박았다. 김지후는 이내 “끝이 무서워서 시작하지 않았던 짝사랑에도 끝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생각해보니까 그게 내 방식이더라고, 내 속도”라던 김지후. 그 말에 서윤찬은 “선배 사랑법은 딱 선배다. 선배가 좋아하는 풍경들을 선배 멋대로 마음대로 간직하듯,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도 그냥 마음속에 찍어서 간직하면 그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대로라면 두 사람이 안 이뤄지는 결말이 자연스러웠을지 몰랐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듯.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하지 못한 채 일상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김지후는 서윤찬과 했던 말을 곱씹었다. 결국 “끝이 난들 어쩌겠어. 좋아하는데”라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비가 오는 날 김지후는 우산을 들고 서윤찬을 기다렸다. 7년 만에 재회였다.

김지후에게는 단지 우산 하나를 씌워주는 일이 아니었다. 그때 직접 주지 못했던 우산을 펼쳐 씌워주는 일.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함께 전하는 일이었다. 사랑은 타이밍이라지만, 그렇기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던 게 아닐까. 김지후와 서윤찬이 가진 속도와 방식은 분명 달랐다. 각자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긴 시간 멀어졌던 두 사람. 돌고 돌아 다시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됐다. 신현수, 고민시가 표현한 감정선과 남녀 사이에 벌어지는 싱그러운 이야기.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도 산뜻한 깨달음이자 여운을 전해줬다. (사진=K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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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에 전력분석관이?..노원 U, 분석관 3인 “점점 호흡 맞아”

(베스트 일레븐)

K리그1·2 무대에서 전력분석관을 갖춘 팀은 흔하다. 각 팀 감독과 미팅을 통해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도출된 결과를 향후 경기에 적용한다. 요즘은 K3리그(3부)와 K4리그(4부)에도 전력분석관이 있다. 축구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 없이 이들이 존재감을 뽐낸다.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는 명예 기자·축구방송인 등 관련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실습의 장을 제공하며 함께 태동한 구단이다. 더 큰 목표를 위한 이들에게 실습의 장을 열어주는 셈이다.

서울 노원 유나이티드(노원 U)는 비록 K4리그에 속해 있지만 이번 후반기에 스포츠잡 알리오와 협약을 맺고 전력 분석팀을 지원받았다. 시즌이 마무리된 이 시점, 노원 U 김희진, 이민우, 박다진 전력분석관 3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안녕하세요. 각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희진(김)) 안녕하세요. 노원 U에서 8월부터 전력분석 활동을 해온 김희진이라고 합니다. 전력 분석 스터디에서 공부를 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전력분석 업체인 ‘더 스카웃’에서 일을 하면서 K리그와 산하 유스팀 촬영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박다진(박)) 이전에는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고 있다가 전력분석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하다가 9월부터 전력분석 스터디에 합류하면서 구단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민우(이)) 김희진 씨와 함께 ‘더 스카웃’에서 K리그나 산하 유스팀 촬영과 분석을 했었고 U리그 전략 분석까지 경험이 있습니다.

축구 분석은 아직 다소 생소한 분야입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파워볼사이트

김) 어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고 축구 관련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직접 알아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일이 많았습니다. 이후 확실히 선택을 못하고 있다가 우연치 않게 축구 전력 분석 컨퍼런스를 몇 차례 참여해서 강의를 들은 후 분석관에 대한 매력을 알게 됐죠. 운이 좋아서 현직에 계신 분들에게 조언을 많이 듣게 됐습니다. 그때 받은 조언들이 큰 자산이 됐습니다.

박) 축구를 보면서 각 팀 감독들의 전술적인 부분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 전술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분석, 적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 열정이 쌓이고 쌓이면서 전문적으로 전술 분석을 공부하게 되었고 지금도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 축구는 공간을 지배하는 팀이 이긴다고 생각을 했는데 전술 공부를 하면서 그런 점을 더 느끼게 되고 재미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 보니 더욱 흥미가 있고 전력분석에 대한 매력에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지도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니 어땠나요?

박) 분석했던 부분이 맞거나 우리가 제시한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희열과 보람이 느껴지죠. 이런 점들이 분석을 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어요.

노원 U에서 활동하면서 특별히 얻은 것이 있을까요?

김) 현장에서 홈, 원정경기에 대해서 감독님과의 주중 미팅, 그리고 하프타임 미팅까지 참여해 분석한 부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고맙고 좋았습니다.

이) 사실 우리 K4리그 선수들이 K리그나 해외 선수들보다는 기량이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어요. 다만 전력분석에 대한 의견 교환의 경험이 없다고 느꼈죠. 서로 소통의 방법이 다소 서툴렀던 거예요.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호흡이 잘 맞고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분석 영상을 요청하는 선수들이 있었나요?

박) 조효근 선수가 편집된 영상보다는 전체 영상을 받아가요. 딱히 특별한 얘기는 없었어요. 선수와 좀 더 전술적인 내용을 소통하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 이동규 선수는 본인의 부족한 면과 잘 되는 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봐요. 실제로 완벽히 개선되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고쳐지는 모습을 보고 참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주 열심히 하는 선수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 좋은 팀에서 활약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노원 U에 처음 왔을 때 느낀 점과 시즌 후 느낀 점이 있을까요?

이) 처음 3주 동안은 팀 조직력이 끈끈하지 않다고 느꼈어요. 소위 ‘모래알’ 조직력으로 보였는데, 점차 조직력이 강해지고 전술이 적용되는 걸 봤죠. 이후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경기를 잘 하는 것을 보고 놀랍고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감독님이 우리 셋을 많이 믿어 주시고 의견도 잘 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김) 감독님과 미팅을 통하여 어떠한 철학으로 팀을 구성하고 경기에 임하는지를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 선수들을 봤을 때 감독님의 말씀과는 거리감을 느꼈죠. 아마 대화를 통해서만 전술이 지시되니 선수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영상으로 미팅이 지속되고 나서 감독님의 철학이 많이 이식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분석관 활동에 있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김,박,이) 이정재 감독님도 권한 바 있지만 훈련할 때 참관을 해서 무슨 훈련을 진행하는지 보고 싶어요. 이 훈련이 주말 경기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고 싶죠. 또한 선수들이 훈련 때 내는 퍼포먼스에 대해서 필요한 조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도 전하고 싶어요.

각자 개인적 목표가 있을까요?

이) 세 명 모두 프로팀 공채를 준비하고 있어요. 아무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준비하는 것보다 노원 U에서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잘 될 것 같아요. 정말 이런 기회를 준 구단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전력분석가를 꿈꾸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 많은 활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시간과 노력이 동반된다면 충분히 보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경기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를 많이 봐야 해요. 레벨이 높은 리그만 많이 본다면 고급 기술에만 눈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다양한 경기를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저 또한 선수 출신이 아니기에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어요. 다른 분들도 접근할 수 있는 벽이 상당히 높죠.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분석관 공부를 하길 권하고 싶어요.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노원 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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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SM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닝닝, 윈터, 지젤)가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미국 출신의 한 비주얼 아티스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작업물을 뻔뻔하게 표절한 SM 때문에 속상했다”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에스파의 SBS ‘인기가요’ 데뷔 무대 캡처본이 담겼으며, 이와 함께 해당 아티스트의 작업물이 담겨 있었다.







사진 속 에스파의 무대 세트와 아티스트가 공개한 작업물과는 매우 유사해보였다. 심지어 무대 뒷배경에 자리한 나무 그래픽 또한 해당 아티스트가 제시한 작업물과 비슷했다.

이 아티스트는 “나는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하기를 원하는데, 오히려 내 작업물을 도둑맞았다”고 실망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에스파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나도 음악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안다”며 “매니지먼트 팀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다. 멤버들이 비판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이 무대만큼은 빼박 표절인 듯”, “진짜 징하다”, “원작자가 문제제기할 정도면 심각한데”, “SM은 진짜 문제의식이 없나??”, “요즘 툭하면 표절 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에스파는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의 티저 영상과 뮤직비디오부터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때문에 원작자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으나, 최근 해당 문제를 협의했음을 밝혔다.

하지만 무대 세트까지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SM의 아트 디렉팅 팀에 대한 비판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SM 측에서 적극적인 소명에 나서야만 데뷔 열흘 째를 맞이한 신인 에스파에 애꿎은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규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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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관련기사>• “우리는 서로…” 에스파(aespa), ‘블랙맘바’ MV 표절 관련 원작자가 밝힌 입장• 에스파 윈터, 악의적 과거 사진 공개…코 성형 의혹에 임산부석까지• “참 대견합니다” SM 에스파(aespa) 카리나, 알고 보니 아버지가 해병대 출신?• “실제와 똑같은 아이(ae)”…에스파(aespa) 카리나-윈터 아바타 컨셉아트 공개돼 눈길• “고소 당하길” 에스파(aespa), 논란 이어 ‘나무위키’ 테러는 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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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고 최동원의 납골당을 찾은 김택진 NC 다이노스 구단주.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NC 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프로야구 통합 챔피언 트로피를 안고 어릴적 자신의 영웅 고(故) 최동원을 찾았다. 성공한 ‘야구 덕후’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최동원기념사업회에 따르면 김택진 구단주는 지난 26일 고인의 유골이 안치된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고인에게 트로피를 바치고 헌화했다. 김 구단주는 앞서 “최동원 선수는 나의 영웅”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김 구단주는 최동원기념사업회에 미리 방문 의사를 전했고, 최동원의 둘째 동생 최석원씨와 강진수 사업회 사무총장이 그를 맞이했다.파워볼

고인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는 잊지 않고 최동원 납골당을 찾아준 김택진 구단주에게 감사의 편지를 써서 전달했다.

김 구단주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고인 앞에 놓은 뒤 “영웅이신 최동원 선배님, 감사합니다”고 인사했다.

김택진 구단주가 납골당을 깜짝 방문한 이유는 고인은 그의 어릴 적 영웅이었기 때문이다.

김 구단주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가 우승할 때 최동원이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던 것을 기억했고, NC의 첫 우승 트로피를 그에게 바쳤다.

김택진 구단주는 납골당에서 헌화를 마친 뒤 고인의 모친인 김정자 여사가 전한 편지도 낭독했다.

김 여사는 잊지 않고 최동원을 찾아준 김택진 구단주에게 “NC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어릴 때부터 동원이 팬이었다는 소문을 들었지만 이렇게 찾아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언젠가 동원이 곁으로 가게 되면 김택진 구단주께서 오셨다고 꼭 전달하겠다”는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

KBO리그 최고의 무쇠팔로 불린 최동원은 롯데와 부산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투수였다.

그는 특히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기록하며 롯데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은퇴했고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103승(74패)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46의 성적을 냈다.

이후 한화에서 투수코치와 2군 감독 등을 역임했고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 구단주는 당시에도 빈소를 직접 찾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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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동훈 기자]왼쪽부터 네빌, 루니, 박지성. /AFPBBNews=뉴스1
게리 네빌(45)이 선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강 시즌은 바로 2008년이었다. 하지만 박지성(39)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

영국 ‘더 선’이 2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네빌은 맨유 사상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했던 시즌은 바로 2008년이라 주장했다.

네빌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한다면 내가 생각하기에 2008년 맨유가 가장 강한 팀”이라 말했다.

네빌은 “월드클래스만 8명이었다. 골키퍼 반 데 사르, 풀백 패트리스 에브라, 센터백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난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공격진에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즈가 있었다. 이들은 세계 어느 팀에 가더라도 주전이다”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맨유에 정상급 선수가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다. 2008년의 맨유는 각 포지션에서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선수들이 포진했다. 믿을 수 없는 팀”이라 혀를 내둘렀다.

맨유는 2007~200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더블을 달성했다.

헌데 네빌은 국내 팬들이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 칭송하는 박지성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에 입단했다. 2006~2007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했다. 2007~2008시즌에는 거의 절반이 지난 19라운드에 복귀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바르셀로나전에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정작 결승전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박지성은 이 시즌 총 1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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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우먼 김혜선이 피멍으로 뒤덮인 목덜미를 공개해 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파워볼

김혜선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맞은 거 아닙니다. 치료중입니다”라며 “개인PT 받으면서 가장 길게 등록하고 있는 이유”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단순하게 무게만 치는 것이 아니라 아픈 곳도 함께 치료해주시고, 나이를 떠나서 운동에 대한 것은 물론 인생도 배울 것이 많아서다. 존경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혜선의 해명에 오해는 사라졌지만, 사진 속 피멍의 상태가 심각했던 터라 팬들은 댓글을 통해 “깜짝 놀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2018년에는 독일 유학 당시 만난 3살 연하의 연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는 유튜브를 통해 운동 방법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OSEN=인천, 서정환 기자] 현실에서는 동생이지만 프로에서는 선배다. 박지현(20, 우리은행)이 ‘친오빠’ 박지원(22, KT)을 응원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9-48로 크게 이겼다. 우리은행(4승 3패)은 신한은행(4승 3패)과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의 3년차 가드 박지현은 23점, 15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아직도 부족하다. 칭찬을 해주면 안된다”며 오히려 박지현을 나무랐다. 아무리 위 감독이 저평가해도 박지현은 MVP 박혜진이 빠진 우리은행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로 성장한 것은 사실이다. 

경기 후 박지현은 “(박)혜진 언니가 없어서 우리 팀이 100%는 아니다. 혜진 언니 공백이 워낙 크지만, 우리가 실력은 떨어져도 한 발 더 뛰려고 한다”며 웃었다. 

박지현의 오빠 박지원은 2020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KT에 지명됐다. 당초 1순위가 유력했던 박지원은 KBL 최초 고졸 1순위가 된 차민석(18, 삼성)에게 밀렸다. 

오빠의 2순위 프로행에 박지현은 “저도 솔직히 걱정을 했다. 오빠에게 전화를 했는데 생각보다 목소리가 밝더라. KT에 가서 좋다고 해서 축하한다고 했다. 프로에서 같이 뛰니까 책임감을 갖고 뛰라고 했다”고 밝혔다. 

친동생이지만 프로에서는 ‘선배’인 박지현은 선수 박지원을 어떻게 평가할까. 현실남매의 솔직한 평을 부탁하자 박지현은 난처해하며 “오빠한테 혼나요”라고 눈치를 봤다. 박지현은 “오빠가 부담없이 팀에 잘 적응해서 활약했으면 좋겠다”며 훈훈하게 덕담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jasonseo34@osen.co.kr 

자월도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파블로 항공의 드론. [인천시]
자월도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파블로 항공의 드론.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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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80㎞를 1시간 20분 동안 날아온 드론이 인천 자월도 해변에 착륙하자 경쾌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기다리던 사람이 드론에 다가가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싣고 있던 의약품을 꺼낸다. 인천시와 파블로항공이 실시한 장거리 드론 시험 비행의 한 장면이다. 육지와 섬을 잇는 국내 최장 거리 시범 비행이 성공하면서 섬 지역 드론 배달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파블로항공은 지난 21일 수직 이착륙 드론 2대에 의약품과 과학 키트를 실어 섬에 배달하는 물품 배송 실증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인천신항 부두에서 출발한 드론 2대는 강풍을 뚫고 초속 18~30m로 각각 80여㎞와 40여㎞를 각각 날아가 자월도와 영흥도에 착륙했다. 지난해 파블로항공의 드론이 제주 서귀포항에서 우도까지 비행한 57.5㎞를 넘어선 국내 최장거리 기록이다. 군집 비행 기반 수직이착륙 드론(VTOL) 비행은 인천시와 파블로 항공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인천형 물류로봇 특화육성 지원 과제 중 하나다.

자월도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파블로 항공의 드론. [인천시]
자월도로 의약품을 전달하는 파블로 항공의 드론. [인천시]


이번 비행에서 파블로항공이 사용한 기종은 가로·세로 3.6m, 중량 12㎏의 드론이다. 제주 비행에 사용한 멀티콥터(날개가 없고 프로펠러만 있는 드론)와 다르다. 멀티콥터와 같이 프로펠러로 이착륙하지만, 이륙 후에는 날개로 양력을 만들어 비행한다. 추진력으로 대기속도(공기 흐름 속도에 상대적인 비행기 속도)를 늘린 만큼 비행시간과 거리가 향상했다는 게 파블로항공의 설명이다. 파블로항공의 웹 기반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통신이 가능한 곳이면 여러 사용자가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관제하거나 이동 상황을 살필 수 있게 했다.

다만 배달 물품 무게와 비용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험 비행에 사용된 드론은 최대 3㎏까지 실을 수 있다. 차후 드론 배달이 가능해지면 섬 지역인만큼 운송 비용이 높게 책정될 가능성도 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해운 평균 운송비용에 맞춰 6000원대에서 배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제작사와 협의해 적재량이 다양한 드론 라인업을 갖추고 미래에는 드론 택시 등과 협업해 최대 600㎏까지 실을 수 있는 드론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월도에 의약품을 전달한 파블로 항공의 드론은 프로펠러와 날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인천시]
자월도에 의약품을 전달한 파블로 항공의 드론은 프로펠러와 날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인천시]

[뉴스엔 육지예 기자]

2년 전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김선호 인기 덕이다.

MBC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연출 현솔잎)는 2부작으로 된 단막극이다. 2018년 5월에 방송된 드라마가 이번 주 11월 28일 밤 12시 30분에 재방송될 예정.

현재 김선호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한지평 역을 통해 큰 인기 얻고 있다. 외모와 목소리, 연기력 삼합이 더해져 서브병으로 화제다. 뒤늦게 얼굴이 알려지며 그의 이전 작품에도 관심이 모였다.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극본 소원, 이영주/연출 신윤섭)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연출 이창민), tvN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연출 이종재) 등 팬들의 ‘필모그래피 깨기’가 시작됐다. 한지평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기 위함이었다. 예능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KBS2 TV ‘1박2일’ 시즌4는 대표작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에 단막극 ‘미치겠다, 너땜에’까지 화제가 됐던 것. 기대에 부응해 재방송이 편성됐다.

김선호가 연기한 김래완은 깔끔하고 단정한 바람둥이이자 로맨티스트 화가였다. 어느 날부터 8년 지기 한은성(이유영 분)을 친구 아닌 여자로 보게 되는 내용이다. 무려 ‘친구에서 연인이 된다’는 클리셰가 봐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준 듯했다.

김선호는 ‘1박2일’에서 극 중 이유영과 키스신을 언급한 바 있었다. 유튜브에서 조회수 천만을 돌파했기 때문. 드라마보다 키스신이 먼저 유명해진 사례였다.

특히 청량한 로맨스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이 흥미를 가졌다. 부담 없이 설렘을 느낄 수 있기에 입소문을 탔다. 지금보다 더 풋풋한 김선호를 볼 수 있었다. 팬들에게는 한지평에 대한 짠내를 해소할 방법이기도 했다. 단막극 특징인 짧은 분량이 오히려 아쉽다는 반응이었다.파워볼사이트

필모그래피 역주행은 김선호가 가진 화제성을 보여줬다. ‘스타트업’ 한지평이 그에게는 큰 한방이 돼주었다. 남주혁과 배수지, 강한나와 쟁쟁한 라인업 속 배우로서 경험치가 돋보였다. 한지평에게 주어진 서사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그걸 잘 살린 배우 몫도 무시할 수 없었다.

김선호는 ‘스타트업’ 이후 ‘링크’를 차기작으로 검토 중이다. 내년 1월 장진 감독의 연극 ‘얼음’에도 합류한 상태. 앞으로 이어질 부지런한 행보가 궁금해진다. (사진=MBC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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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메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뉴욕 메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새로운 구단주를 찾은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시즌 큰손으로 떠올랐다.

미국매체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지금까지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만 메츠도 뒤쳐지지 않을 것이다.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를 노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메츠는 이번 겨울 최대어 4명 중 2명 이상을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것은 모두 사실”이라고 전했다. 

올니 기자가 언급한 빅4는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트레버 바우어, 프란시스코 린도어다. 스프링어, 리얼무토, 바우어는 FA 시장에 나왔고 린도어는 트레이드 매물로 나와있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메츠는 빅4 중 2명 이상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면서 “흥미로운 것은 올니 기자가 언급한 빅4에서 2루수 DJ 르메이휴가 제외된 것이다. 메츠는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금지약물 적발로 16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2루수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메츠는 카노가 징계를 받으면서 2021시즌 페이롤에서 2025만 달러를 아끼게 됐다. 메츠가 2루수에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르메이휴 영입을 시도한다는 것은 합리적인 추측”이라고 덧붙였다. 

메츠는 지난 9월 헤지펀드 매니저인 스티브 코헨에게 인수됐고 메이저리그는 10월 코헨의 메츠 인수를 승인했다. 빠르게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싶어하는 코헨 구단주는 이번 겨울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MLB.com은 “코헨이 새로운 구단주가 된 메츠는 이번 오프시즌 팀 페이롤을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린도어 트레이드에 연결되어 있다”라며 메츠의 적극적인 영입을 예상했다. /fpdlsl72556@osen.co.kr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 다음날인 25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출입구에 윤 총장을 응원하는 배너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를 명령한 다음날인 25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출입구에 윤 총장을 응원하는 배너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조치를 한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법적 대응을 돕겠다고 자원한 검찰 후배 출신의 변호사들이 1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총장은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다고 평가받거나 최근 검찰에서 나온 변호사들의 제안은 정중히 고사하고 있다. 검찰을 떠난 지 오래됐거나 판사 출신 변호인을 선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의 예상이다.


자택 머물며 고심하는 윤석열, 26일까진 결단 내릴 듯
25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윤 총장은 이날 자택에 머물면서 추 장관의 조치에 대한 행정소송을 조력할 변호인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안이 긴급한 만큼 이르면 이날 중으로, 늦어도 26일까지는 변호인 선임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윤 총장의 행정소송을 돕겠다고 자원한 변호인은 10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 후배 출신의 변호인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윤 총장은 이들에게 “선의는 감사하다”면서도 대부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나온 지 오래되거나 판사 출신 변호인 선임 가능성
이유는 윤 총장이 변호인 선임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워놨기 때문이다. 먼저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다고 평가받는 변호인들은 선임하지 않을 전망이다. 불필요한 정치적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둘째로 최근에 검찰을 그만둔 인사들의 자원도 고사하고 있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채널A 사건과 옵티머스·라임 사건 처리를 문제 삼고 있어서 변호 과정에서 변호인이 경험한 수사 기밀이 노출된다면 정치적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펌 소속 변호사들 역시 윤 총장의 법적 대응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로펌 측에서 회사 소속인 상태로 윤 총장의 변호를 맡는 것에 대해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권 지지세력들의 업무 방해가 예상되는 탓이다. 로펌 소속 변호인 중 일부는 회사를 나와서라도 윤 총장 변호를 맡는 방안을 고려하는 인사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로펌을 나와 개인 사무소를 차리기까지 변호사 단체와 법무부 승인 등의 관련 절차가 최소 보름 이상 걸려 속도감 있는 대응은 어려울 수 있다.

때문에 법조계에서는 검찰을 그만둔 지 오래됐거나 판사 출신 변호인을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한 현직 판사는 “행정법원도 정치적 입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적 고려가 더해진다면 윤 총장이 불리한 판단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판사 출신 변호인의 조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의 결단은 늦어도 26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시간을 더 끌수록 여권의 사퇴 압박만 거세질 것”이라며 “웬만하면 이날 중으로 윤 총장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날 자택에 머물면서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측근들이 전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추 장관은 하루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김상선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5일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추 장관은 하루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집행 정지’를 명령했다. 김상선 기자


직무배제 취소 소송, 집행정지 신청 예상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직무배제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소송은 행정청의 위법한 처분이나 공권력 행사·불행사로 인해 이익 침해가 발생한 경우 제기하는 소송이다. 이와 함께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배제 명령과 징계위원회의 징계 처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도 신청할 가능성이 크다. 집행정지는 행정청의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처분의 집행을 잠시 멈추는 법원의 결정이다. 법원이 윤 총장의 신청을 받아들이면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배제 명령과 징계위 처분의 효력은 중단된다. 이렇게 되면 윤 총장은 다시 총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파워볼실시간

한편 윤 총장의 직무배제로 대검찰청은 조남관 대검 차장 대행체제로 전환했다. 조 대행은 이날 “‘검찰총장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어깨가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며 “갈라진 검찰 조직을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하루빨리 추스르고 검찰 구성원이 모두 힘을 합해 바르고, 겸손하고, 하나 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광우·정유진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뉴스엔 강소현 기자]

MC와 패널들의 몰아가기식 진행 언제까지 계속될까.

11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박슬기-공문성, 함소원-진화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육아와 출근을 동시에 하느라 바쁜 워킹맘 박슬기 모습이 그려졌다. 급하게 나오느라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박슬기는 출근길에 화장하는 등 1분 1초를 아껴가며 바삐 움직였다.

라디오 방송까지 무사히 마친 박슬기는 귀가 후에도 저녁 준비를 하면서 바쁜 워킹맘의 하루를 고스란히 그려냈다. MC와 패널들은 박슬기 모습이 나올 때면 짠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박슬기를 향해 반복되는 짠한 시선이 그리 진정성 있어 보이진 않았다.

육아도 일도 어느 것도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는 박슬기 일상은 불쌍하게만 바라볼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패널들은 ‘짠함’에 초점이 맞춰진 듯 중간마다 “짠하다”며 김밥 먹었다는 말에도 “좋은 거 좀 드시라”며 짠하게 보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슬기가 요리하는 모습에도 박명수는 어김없이 ‘인간극장’ 나레이션을 하면서 웃음을 유발하려 했다. 어쩐지 ‘박슬기=짠함’ 이라는 하나의 웃음거리로 소비하며 몰아가려는 듯한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한편 함소원은 혜정이의 혼자 노는 성향이 자신과 비슷한 거 같다며 “제가 약간 혼자 노는 걸 좋아한다.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완전히 섞이진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대기실 풍경을 얘기하며 함소원이 대기실에서도 혼자 있는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혼자 있는게 왜 좋냐”며 그런 함소원이 이해 가지 않는듯한 분위기로 몰렸다.

한 술 더 떠 이휘재는 함소원에게 “(혼자 있는 걸 즐기는 성향이) 아무리 악플을 달아도 많이 상처 안 받는거다”라고 박슬기는 “불행 중 다행이다”라고 덧붙여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것과 악플의 상관관계, 쉽사리 이해 가지 않는 발언이다.이밖에도 박명수는 스킨십을 싫어한다는 함소원에게 “전쟁때 태어났으면 잘 극복했을거다”라며 무리수 발언을 뱉었다.

혼자 있는 게 편한건 개개인의 성향 차이지 이상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다. 함소원을 제외한 MC와 패널들의 몰아가기식 진행은 프로그램의 몰입을 방해했다.

부부들의 일상을 VCR로 보며 패널들과 MC들이 하는 참견은 프로그램의 재미와 시청자의 몰입을 높인다. 하지만 종종 무리수 발언과 몰아가기 식 진행은 보는 이들의 마음 한 구석에 불편함만 쌓이게 한다. 더 많은 스타 부부들의 일상 라이프가 소개되기에 앞서 MC와 패널들 또한 보다 성숙한 태도를 갖춰야 할 때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파워볼실시간

뉴스엔 강소현 eho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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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나희가 청순한 미모로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24일 개그우먼 김나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이 이모티콘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나희는 소멸 직전의 작은 얼굴과 예쁜 이목구비로 인형 미모를 뽐냈다. 김나희는 여리여리한 체구와 에스라인 몸매로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미모와 몸매 모두 다 가진 그녀는 사기캐의 정석을 보여줬다. 오늘도 열일하는 김나희의 미모는 새로운 리즈를 갱신했다.

한편 김나희는 FashionN 예능 ‘팔로우미 리뷰ON’의 진행을 맡았고, KBS1 예능 ‘즐거운 챔피언 시즌2’에 출연한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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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기자=루카 모드리치(35)와 레알 마드리드 간 계약은 1년도 남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모드리치는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레알의 중흥기를 책임졌다. 2012년 토트넘 훗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355경기를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레알에 선사했다.

압도적인 패스 능력이 장기였다. 중원에서 폭넓게 움직여패스를 공급하는 모습과수비적인 헌신이돋보였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워 골든볼에 선정됐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모드리치도 세월의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부상이 잦아졌고 전성기 시절 속도와 정확한 패스의 숫자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도 나오는 경기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10월 24일(한국시간) 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던 게 대표적이다.

여전한 기량이지만 레알이 35살의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모드리치는 2021년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30살이 넘는 선수가 재계약을 하는 것을 지양했다. 호날두가 이러한 점에서 구단과 마찰을 빚은 끝에 레알로 떠났고 세르히오 라모스 재계약도 난항을 겪는 이유다.

모드리치는 25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누가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지 않겠나? 나는 아직 뛸 수 있고 충분한 경기력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지켜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상황에 대해 묻는데 나는 그저 언제나처럼 팀을 돕고 싶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난 레알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점이다”고 전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현재 레알은 라리가에서 4위로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점 6점이나 밀려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조 3위에 있다. 부진한 성적이지만 모드리치는 “지단 감독을 여전히 신뢰한다. 지단을 의심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지단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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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Esquire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국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 화보에서 ‘화보 장인’ 다운 면모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스콰이어는 최근 발행한 ‘Winter 2020/21’의 커버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및 화보 일부를 담은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중 진은 이마를 드러낸 브라운 헤어스타일에 체크무늬 롱코트를 입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의 강렬한 눈빛과 작은 얼굴, 넓은 어깨, 긴 다리의 황금 비율 피지컬이 더욱 돋보였다.

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Esquire

진은 화보 인터뷰에서 진은 길거리 캐스팅 당시의 일화를 전하며 “그냥 학교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빅히트에서 나온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아, 이렇게 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리고는 한번 미팅을 가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진은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대해 “우리 팬들에게 힐링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 ‘다이너마이트’를 낼 때 세계 제패는 사실 우리가 마음속에 두고 있던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충분한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진은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서 존경을 받을 수 있겠나? 우리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는 것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다른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사람이라면 모두를 다 좋아할 수 없기에,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에게서 존경을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들은 “나도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 진 캐스팅 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잘생겨서 캐스팅했더니 노래도 잘해. 대체 무슨 복이야”, “인터뷰 보고 또 반했다. 얼굴도 마인드도 멋진 사람”, “역시 화보 장인 석진이. 배우 같다. 눈빛이 장난 아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차태현의 엄마인 성우 최수민이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으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마쳤다.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 8부작)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최수민은 극 중 세레니티 조리원 베테랑 간호사 안희남 역을 맡았다. 최수민은 현진(엄지원 분)의 아이 딱풀이를 안고 아기에 빙의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수민은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산후조리원’ 막방을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봤다. 현장에서 긴장했던 것들이 생각 났다. 시원한 것보다는 섭섭한 게 많다. 촬영장에서의 시간들이 너무 좋았고, 이렇게 좋은 작품의 좋은 배역을 연기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잘 한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1969년 동양방송(TBC) 11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최수민은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주옥같은 작품들 속에서 성우로 활약한 국가대표급 성우지만 정극 배우로서는 이번 ‘산후조리원’이 첫 도전이자 데뷔작이다.

최수민은 “연기가 처음이고, 성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가 잘 못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더욱 열심히 일을 했다. 모든 게 처음이라 낯설었다”며 “촬영장에 30분씩 일찍 나가서 미리 분장하고 촬영장을 둘러보고 대본을 외우고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최수민은 워킹맘으로 두 아이를 키워낸 베테랑 엄마이지만, 산후조리원 베테랑 간호사 역할을 위해 실제 조리원을 운영하는 원장님에게 배움을 받았다고.동행복권파워볼

그는 “너무 오래전에 아이들을 키웠기 때문에 아이를 돌보는 걸 잊어버렸다. 그래서 조리원 원장님에게 실습하러 가겠다고 전화를 했더니 촬영장에 자문을 하러 오신다고 하더라. 요람자세, 풋볼자세 등을 배웠다. 예전에 아이들을 키울 때가 생각이 나더라. 예전엔 어디서 배울 수가 없었기 때문에 혼자 울면서 싸웠었다”고 말했다.

최수민은 ‘산후조리원’의 오현진(엄지원 분), 조은정(박하선 분) 등 엄마들의 에피소드를 보면서 격하게 공감했다고 털어놨다.

최수민은 “아들 차태현을 낳고 28일 만에 성우로 복귀했다. TBC 홈드라마 ‘아차부인 재치부인’의 재치부인 역을 맡게 됐는데, 너무 좋은 배역이고 내가 성우로서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라 포기할 수 없었다. 오현진이 회사로 복귀하는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갔다. 또 조은정이 외부 행사에서 젖이 새어 나와 가슴을 가리는 모습도 그랬다. 방송국에 다니면서 갑자기 젖이 나오면 쉬는 시간에 뛰어나가서 짜내곤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촬영 할 때는 내 대사를 외우는데 집중해서 잘 몰랐는데, 모니터링하면서 ‘이렇게 재미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었다니, 너무 좋은 대본이었네’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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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윤효용기자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주급은 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 다수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에 육박하는 재계약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힘을 실었다.

주급 20만 파운드는 토트넘에서 최고 수준이다. 팀의 상징적인 공격수 해리 케인과 단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 탕귀 은돔벨레만 이 정도 주급을 수령중이다. 토트넘에서 계속해서 성장해 지난 두 시즌 토트넘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이와 같은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한 대가로 여겨졌다.

하지만 결국 케인의 주급은 넘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4일(한국시간)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마이클 브라운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아무도 케인의 주급을 넘을 수 없다. 주급 체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만약 손흥민 주급이 20만 파운드라면 나는 놀랄 것이다. 왜냐하면 주급 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케인의 주급은 넘을 수 없다는 조건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까지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재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주급도 20만 파운드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주급이 높아지면 케인의 주급도 오른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조업일수 감안하면 수출물량 증가 견조”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10월 수출물량 증가세가 둔화한 가운데 수출금액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기계 및 장비 등의 수출금액이 큰 폭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7.21(2015=100)로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증가폭은 전월(13.4%)보다 상당폭 축소됐다. 반도체 등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3.9%), 화학제품(6.1%) 등이 증가한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23.1%), 기계 및 장비(-14%)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물량 증가폭이 둔화했지만 조업일수 감소차를 감안하면 상승세가 유지된 것”이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와 가전제품을 포함한 전기장비 등의 수출 증가세가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5% 떨어져 8월(-9.3%) 이후 두 달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석탄 및 석유제품(-49.4%)이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기계 및 장비(-14.2%), 섬유 및 가죽제품(-19.4%) 등이 잇따라 하락한 영향이다.

수입물량지수는 115.68로 전년동월대비 4.3% 올랐다. 9월부터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26.1% 하락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0.7%), 전기장비(16.8%), 기계 및 장비(12.1%) 등이 증가했다. 수입금액지수는 6.7% 하락해 7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파워볼게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6% 상승했다. 수입가격(-10.6%)이 수출가격(-3.7%)보다 더 큰 폭 하락하면서 7개월월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해 벌어들인 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얼마인지를 나타내는 지수다.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7.9% 상승했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지난 10월31일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1부 잔류를 확정한 뒤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지난 10월31일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최종전에서 극적으로 1부 잔류를 확정한 뒤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1부) 잔류 못 했으면요? 당연히 책임지고 물러났죠. 프로 세계는 냉정하잖아요. 지금도 오늘이 늘 마지막이라는 각오죠.”

지옥과 천당을 오간 ‘그 순간 그 느낌’이 생생하다. 프로 사령탑 데뷔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한 해를 보낸 김남일(43) 성남FC 감독은 일찌감치 차기 시즌을 그리며 초보 딱지 떼기에 나섰다. 시즌 마무리 훈련이 한창이던 지난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난 그는 “올해 정리하는 차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스스로 시즌을 복기하며 놓친 점도 돌아본다. 올해 좀 늦게 성남에 합류해 시행착오가 컸는데, 내년엔 오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공부 중”이라고 말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만약 1부 잔류에 실패했다면?’ 김 감독 스타일을 아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예상하듯 군더더기 없는 대답이 나왔다. “당연히 (지휘봉을) 놓았다.” 프로 지도자의 가치는 성적으로 대변한다. 다만 여러 종목에 젊은 지도자가 트렌드처럼 자리매김한 가운데 단기 성적으로 미래가 좌·우되는 것에 우려 목소리가 크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유망한 지도자에게 이르게 실패 프레임을 씌우고, 이에 따른 인재풀이 적어진다는 얘기다. 김 감독은 “어쩔 수 없다. 프로는 늘 냉정하다. (성적에 따라) 언제까지 이 팀에 있을지 모른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산다”고 잘라 말했다.

현역 시절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불린 김 감독도 정글 같은 지도자 세계에 마음고생이 컸나 보다. 지난 10월31일 부산과 시즌 최종전 전반을 0-1로 뒤졌을 때 여러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단다. 라커룸에서 스스로 먼저 내려놓고 선수에게 부담을 떨치고 자신의 것을 표현하라고 주문했다. 기적처럼 올 시즌 득점과 거리가 멀었던 홍시후, 마상훈이 후반 연달아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2-1 역전승, 1부 잔류로 이어졌다. 상남자 김 감독 눈에서도 눈물이 흘렀다. ‘선수 시절을 통틀어 눈물과 거리가 멀지 않느냐’는 말에 그는 슬쩍 웃더니 “그렇진 않다. 과거 수원 시절에도 우승했을 때 살짝 울었던 것 같은데”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당시 안 울 수가 없더라. 어려운 상황을 거쳤고, 경기장에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 모두 간절했기에 (역전승으로 끝나고) 감격이 컸다”고 했다. 아내 김보민 KBS아나운서도 최종전 때 관중석에서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사실 오지 말라고 했다. (성적 안 좋을 때)나보다 가족이 더 우울해하고 힘들어했다. 아내나 아이들 모두 내 눈치를 봐서 미안했는데…”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쓴 보약을 마신 만큼 김남일호의 2년 차도 자못 궁금해진다. 주력 공격수 나상호가 임대 기간 만료로 팀을 떠나고, 핵심 수비수 연제운도 입대를 고려 중이다. 내년 더 험난한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그는 “주요 포지션 보강을 두고 구단과 얘기 중”이라며 “전술적으로 승부처에서 공격적으로 갈지, 수비적으로 갈지 등 판단 실수가 올해 많았다. 반면 투박했던 움직임에 유연성을 가미한 건 긍정적이다. 잘한 부분, 안된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만의 축구를 완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다른 화두는 선수단과 소통법. 김 감독은 “사실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안 좋아한다. 그간 모신 감독 선배도 대체로 과묵한 편이었더라”고 웃으며 “애초 선수들과 소통 잘하면서 ‘밀당’도 하려고 했다. 그런데 흉내만 냈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수들과 축구 외적으로도 대화 시간을 늘리고, 경기 몰입파워볼게임 도를 극대화할 동기부여를 심는 것도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