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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양보 이후
내년 보궐선거에서 10년만에 ‘탈환’ 가능할까
최근 전국단위 지지율 하락세..대반전 노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전국단위 지지율(대선후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해온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대표에 대한 전국단위 지지율은 지난 몇달 간 반등없이 횡보해왔다는 평가다. 최근 리얼미터 조사에서 안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은 2.9%를 기록했는데,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25.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20.2%), 이재명 경기도지사(20.2%) 등 빅3는 물론 홍준표 의원(5.2%), 오세훈 전 서울시장(4.4%), 추미애 법무부 장관(4.4%), 유승민 전 의원(3.8%)에도 뒤쳐지는 수치였다. 차기 대선을 노리던 안 대표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선택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파워볼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은 50%안팎까지 치솟았다. 정계 입문을 한 것도 아니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도 않았을 때였다. 하지만 안 대표는 당시 지지율이 5%에도 못 미치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서울시장을 양보했고 박 전 시장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12년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안 대표는 45% 안팎의 높은 전국단위 지지율로 대선 후보가 됐다. 당시 박근혜 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뻔 했지만 막판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단일화)했고,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승리로 돌아갔다.

서울시장과 대선후보를 두 번 양보한 후 이듬해 치러진 서울 노원병 재보궐선거에서 안 대표는 무소속 출마 60.4% 득표율을 기록하며 첫 선거 승리를 거두고 국회에 입성한다. 이어 2016년 20대 총선에서도 국민의당 간판을 달고 52.3%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2017년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진 제 19대 대선에서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홍준표 의원에 이은 3위(21.41%)라는 쓰디쓴 성적표를 받아든다. 이후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자신이 양보했던 박원순 시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결과는 박 전 시장(득표율 52.79%)의 낙승이었다. 안 대표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23.34%)에게도 밀린 패배(19.55%)로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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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박영린이 ‘불새 2020’ 섬뜩한 두 얼굴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장세훈(이재우 분)의 약혼녀 윤미란으로 열연 중인 박영린이 극과 극을 오가는 두 얼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앞서 극 중 미란은 세훈을 원망하며 홀로 와인을 마시다 우연히 발생한 감전사고 후 신경세포가 자극돼 마비되었던 다리에 감각이 되살아나는 기적의 순간을 만나고, 이 모든 사실을 숨긴 채 스스로 걷기 위한 혹독한 재활 훈련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오늘(21일) 방송된 ‘불새 2020’에서 최명화(성현아 분)의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의 모델로 무대에 서게 된 미란이 의상을 갈아입기 위해 휠체어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지은(홍수아 분)에게 발각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황당한 표정으로 쇼는 무대에서만 하라는 지은의 차가운 일갈에 사색이 된 미란은 “우리 윌 마음 한구석에 지은씨가 들어앉아 있는데 내가 걷게 된 걸 알게 되면, 그 사람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갈 거 뻔하잖아요. 그러니까 제발 못 본 거로 해줘요. 지은씨가 시키는 건 뭐든지 다 할 테니까 제발요”라며 절박하고 간절하게 사정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시니컬한 미소와 함께 미란은 “내가 이럴 줄 알았니? 당신 말을 누가 믿어. 당신은 나 못 건드려! 이제 곧 나는 무대에 설 거고 내가 걷는다는 사실 터트리면, 오늘 쇼는 다 사기 친 게 되는 거잖아!”라며, “피차 그만 괴롭히고 서로에게 잔인한 상황 만들지 말자. 어차피 인생, 쇼인 거잖아~”라고 무서울 만큼 뻔뻔하게 돌변하는 섬뜩한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무엇보다 미란은 세훈의 곁을 차지하기 위해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좌절감에 빠진 절망적인 표정과 행동을 하다가도, 세훈을 향한 그릇된 집착으로 변질된 사랑에 위협을 받는다 느끼는 순간 순식간에 독기 품은 눈빛으로 돌변하는 급반전 표정 연기로 매혹적인 악녀 미란을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렇듯 박영린은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차가운 표정에 날카로운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복잡한 감정선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악녀 행보를 시작한 박영린의 눈부신 열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는 ‘불새 2020’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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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U-20 월드컵 주장이었던 황태현(21)이 은사 정정용 감독을 따라서 서울 이랜드로 둥지를 옮겼다.파워볼사이트

황태현은 내년에 프로 데뷔 4년 차를 맞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다. 2018년 K리그2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한 그는 첫 2년간 20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올렸다. 2019년 여름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끌던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발탁돼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머쥐고 돌아온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대구FC로 이적했다.

대구 유니폼을 입을 당시 황태현은 “대구에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다. 대구라는 자부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대구에서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황태현은 2020시즌 동안 대구에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의 기대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기회를 받았다.

결국 1년 만에 이적을 결정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의 새 멤버가 된 황태현은 ‘인터풋볼’을 통해 “이적하기로 마음먹고1부리그 여러 팀들과 접촉이 있었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님께서 직접 대구에 연락해 적극적으로 설득하셨다. 저는 당연히 정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었다. 구단끼리 이해관계가 잘 맞아서 이적이 성사됐다”고 들려줬다.

이어 “대구에서 처음에 힘든 점이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처져 있거나 현실 부정만 할 수는 없었다. 멘탈적으로 많은 걸 배웠다. 다만 경기에 못 뛰는 시간이 길어지면 안 된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황태현이 원하는 건 ‘경기 출전’이다. 그렇다고 정 감독과의 인연을 무기로 쓸 생각은 전혀 없다. 황태현은 “대구보다는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겠다 싶어 이랜드로 왔다. 정정용 감독님과의 대표팀 인연은 생각하지 않는다. 안도감은 전혀 없다. 이젠 새로운 경쟁을 해야 한다. 다시 도전한다는 마음뿐”이라고 각오했다.

황태현에게 원하는 등번호가 있는지 물었다. 황태현은 안산, 대구에서 줄곧 2번 유니폼을 입었다. U-20 대표팀에서도 2번을 입고 맹활약했다. 2번은 측면 수비수를 상징하는 번호이기도 하다. 황태현은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이랜드에서도 2번 유니폼을 입고 싶다. 친근감이 있는 번호”라며 웃어보였다. 지난 1년간 2번을 입었던 이시영이 원소속팀 성남FC로 복귀하면서 이랜드 2번은 현재 비어있다.

끝으로 자신의 새 시즌 목표를 두고 “1부리그 승격을 함께 하고 싶어서 이랜드를 택했다. 개인 목표보다는 오직 팀 목표인 승격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제가 어디에서 뛰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내년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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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BS 메인 뉴스인 ‘8뉴스’가 내부 시스템 오류로 15분 가까이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20일 SBS ‘8뉴스’는 예정보다 15분 가까이 늦은 8시 14분에야 방송을 시작했다. 지상파 메인 뉴스가 이렇게 긴 시간 방송 사고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SBS는 8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사태, 지진, 가을 산행 주의점 등 재난 예방 공익 캠페인 영상만 송출했다. 자막으로 방송 지연을 알리지도 못했다. 그러다 8시 10분부터 예정된 일반 광고가 송출됐고, 뉴스는 8시 14분이 돼서야 가까스로 시작했다.

김용태 주말 ‘8뉴스’ 앵커는 “뉴스 시스템에 이상이 생겨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8뉴스’ 지연은 사내 네트워크 오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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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봉은 작년 대비 40% 수준..60경기 단축 시즌 운영 등 영향

마스크 쓴 류현진 [EPA=연합뉴스]
마스크 쓴 류현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올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의 연봉 수입이 작년의 약 40% 수준으로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렀기 때문이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올 시즌 MLB 선수 연봉 총액은 지난해 42억2천만 달러(약 4조6천399억원)에서 17억5천만 달러(1조9천41억원)으로 급감했다고 전했다.

40인 명단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15억4천만 달러(약 1조6천932억원)로 2019년(39억9천만 달러)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월드시리즈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9천860만 달러(1천84억원)의 선수 연봉을 지출해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최근 20년 사이 가장 적은 돈으로 연봉 지출 1위를 기록한 구단으로 남게 됐다.

뉴욕 양키스는 8천356만 달러로 2위, 뉴욕 메츠는 8천356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소속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천461만 달러(18위), 김광현의 소속 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6천933만 달러(10위), 최지만의 소속 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2천941만 달러(28위)를 지출했다.파워볼실시간

올해 MLB 개막은 3월 26일에서 7월 23일로 연기됐고, 전체 경기 수는 162경기에서 60경기로 단축됐다. 이에 선수들의 기본 연봉도 비슷한 폭으로 삭감됐다.

선수들의 연봉은 연봉이 높을수록 삭감 폭이 커졌는데, 이에 류현진의 2020시즌 연봉은 2천만 달러(220억원)에서 515만 달러(57억원)로 줄어들었다.

한편 선수들의 전체 연봉이 줄어들면서 일부 구단들은 부유세(사치세) 지출을 피했다.

AP는 “당초 계약된 연봉을 그대로 지급했다면, 양키스는 1천96만 달러의 세금을 지불해야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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