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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디에고 마라도나. /사진=AFPBBNews=뉴스1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올로 말디니(52)가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60)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말디니는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텔레풋과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마라도나를 막을 수 없었다”며 “세리에A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마라도나와 나의 영상 일부를 보여주었다. 항상 나 자신을 공정한 수비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비디오를 통해 내가 마라도나를 향해 끔찍한 파울을 범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고 떠올렸다.

‘수비의 신’으로 불리는 말디니가 파울을 꼭 해야 했던 이유는 마라도나의 엄청난 실력 때문이었다. 말디니는 “마라도나는 항상 나를 예상하고 있었다. 나는 늦을 수밖에 없었다”며 “마라도나는 정말 빨랐고 내 경력을 산산조각냈다. 나는 그 영상을 보고 부끄러웠다. 마라도나에게 사과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마라도나가 얼마나 빨리 공을 컨트롤하고 방향을 바꿨는지 내가 기억한 것보다 더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마라도나는 정말 대단했다”고 치켜세웠다.

이탈리아 대표팀과 AC밀란의 레전드로 꼽히는 말디니는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88~2002년 이탈리아 대표팀, 밀란에서는 1984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했다. 특히 AC밀란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다. 그런 말디니조차 쉽게 따돌렸던 마라도나이다.

마라도나는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티그레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 뒤 그의 장례식을 대통령궁에서 엄수했다.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스페인), 나폴리(이탈리아) 등에서 뛰었다.

파올로 말디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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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달달한 침대샷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잠들기 전 남편과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중국말로 대화하고 있는 모습. 함소원은 안대를 하고 진화에게 차를 달라고 하고 진화는 함소원에게 차가 든 컵을 입에 대고 먹여주는 다정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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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 항상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훈훈한 분위기다.

특히 함소원은 진화와 18살차가 난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진화 못지 않은 매끈한 피부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한편 함소원, 진화는 2018년 결혼해 같은 해 12월 딸 혜정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TV CHOSUN ‘아내의 맛’에 출연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함소원 SNS

[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WKBL 여제에게 승리까지 필요한 시간은 단 20분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4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 그들은 단독 1위를 굳히며 V2를 향해 한 발을 더 걸었다.

전반까지 BNK에 흐름을 완벽히 내준 KB스타즈.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박지수가 봉쇄당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BNK는 박지수 봉쇄 작전을 전반까지 완벽히 수행했다. 박지수는 2쿼터까지 6득점에 그쳤고 공격자 파울을 2차례나 범할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WKBL 여제에게 40분 내내 부진이란 사전에 없었다. 3쿼터부터 갑자기 돌변한 박지수는 진안을 상대로 압도적인 높이를 과시하며 골밑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한 번 불붙은 박지수의 공격을 BNK가 막아낼 도리는 없었다.

박지수는 포효했다. 답답했던 경기를 자신의 손으로 풀어내자 환한 미소를 되찾기도 했다. 김민정의 헌신적인 도움도 큰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마침표는 여제의 차지였다.

박지수가 이날 후반에만 기록한 24득점은 본인 커리어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그만큼 박지수는 압도적이었고 BNK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단순히 공격만 빛난 건 아니다. BNK가 경기 전부터 준비했던 리바운드 플랜을 철저히 망가뜨렸다. 박지수가 기록한 리바운드는 무려 14개. 4개의 공격 리바운드, 그리고 10개의 수비 리바운드는 BNK가 이날 기록한 20개와 큰 차이가 없다.

이외에도 3개의 어시스트, 3개의 스틸, 그리고 3개의 블록을 기록하며 트리플 ‘3’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만큼 박지수는 자신에게 주어진 20분 동안 왜 그가 WKBL 여제로 불리는지 확실히 증명했다.

KB스타즈는 외국선수 없이 치러질 2020-2021시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인 박지수가 있기 때문이다.

살짝 흔들렸던 1라운드 초반을 극복해낸 KB스타즈는 박지수와 함께 고공행진하고 있다. 과연 그들의 앞을 가로막을 경쟁자가 존재할 수 있을까. WKBL 여제를 끌어내리기 위해선 40분 내내 유지할 수 있는 플랜이 필요해 보인다.파워볼엔트리

# 사진_WKBL 제공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K-2 소총을 장착한 드론의 실험영상이 입수됐다. 그동안 군에서는 드론봇(드론+로봇) 전투부대가 운용할 소총 발사 드론에 대한 관련 사진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동영상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본지가 입수한 영상에는 드론의 하단에 K-2소총을 달아 원격으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도록 했고, 유탄 발사 드론은 6개의 유탄 발사기를 드론에 장착할 수 있다. 적의 중대급 특정표적 및 이동형 지휘소 등을 정밀타격하는 중대급 공격드론도 실험 중이다.

소총드론은 하층고도로 운용해 도시지형의 저격수 등을 찾아낸다. 또 적의 공격이나 방어망을 아군에 신속히 알려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전투장비다. 향후 주ㆍ야간 작전이 가능하며, 야간작전때 피아식별이 가능한 조준경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군집드론 시스템을 이용한 소총드론의 자율주행 전술기동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내 완성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소총드론은 현재 필린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와 중동국가에서 관심을 갖고 있어 수출가능성도 높다.

적(敵) 중심지역을 은밀히 침투해 핵심 표적에 대한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 ‘원거리 정찰용 소형무인기’와 기동ㆍ상륙사단의 산악지역 통신 보장을 위한 ‘통신 중계 드론’은 신속시범획득사업과 병행해 국내 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근거리 정찰드론과 중대급 공격드론, 적의 방사포, 집단군을 타격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지작사 정찰용 UAV’는 성능을 단계화해 국내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일반전방초소(GOP) 및 해병사단 산악지역을 고려한 핵심 표적 정보를 제공하는 ‘수직 이ㆍ착륙형 정찰용 무인항공기’, 적 대대급 특정표적 및 이동형 지휘소 등을 정밀 타격하는 ‘소형 공격 드론’ 등은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개발 위험을 완화하고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적 지역 침투시 휴대해 핵심표적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 정찰드론’과 사단급 핵심 표적을 정밀 대격하는 ‘중형 공격드론’, 사령부급 핵심 표적을 타격하는 ‘대형 공격 드론’ 등도 연구개발에 나선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정덕현 칼럼니스트 입력 2020.11.28. 11:35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포커스’·’싱어게인’, 오디션 이젠 유무명을 가리지 않는 건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tvN의 포크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에 유승우가 나왔을 때 그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출연자는 “혹시 이거… 축하무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럴 법한 상황이다. 이미 <슈퍼스타K4>에서 톱6에 들었던 가수고, 정규 앨범 2장과 4장의 미니 앨범, 12장의 싱글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OST로도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있는 가수가 아닌가.

그런 그가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 당락이 결정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온 건 포크라는 통기타 하나 들고 노래하는 그 장르를 통해 초심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서라고 했다. 아마도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승우 같은 출연자가 나오면 “반칙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올 법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로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다.하나파워볼

<포커스>에는 유승우 말고도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다수 그 무대에 올랐다. 인디나 다운타운가에서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그들이다. 무소속프로젝트에서 우승한 밴드 동네, JTBC <슈퍼밴드>에 나와 독특한 보이스컬러로 유명해진 기프트, 카더가든의 피처링부터 <미스터 션샤인> OST에도 참여했던 오존, 3년 간 앨범 8장을 발매하며 무수히 많은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는 김수영 등등. 이렇게 이미 유명한 가수들이 오디션 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뭘까.

이런 분위기는 JTBC <싱어게인>에서도 발견된다. ‘무명가수전’이라고 기치를 내걸고 있고 그래서 가수 이름이 아니라 ‘몇 호 가수’로 불리며 무대에 올라오는 이들은 그러나 노래를 듣고 나면 무릎을 칠 정도의 유명가수들인 경우가 적지 않다. 러브홀릭의 메인보컬이었던 지선이 그렇고 재주소년 박경환, JTBC <팬텀싱어3>에 나왔던 연어장인 이정권, 자전거를 탄 풍경의 김형섭, SBS <K팝스타> 출신 최예근, 뮤지컬 배우 쏘냐, <SKY 캐슬> OST로 유명한 하진, 크레용팝 초아 등등. 얼굴은 낯설지만 노래만 들으면 단박에 떠오르는 출연자들이 줄줄이 무대를 잇는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무명가수들 중에 독보적인 보이스와 매력으로 주목을 끄는 이들이 등장한다. <싱어게인>에서 통기타 하나로 한영애의 ‘여보세요’를 자기만의 스타일과 편곡으로 소화해낸 63호 가수나 박진영의 ‘Honey’를 마치 밀당하듯 맛깔나게 부른 30호 가수가 그렇고, <포커스>에서 레드벨벳의 ‘배드 보이’를 편곡해 부른 송예린이나 밴드 양반들의 보컬로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록 버전으로 부른 전범선 같은 가수가 그렇다.

하지만 이들 무명가수들과 더불어 이미 잘 알려준 유명가수들까지 오디션에 함께 올라오는 건 작금의 달라진 가요계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코로나19 때문에 설 무대가 없어진 것도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지만, 이미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해 유명해졌다고 해도 무명가수와 그다지 다를 바 없는 현실에 처한 이들도 적지 않다는 게 이 변화된 분위기 속에는 녹아 있다.

나아가 무명과 유명 혹은 아마추어와 프로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현실 또한 여기에는 들어가 있다. 이제 유튜브 등을 통해 아마추어라고는 하지만 프로 뺨치는 이들이 나오고 있는 시대다. 그러니 아마추어들의 무대로 여겨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프로들이라고 할 수 있는 가수들이 서는 일이 그다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그저 경쟁만을 내세우고 그래서 누가 1등을 하느냐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그 형식을 차용해 음악에 집중하려는 경향은 유무명을 가리지 않게 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 음악은 어쩌면 더더욱 필요해졌지만, 실제 가수들이 설 무대가 없어졌고 그래서 이를 접할 관객들의 기회도 사라진 현실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그래서 그 형식을 빌어 다양한 음악들이 설 자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무명 가수들을 구분하지 않고.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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