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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제공ㅣTV조선
▲ 영탁.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영탁이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들과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에 대해 “행사 페이보다 박수와 함성이 더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영탁은 1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스터트롯: 더 무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영탁은 이날 콘서트 당시를 떠올리며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공연을 하는 입장에서 가수들은 행사 페이가 입금될 때보다 박수를 많이 쳐주고 함성을 질러주실 때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하며 느낀 게 우리도 아쉽고, 관람하시는 분들도 소리를 못 지르니 아쉬운 점이 있으셨을 거 같다”고 말했다.

영탁은 “무대에서 제일 많이 하는 추임새가 ‘소리 질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찬원은 “‘소리’까지 말이 나왔다가 그걸 박수로 바꾸더라”라고 덧붙였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는 다 보여주지 못했던 TOP6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진한 콘서트 무비다. 오는 22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스타뉴스 이천(경기)=심혜진 기자]2017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8번홀에 갤러리가 모여든 상황./사진=KLPGA지난 12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조정됐다. 프로스포츠도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아직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은 스포츠가 있다. 골프가 그렇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발표 후 야구와 축구, 실내스포츠 종목인 배구와 농구도 바로 유관중에 돌입했다.

프로야구 KBO리그는 그 이튿날부터 경기장마다 다른 수용 인원의 30% 이내에서 관중을 받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는 25%까지, 지난 9일 개막한 프로농구 KBL은 홈 경기장별로 수용 가능 인원의 20% 중반 수준의 관중을 받았다. 프로배구 V리그는 오는 31일부터 경기장 전체 좌석 30% 수준의 관중이 입장하게 된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골프는 아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발표가 있던 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는 대회가 없었지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치렀다. 대회가 종료될 때까지 갤러리(관중) 입장 소식은 없었다. 팬들은 랜선 응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2017년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사진=KLPGA
더욱이 KLPGA 투어는 5개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그럼에도 왜 갤러리 입장 소식은 없었던 것일까. KLPGA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이다. KLPGA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골프는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면 통제가 어렵다. 아무리 실외 스포츠라고는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스폰서 측과도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무래도 챔피언 조에 갤러리들이 많이 몰리게 될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기준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여러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GPS를 활용하는 방안들도 나오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면 고려해보겠지만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선수들도 아쉬움이 크다. 임희정(20·한화큐셀)은 “개인적으로 시즌 초 때부터 무관중 경기를 해 너무나 아쉬웠다. 함성과 박수 소리를 들으면서 갤러리들과 호흡도 하고 긴장감을 느끼면서 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특히 챔피언조에서 플레이를 할 때 부모님이 갤러리로 오시면 많은 도움이 되곤 한다”고 갤러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갤러리 입장이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임희정은 “아무래도 올 시즌은 갤러리 입장이 힘들어 보인다. 코로나19가 더 잠잠해져야 할 것 같다. 내년 상반기는 되어야 입장이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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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그림자로도 댄스 예술혼을 뽐냈다.

19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에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선 공개곡 ‘블랙스완(Black Swan)’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된 가운데, 메인댄서 지민이 그림자까지 완벽히 블랙스완을 재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방탄밤] ‘Black Swan’ MV에 그림자 역으로 출연한 멤버는 누구일까요? 알아맞혀 보시오! 편에서 #그림자연기의_대가_박지민선생 이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올라운더 메인댄서이며 팀내 유일한 현대무용 전공자로서 지민의 센스 있는 그림자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까만 깃털 장식이 달린 하얀 슈트 차림의 지민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 조명을 등지고 벽에 비친 그림자를 동작으로 그려 보며 즉석 연기를 펼쳐 촬영에 들어가는 즉시 베스트 컷을 만들어 냈다.

특히, 실루엣을 잘 표현해야 하는 그림자 연기에도 지민의 예술혼이 빛났다. 지민은 손끝 디테일까지 그림자에 감정 이입, 보는 이들까지 연기에 푹 빠져드는 흡입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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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지난 3월 ‘블랙스완’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백조에서 흑조로 변화하는 강렬한 내면 연기와 더불어 현대 무용 기술이 돋보이는 고난이도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지민 앓이’로 유명한 미국의 ‘페이퍼매거진(Papermagazine)’은 “보았어요. 나는 죽었어요(Yes, yes I did. I’ve died.)”라는 표현으로 지민의 춤에 감탄한 바 있다.

당시 SNS에는 ‘박지민 무용’, ‘박지민 현대무용’등 검색어가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영국 8위, 미국 13위 등 세계 42개국 50개 트렌드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민은 지난 10일과 11일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 당시 ‘블랙스완’ 군무가 끝난 후 홀로 혼신을 다한 웅장한 독무로 무대를 휩쓸어 찬사를 받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최고의 메인댄서 답다”, “그림자까지 예술하네요”, “지민오빠는 못하는게 없는 듯”,”천재가 확실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TS 메인댄서인 지민은 신인 때부터 고난이도 댄스를 도맡아하며 마샬아츠, 팝핀, 스트리트댄스, 현대무용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댄서로, 아이돌 무대 클래스를 한층 높여왔다.

-모 구단주, 정운찬 총재 만나 ‘연임 불가’ 통보
-수도권 구단 오너, 구(舊) 정치인 총재 영입 시도
-구단들, 정 총재에게 통보 후 일사천리로 새 총재 추천
-“정치인 입김 배제는 기득권 지키려는 구단 수뇌부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주적이자 프레임”
-구단 사장 “새 총재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받는다고? 전혀 몰랐다”

정운찬 KBO 총재(사진=엠스플뉴스)

정운찬 KBO 총재(사진=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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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택 KBO 새 총재, 배임 혐의로 고발당해 검찰 수사 중

[엠스플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정운찬 총재의 연임 포기가 ‘자의가 아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는 “정 총재가 13일 이사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스스로 연임을 포기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실상은 타의에 의해 연임을 포기한 것”이라며 “이사회가 열리기 며칠 전 모 구단주가 정 총재와 만나 ‘연임 불가’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정 총재의 연임 포기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결정됐다는 뜻이다.

– 모 구단주, KBO 이사회 전 정운찬 총재 만나 ‘연임 불가 통보’ –

정지택 새 KBO 총재 후보(사진=엠스플뉴스)

정지택 새 KBO 총재 후보(사진=엠스플뉴스)

다른 구단 관계자도 비슷한 얘길 들려줬다. 이 구단 관계자는 “수도권 구단의 구단주가 이사회를 앞두고 총재와 만나 ‘총재님 연임은 어려울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며 “13일 KBO 이사회가 열리기 전 이미 정 총재가 연임 불가 통보를 받은 상태”고 알렸다.

정 총재는 이 구단주와 만나기 전까지 연임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이 구단주와 만난 뒤 연임 포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 구단주가 정 총재에게 ‘연임 불가’를 통보하면서 두산 베어스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구단들의 ‘새 총재 옹립 작전’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미 이 구단들은 새 총재 후보로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을 낙점했었다는 후문이다.

취재에 응한 구단 핵심 관계자는 “두 구단 오너가 ‘총재 교체’ 작업에 뛰었다”며 “모 구단주가 정 총재에게 ‘연임 불가’라는 곤란한 일을 맡았다”면 “다른 구단주격인 오너는 구단주들에게 새 총재 추인을 요청하는 ‘어른 역할’을 맡았다”고 귀띔했다.

“‘어른 역할’을 한 오너는 원래 수도권 구단주에게 총재를 맡기려고 했다. 하지만, 이 구단주가 고사하면서 구(舊) 정치인을 총재로 영입하려 시도했다. 그런데 이것도 잘 안된 모양이다. 자기가 바라던 총재 옹립이 실패하면서 새 총재 후보를 지원하는 것으로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 구단 핵심 관계자의 얘기다.

야구계 일각에선 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의 KBO 총재 추대를 막기 위해 구단들이 서둘러 새 총재를 선임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김 회장이 정부를 등에 업고, KBO 총재가 되려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김 회장의 핵심 측근은 “김 회장과 정부 관계가 너무 과대포장돼 알려졌다. 솔직하게 말해 아무 관계도 없다. 김 회장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된 것도 누구의 지원이 아닌 선거를 통해 된 것”이라며 “김 회장 스스로 KBO 총재와 관련해 별 욕심이 없었지만, 설령 욕심을 냈다손 쳐도 정권이 지원해줄 가능성은 처음부터 ‘제로’였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구단 사장들도 김 회장이 KBO 총재가 될 가능성이 낮다는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만약 몰랐다면 구단 사장들의 정보력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소리”라며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구단 고위층들이 ‘김 회장을 견제하려고 우리 힘으로 차기 총재를 뽑았다’는 식의 얘길 하고 다닌다는 소릴 들었다. 그 소릴 듣고 ‘자기들 기득권 지키려고 엄한 김 회장을 파나’ 싶어 부하가 치밀어올랐다.

생각해봐라. 구단들이 ‘정치권 입김 배제’ 핑계 댄 게 언제부터인가? 17대 유영구 총재 때부터다. 그 핑계 대면서 유영구, 구본능, 정운찬 총재까지 다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을 총재로 뽑았다. 정치권 입김이 사라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그 타령인가.

‘정치권 입김’은 처음부터 실체가 없었다. 기득권 수호를 위해 구단들이 만들어낸 가상의 주적이자 프레임일 뿐이다.”

– 구단 사장 “새 총재 후보, 검찰 수사 받는 중이라는 얘기 듣지 못했다”–

4월 9일 두산중공업 이사진을 검찰에 고발한 민변, 참여연대 관계자들(사진=참여연대)

4월 9일 두산중공업 이사진을 검찰에 고발한 민변, 참여연대 관계자들(사진=참여연대)

한편 정지택 KBO 새 총재 후보가 4월 9일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으로부터 ‘두산중공업 전·현직 이사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경가법’) 및 형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됐다‘는 소식을 들은 한 구단 사장은 “처음 듣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사회 때도 그런 얘기는 듣지 못했다”며 “총재 후보로부터도 들은 얘기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정 총재에게 ‘연임 불가’를 통보해놓고서 ‘자진해 연임을 포기하는 것’처럼 포장하도록 요구한 구단들. 그런 수고 속에 구단들이 세운 새 총재는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사람이라는 사실. 프로야구의 블랙 코미디는 언제쯤 종영될까.

이웃 주민과 사소한 문제로 시비, 고소·고발 남발
주민들 “처벌해달라” 탄원서 제출..일부는 이사 가기도
행정기관 상대로도 각종 민원 수천 건 제기

고소장(사진=경찰 민원포털 제공)
고소장(사진=경찰 민원포털 제공)

부산에서 이웃 주민을 상대로 무분별한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행정기관에 수천 건의 민원 등을 제기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파워사다리

부산 사상경찰서는 무고, 업무방해, 상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3월 자신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체포한 경찰관 5명을 상대로 허위 고소장을 11차례 제출하는 등 행정기관을 상대로 3년간 8천895건의 각종 악성 민원과 고소 등을 상습 제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 9월 금정구 한 병원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하는 자신을 제지한다는 이유로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상해 8건, 무고 17건, 업무방해 10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13건, 정보통신망법 위반 68건 등 모두 116건이며, 피해자는 26명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이웃 주민과 행정기관 등을 상대로 무분별한 고소·고발을 남발해 관련자들의 피해 호소가 빗발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사상구 한 아파트에 살면서 이웃 주민 다수에게 사소한 문제로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이에 상대방이 반발하면 상습적으로 고소·고발을 해왔다.

아파트 관계자는 “지나가다가 주민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고함치고, 강아지 목줄을 안 했다며 사진을 찍어 고발하는 등 사소한 문제로 트집을 잡아 분쟁을 일으켰다”며 “이에 주민들이 반발해 말다툼이나 몸싸움으로 이어지면 모욕이나 폭행, 집으로 찾아가면 주거침입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등 주민들이 보복이 두려워 피해사례를 제대로 말하지 않고 넘어가다 보니 비슷한 일이 계속 이어져 왔다”며 “결국 참다못한 주민들이 회의를 통해 A씨를 처벌해달라는 탄원서까지 경찰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 7월 이 아파트 주민 227명이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있다”며 “아파트 주민 65%가 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여서 A씨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온 것 같고, A씨 때문에 이사를 간 주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부산 사상경찰서. (사진=자료사진)
부산 사상경찰서. (사진=자료사진)

A씨는 이웃 주민뿐만 아니라 부산시, 구청,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상대로도 무분별한 민원을 지속 제기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구청·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버스가 정류소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정차했다”거나 “폐건전지 수거함에 휴지가 들어있다”는 등 이유로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민원을 제기했다.

A씨 민원을 접수한 행정기관에서 답변하는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A씨는 곧바로 고소를 제기해왔다고 관련기관은 설명했다.

CBS 취재 결과 A씨가 지난 2017년부터 3년간 제기한 민원은 국민신문고 4406건, 부산시 3443건, 사상구청 590건 등이었고, 고소 228건, 고발 103건, 진정 103건, 기타 22건 등을 합치면 모두 889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행정기관들이 무분별한 민원 제기로 행정력 낭비가 엄청나다고 피해를 호소했으며, 자신을 적법하게 체포한 경찰을 상대로도 같은 이유로 고소를 여러 번 제기했다”며 “심지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해 정신적 위협을 받았다며 김여정을 상대로 고소를 하고, 대통령이나 국무총리 등 민원이나 고소를 넣는 상대도 다양했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이어 “A씨는 본인 명의로 민원을 넣는 것을 넘어 함께 살던 지적장애인 2명 명의로도 각종 민원 제기를 이어왔다”며 “일본은 고소·고발 시에 인지세를 내도록 해 무분별한 행정력 낭비를 조금이나마 방지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게 없어 민원 수천 건을 제기하는 게 가능했던 것 같고, 행정기관은 이런 민원을 모두 응대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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