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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하며 의지를 불태운지 하루 만에 포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홍선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함께한 근황을 올리며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는 잠시 안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불과 하루 전 28일 스토리에 “오늘부터 식단 레스고. 요즘 너무 먹었다. 이제 좀 시작하자”라며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기 때문. 당시 그는 복숭아, 고구마, 닭가슴살 조촐한 식단으로 다이어트 의지를 보여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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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홍선영은 “오늘은 우리 트레이너 선생님과 청계산 등반. 계곡물 소리만 들어도 힐링 제대로. 힘들다 힘들어”라며 트레이너 3명과 함께 한 등산을 인증해 한층 갸름해진 얼굴로 다이어트 진행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날 29일 “다이어트는 잠시 안녕”에 이어 스토리에도 “우리 엄마 명절 음식 시작. 내 사랑 게장으로 스타트”라며 음식 섭취에 신난 모습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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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명절에는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것이 공식인 것 같다며 홍선영 모습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홍선영은 동생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연예계 가족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이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보여 신고한 사례가 4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30일 발표한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관련’ 참고자료에서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재까지 이상 반응 사례 3건이 추가로 보고돼 총 4건”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 게시된 국가 독감 접종사업 일시 중단 안내문 뒤로 시민들이 유료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 문제로 무료접종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일시 중단했다. 사진은 23일 서울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동부지부에 게시된 국가 독감 접종사업 일시 중단 안내문 뒤로 시민들이 유료 독감 백신 접종을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0.9.2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추가된 사례 3명 중 1명은 백신 접종 이후 발열 증상, 1명은 오한과 근육통이 각각 있었고 나머지 1명은 접종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신고했다. 이 가운데 접종 부위에 통증을 호소한 신고자는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으로 나타나는 발열, 인후통, 오한, 기침 등은 ‘흔한 이상 반응’이라고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경미한 증상의 경우 2∼3일 이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치명적인 중증 부작용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상온 노출 의심으로 현재 접종이 중단된 백신의 물량은 총 578만명분이다. 당초 질병청은 백신 사용 중단을 발표한 직후 22일 ‘문제가 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백신을 접종한 사례가 차례로 확인됨에 따라 25일 이후 누적 접종자 수는 일별로 105명→224명→324명→407명→873명을 기록하며 속속 늘어나고 있다.

앞서 질병청은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갑질하거나 응원하거나, ‘브람스’와 ‘청춘’의 극과 극 어른들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무엇이 청춘들을 힘겹게 할까. 청춘멜로를 그리고 있지만 현실의 밑그림이 만만찮은 건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나 tvN <청춘기록>이나 마찬가지다. 이 두 드라마에서 어른들은 두 부류로 갈라진다. 갑질하거나 응원하거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채송아(박은빈)와 박준영(김민재)이 힘겨운 건 그들이 하고 꿈꾸고 있는 일의 성취 때문이 아니다. 그들을 힘겹게 하는 건 성적이나 순위 심지어 태생으로 줄 세우고 차별적 시선을 던지는 현실이다. 채송아가 대학원 입시 준비를 하면서 돕게 된 이수경(백지원) 교수는 그 현실에 선 청춘들의 절실함을 이용해 갑질하는 어른이다.

마치 제자로 키워줄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채임버 공연에 채송아를 앞세워 티켓을 팔고 자신의 라인을 세우려는 게 이수경의 진짜 속내다. 이런 사정은 이미 콩쿠르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박준영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그를 매니지먼트 하는 회사의 한국지부 본부장을 맡을 거라며 박성재(최대훈)는 박준영에게 일종의 사연 팔이를 하라고 강요한다. 지금 대중은 당신의 음악에 관심이 없다며.

<청춘기록>에도 여지없이 이런 갑질 어른들이 등장한다. 사혜준(박보검)의 이전 소속사 대표였던 이태수(이창훈)는 그의 모델료를 가로챘던 인물이다. 결국 계약을 해지하고 독립해나와 이민재(신동미)를 매니저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지만, 어떻게 업계 톱 기획사에 이사가 된 이태수는 톱 배우 박도하(김건우)를 매니지먼트하며 사혜준의 가는 길마다 발목을 잡는다.파워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려는 꿈을 갖고 샵에서 일하는 안정하(박소담)에게도 이런 갑질 선배가 있다. 진주(조지승)는 안정하가 실력도 있고 사람을 끄는 매력도 있어 손님들이 그를 찾기 시작하자 샵의 동료들에게 나쁜 소문을 퍼트리고 안정하를 왕따시킨다. 심지어 갑질 고객을 일부러 심어 안정하를 공개적으로 망신시키려고까지 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나 <청춘기록>의 갑질하는 어른들은 그 머릿속이 비슷하다. 그들은 모두 경쟁사회에서 오로지 이기기 위한 선택들을 한다. 그래서 순위에 따라 차별하고 절실한 청춘들을 이용해 먹는다. 성적과 성과를 내기 위해 해서는 안되는 일까지 자행한다. 안타까운 건 이런 인면수심의 인간들이 잘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이런 갑질 어른들 때문에 힘겨운 청춘들이지만, 그래도 이 청춘들을 응원하는 어른들이 있다. 이들 덕분에 청춘들은 그나마 숨 쉴 틈을 찾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차영인(서정연)은 그런 어른이다. 경후문화재단 설립 때부터 일해온 그는 인턴으로 들어온 채송아에게 정직원과의 차별 없이 대하고, 인턴이 끝난 후에도 인간적으로 그를 응원한다. 박준영이 가진 상처들을 옆에서 조용히 바라봐주고, 조언조차 조심스럽게 살피며 건네는 그런 인물. 그래서 현실에 힘겨워하는 박준영도 채송아에게도 그의 따뜻한 말 한디는 큰 위로가 된다.

<청춘기록>의 이민재 역시 그런 갑질 하는 어른들 세상의 부당함을 외치고, 그런 어른들과 대적하며 사혜준을 든든하게 응원해주는 어른이다. 그는 매니저지만 작은 지위를 갖고 갑질 하는 이태수와는 너무나 다르다. 포기하려는 사혜준을 끝까지 설득해 다시 배우로의 도전을 하게 만들고, 그의 성장을 자기 일처럼 좋아하며 지지해주는 어른.

부끄러운 일이지만 지금의 청춘들이 맞닥뜨린 힘겨운 현실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런 현실을 만들어놓은 어른들의 잘못이다. 하지만 어떤 어른들은 여전히 그 경쟁적인 현실 속에서도 청춘들을 이용해먹으려고만 하는 이들이 있다. 반면 이들의 현실을 너무나 공감하며 그들이 그 현실을 깨치고 나올 수 있게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어른들이 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어른이어야 할까. 어떤 어른이어야 좀더 나은 세상이 될까.

<영상 : 엔터미디어 채널 싸우나의 코너 ‘헐크토크’에서 정덕현 평론가가 슈만의 트로이메라를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헐크지수를 매겼습니다. 척박한 현실 속 박은빈과 김민재의 촉촉한 멜로가 돋보이는 ‘브람스’의 헐크지수는 몇 대 몇일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OSEN=우충원 기자] 30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여자부 단체전(팀간 5전3선승제/개인간 3전2선승제)에서 안산시청이 화성시청을 3-2로 제압하며 단체전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아란(매화급), 김다혜(국화급), 선채림(매화급), 이세미(국화급), 최희화(무궁화급)로 구성된 안산시청은 결승전에서 올해 단오대회 우승팀인 화성시청을 만났다. 화성시청을 상대로 먼저 2점을 가볍게 가져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매화급(60kg이하) 김미리(화성시청)가 햄스트링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이어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2-1을 만들었다.

뒤이어 이어진 네 번째 판 국화급(70kg이하) 김주연(화성시청)이 강력한 배지기와 안다리에 이은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우승을 확정지을 마지막 무궁화급(80kg이하) 경기. 최희화가 왼쪽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로 백주희(화성시청)를 제압하며 안산시청이 처음으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엔트리파워볼

한편, 여자부 개인전 매화급에서는 양윤서(구례군청)가 이아란(안산시청)을 상대로 올해 단오대회의 설욕전을 펼쳤다. 첫 번째 판 양윤서가 이아란을 매섭게 몰아붙이며 안다리로 가볍게 한 점을 가져갔지만 두 번째 판 이아란이 양윤서의 중심이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세 번째 판 양윤서가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통산 12번째 매화장사에 올랐다.

국화급에서는 임수정(콜핑)이 엄하진(구례군청)을 만나 한 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경기에서 강력한 밭다리와 밀어치기로 제압하며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씨름의 여제라는 닉네임답게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과 기량을 보여주며 최강자 자리를 지켜냈다.

추석대회 여자부 경기의 피날레라고 볼 수 있는 무궁화급에서는 이다현(거제시청)이 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조현주(구례군청)를 상대로 들배지기와 안다리로 승리하며, 올해 개최된 민속대회(20 설날대회, 20 단오대회, 20 추석대회)에서 모두 장사에 등극했고 통산 7번째 무궁화장사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아들 웨스틴에 대해 맷 윌리엄스 감독은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말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 브룩스와 얘기를 나눴는데 시간이 걸릴 거 같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로 얼굴 외관 교정 수술을 받았으며 2차 수술도 나중에 받을 것으로 알고 있다.받을 수술들이 여러 개가 있는데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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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웨스틴이 KIA 유니폼을 입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사진과 함께 긴 글을 게재했다.파워볼

“웨스틴의 회복력은 놀랍다”라고 전한 브룩스는 “큰 사고를 당했음에도 살아남기 위해 싸웠고 아픔을 이겨내고 의사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을 잘 수행했다. 정말 자랑스럽다. 하루빨리 병원에서 나오게 해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가 되게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룩스는 지난 22일 KIA로부터 특별휴가를 받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내 휘트니, 딸 먼로와 아들 웨스틴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휘트니와 먼로는 상태가 양호하나 웨스틴이 크게 다쳤다.

이후 브룩스는 25일 SNS에서 “웨스틴의 치료 과정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올해 복귀는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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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박경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사과한 가운데,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한 언급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창시절 박경으로부터 학폭을 당했다는 이의 글이 올라왔고 박경은 “소위 말하는 노는 친구들과 같이 다니며 부끄러운 행동들을 함께 했다”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중학교 시절 대한민국 상위 0.002%만 입학 가능한 수학 영재교육원에 들어갔던 일화를 밝힌 박경의 입으로 시선이 향하고 있다.

당시 박경은 한 인터뷰에서 “남자 중학교를 나와서 남자들과 있는 것에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빨리 친해진다. 학급 회장하고 축구부 주장도 했다. 사람 이끌고 이런 걸 좋아했다”고 했다.

특히 뇌섹남 이미지에 대해 “내 자신을 안다. 너무 똑똑한 이미지라고 하니까 부담스럽다. 들통날까봐 두렵기도 하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바 있다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첼시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카라바오컵 8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카라바오컵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간다.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은 5대4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없었다. 손흥민은 27일 열렸던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탕강가를 스리백으로 내세웠다. 오리에와 레길론을 측면 윙백으로 출전시켰다. 허리에는 제드송과 은돔벨레 ,시소코를 베르흐베인가 라멜라가 공격을 책임진다.

첼시는 멘디가 데뷔전을 치른다. 아즈필리쿠에타, 주마, 토모리, 칠웰이 포백을 형성한다. 조르지뉴, 코바치치, 허드슨 오도이가 허리를 책임진다. 마운트와 베르너, 지루가 공격에 나선다 .

첼시는 경기 시작부터 점유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볼을 돌리면서 토트넘을 흔들었다. 그러자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첼시를 밀어냈다.

첼시는 전반 15분 첫 슈팅을 만들었다. 2선에서 마운트가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때렸다. 2분 후에는 칠웰이 크로스를 올렸다. 탕강가가 잡으려고 했다. 볼트래핑이 길었다. 허드슨-오도이 앞으로 왔다. 허드슨-오도이가 그대로 슈팅했다. 요리스 정면이었다

결국 첼시가 첫 골을 만들었다. 아즈필리쿠에타가 레길론을 압박했다. 레길론의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치고들어갔다. 간단한 페인팅으로 레길론을 제쳤다. 크로스. 베르너가 손쉽게 슈팅,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23분 좋은 찬스를 잡았다. 거칠게 압박했다. 제드송이 주마의 볼을 낚아챘다. 골키퍼까지 제쳤다. 그러나 중심이 무너졌다. 결국 마지막 순간 주마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골찬스를 놓쳤다.

양 팀은 중원에서 힘을 겨뤘다. 그러나 둘 다 속시원한 공격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결국 전반은 1-0 첼시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토트넘이 분발했다. 후반 4분 베르흐베인이 치고들어가면서 슈팅했다. 1분 후에는 오리에가 볼을 잡았다. 흔들고 난 뒤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레길론을 향해 패스했다. 레길론이 그대로 슈팅했다. 멘디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8분에는 다이어가 중거리 패스를 때렸다. 베르흐베인이 잡고, 오리에에게 내줬다. 오리에가 슈팅했다. 빗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교체 카드 한 장을 꺼내들었다. 제드송을 빼고 호이비에르를 넣었다. 그러자 첼시는 칠웰을 빼고 에메르송을 넣었다. 경기는 계속 소강상태였다.

무리뉴 감독과 램파드 감독은 승부수를 꺼냈다. 후반 25분 무리뉴 감독은 탕강가를 빼고 케인을 넣었다. 램파드 감독은 코바치치를 빼고 캉테를 투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백으로 전환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오리에가 크로스를 올렸다. 레길론이 달려와 다이빙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자 첼시는 후반 28분 베르너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0분 베르흐베인을 빼고 루카스를 넣었다. 그러자 램파드 감독은 지루를 빼고 에이브러햄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첼시가 역습에 나섰다. 마지막 순간 패스를 다이어가 막아냈다. 1분 후 라멜라가 찔러줬다. 케인이 접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넘겼다.

결국 토트넘이 골을 넣었다. 후반 38분이었다. 레길론이 왼쪽에서 침투해서 흔들었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라멜라가 잡고 그대로 슈팅,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양 팀은 90분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토트넘이 선축했다. 첫 키커 다이어는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에이브러햄이 나왔다. 역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의 두번째 키커는 라멜라였다. 라멜라도 성공시켰다. 첼시는 아즈필리쿠에타가 나섰다. 그 역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호이비에르가 세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넣었다. 첼시는 조르지뉴였다. 역시 골을 넣었다. 팽팽했다. 네번째 키커는 루카스였다. 또 넣었다. 첼시는 에메르송이 나섰다. 역시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마지막 키커로 케인이 나섰다. 집어넣었다. 첼시는 마운트가 마지막 키커로 출전했다. 마운트가 실축했다. 토트넘의 승리였다.

악재 속전속결 대응..정정순 체포동의안 표결시 가결 가능성
민주 “과거처럼 당이 보호 불가능..국민 눈높이에도 안 맞아”
이낙연, 다주택 보유자 조사 지시..고강도 기강잡기 2라운드
부동산 리스크 사전 차단..”이 대표 결단 신속하고 단호해져”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은 의원발(發) 악재 속에 당 내 기강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홍걸 의원 제명과 이상직 의원 탈당에 이어 정정순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라는 또다른 위기 상황이 초래됐다.

자당 소속 의원들의 비리 의혹 제기에 신속하게 대처해 논란 조기 차단에 나섰던 이 대표 리더십에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진 셈이다.

이 대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의 경우 윤리감찰단 회부 이틀만에 전격 제명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된 이상직 의원은 강도 높은 윤리감찰단 조사 진행 중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이 대표의 속전속결 관리형 리더십이 주목받는 대목이다.

정정순 의원의 경우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윤리감찰단 회부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당의 판단이다. 다만 검찰이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요청할 경우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을 갖고 있어 국회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다.

민주당 의석은 174석으로 과반을 넘겨 사실상 체포동의안 단독 의결 또는 부결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시청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무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9. photo@newsis.com

이 대표가 당 내 기강 확립에 대한 의지가 높은 만큼 정 전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경우 가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파워사다리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국회 표결에 앞서 정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 의원은 체포 영장 발부 전 검찰에 자진 출석하라는 원내지도부의 권유에도 시간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과거처럼 당이 소속 의원을 보호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고 눈높이에 맞지도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소속 의원 체포를 막기 위한 ‘방탄국회’는 없을 것이라는 공언이다.

다만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인 10월15일 안에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불구속 기소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당의 책임 회피에 대한 비난이 제기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소속 의원들의 비리 의혹에는 사실관계에 입각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원칙 하에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윤리감찰단 다음 타깃으로 당 내 다주택자 문제와 비위 혐의자에 대한 조사를 주문하며 고강도 기강잡기 2라운드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국회의원·지방의원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와 선출직 공무원들의 다주택 보유 문제와 기타 비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해철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5. photo@newsis.com

아직 다주택을 처분하지 못한 당 내 선출직 공직자들에 보내는 공개 경고 차원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신고 내역’에 따르면 신규 등록된 민주당 의원 93명 중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단독·다세주택, 오피스텔(사무실 포함), 복합건물 등 주거용 부동산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8명(제명된 김홍걸 의원 제외)으로 집계됐다.

윤리감찰단은 소속 의원들에 대한 일탈행위 ‘예방’에 활동 방점을 두고 있다. 이 대표가 윤리감찰단을 통해 전수조사에 가까운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공개적으로 지시한 것은 부동산 리스크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한 대표의 결단이 비교적 신속하고 단호해진 면이 있다”며 “선출직 공직자들이 스스로 다주택 보유와 관련해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를 엄격히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닷컴]

[TV북마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 현실의 벽…행복 찾을까 (종합)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이 음악과 사랑 모두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9월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 10회에서는 채송아(박은빈 분)가 범접할 수 없는 박준영(김민재 분)와 이정경(박지현 분)의 합주를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들의 넘사벽 재능과 시간에 자신감을 잃은 채송아가 표류하는 마음 속 어떤 길을 찾아갈지, 다음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0회 시청률은 5.9%(2부)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7.0%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소토 보체: 속삭이는 목소리로’라는 부제로 꾸며진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에서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채송아와 박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키고 싶던 우정이 깨지고, 비슷한 처지가 된 두 사람이었다. 박준영은 채송아의 곁을 지켰고, 채송아는 박준영 앞에서 눈물을 터뜨렸다.파워볼게임

현실 또한 녹록치 않았다. 채송아는 대학원 입시 준비를 하며 이수경(백지원 분) 교수의 체임버 창단을 도왔다. 이 체임버는 도움이 필요한 제자들의 절박함을 이용하는 교수들의 라인 다지기였다. 채송아 역시 대학원에 가는 것이 절실했다. 그러나 이 생리를 모르는 것은 아니기에, 채송아는 교수를 도우면서도 점점 마음이 불편해졌다.

이수경 교수를 따라간 자리에서 만난 이정경은 또 다른 것으로 채송아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정경은 박준영과의 오랜 시간을 채송아에게 이야기하며, “뭘 어떻게 해보겠단 게 아니에요. 다만 저는 기다릴거에요. 지난 시간 동안 준영이가 저를 기다렸듯이”라고 말했다. 박준영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지만, 자신은 알 수 없는 이들의 세월은 채송아를 불안하게 했다.

채송아의 마음은 음악에서 드러났다. 채송아는 대학원 입시곡 연습을 하던 중 반주자로부터 계속해 지적을 받았다. 피아노와 합을 맞추지 못하고 흔들린다는 것. 자신의 템포대로 곡을 이끌고 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다. 반주자는 “자기는 자기 음악에 자신이 없어?”라고 말했고, 그것이 곧 채송아의 마음이었다.

그러던 중 채송아는 웅성거리는 학생들을 따라간 곳에서 박준영과 이정경의 합주를 듣게 됐다. 박준영은 이정경의 교수 임용 피아노 반주를 돕고 있는 상황. 그 곡은 채송아의 대학원 입시곡과 같은 ‘프랑크 소나타’였다. 채송아는 음악에 빠진 두 사람의 완벽한 연주와 호흡을 보며, 자신은 모르는 이들의 15년 시간과 자신에게는 없는 음악적 재능을 느낀 듯했다. 그 모습과 함께 “정경씨랑 사이에 그 시간들 사이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어요?”라는 채송아의 내레이션은 울림을 더했다.

여려 보이지만 단단한 모습을 보여줬던 채송아다. 피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채송아는 방황하고 흔들리고 있지만, 이것 역시 채송아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과정일 것이다. 그 과정에서 채송아는 어떻게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갖고 행복을 찾아가게 될지, 시청자들도 함께 채송아의 성장을 응원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영의 재능보다 가정사를 팔아 이용하려는 박성재(최대훈 분)의 모습과, 뛰어난 스승이나 연주자로서의 능력은 인정받지 못한 교수 유태진(주석태 분)과 박준영의 관계도 풀리며,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 승리 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 승리 후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일정상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경기였다. 하지만 주제 무리뉴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 전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뽑혔다. 토트넘은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 뒤 이날 컵 대회를 뛰었다. 2일 마카비 하이파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까지 일정이 남아있었다.

가장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이번 첼시전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 등 여러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전력에서 밀린 탓일까. 토트넘은 초반부터 끌려다녔다. 전반 19분 티모 베르너에게 득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후반 중반부까지 토트넘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여기서 무리뉴 감독은 후반 24분 해리 케인, 후반 31분 루카스 모우라를 내세웠다.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키겠다는 의지였다.

이는 통했다. 케인이 나서자마자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고, 첼시 수비수들은 케인을 의식했다.

득점까지 도울 수 있었다.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길론이 패스를 올렸고, 에릭 라멜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1-1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박스 안에 케인 쪽으로 수비가 쏠렸고, 라멜라가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동점으로 끝나면 연장전 대신 승부차기를 펼친다. 1-1로 비긴 뒤 두 팀은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두 팀은 4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을 올렸다. 토트넘의 5번째 키커 케인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첼시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메이슨 마운트는 실패했다. 왼쪽으로 찼는데 이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결국 무리뉴 감독의 용병술은 통했다. 주축 선수들이 뛰긴 했지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않으면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고, 승리라는 기쁨까지 만끽하게 되었다. 첼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이어 갔으나 마지막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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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구본승 안혜경 ‘안구커플’의 재결합 신호탄이 포착됐다?

9월29일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가 공개된다.

이날 저녁 재료가 마땅치 않아 고민하던 청춘들에게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들은 가수 포지션 선물인 1등급 소고기 등심과 소갈비 한 짝을 들고 나타났다. 이에 청춘들은 지난 양평 캠핑 여행에서 도전했던 ‘항아리 돼지 뒷다리 구이’ 경험을 되살려 다시 한번 슬로우 푸드 요리에 나섰다.

소갈비뼈 부위를 통째로 굽는 아르헨티나의 전통요리 ‘아사도’에 도전장을 내민 청춘들은 우선 소갈비를 통째로 걸 대형 화로부터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다함께 합심해 현장에 있는 벽돌을 쌓아 손수 화로를 완성했고, 그 안에 숯을 넣어 고기를 익혔다.

아사도가 익는 동안 청춘들은 또 다른 참숯 화로를 만들고, 등심을 구워 푸짐한 저녁 한 상을 차렸다. 이때, 도원경은 아사도 화로에서 피어나는 검은 연기를 발견했다. 하지만 생애 첫 아사도에 도전하는 청춘들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고, 곧이어 갑자기 솟아오른 불길에 청춘들은 단체 멘붕에 빠졌다. “지옥 불이다”며 당황한 청춘들은 불길을 잡기 위해 온갖 방법이 동원했지만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한편 이번 여행에서 피곤한 언니, 오빠들을 살뜰히 챙기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한 안혜경은 허리가 불편한 최민용이 허리를 밟아달라고 부탁하자 “진상”이라면서도 묵묵히 민용을 안마해줬다. 이어 최민용은 “본승 형도 나처럼 허리가 좋지 않다”라며 장난을 쳤지만, 안혜경은 “본승 오빠는 잘생겼다”고 답해 최민용을 서운케 했다.

또한 미처 겉옷을 챙겨오지 못한 최민용이 안혜경의 옷을 탐내자 두 사람은 한동안 투닥투닥거리며 서로를 진심으로 챙기는 등 현실 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이어 최민용에게 겉옷을 빌려준 안혜경에게 자신의 옷을 건네는 구본승의 모습이 포착되어 다시 한번 안구 커플의 재결합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제공)

오프라인 유통 위기에 의무휴업 등 규제로 타격..신세계그룹 공채 작년 14개 계열사서 올해 11개로 축소

서울 노원구 이마트타운 월계점/사진=뉴스1
서울 노원구 이마트타운 월계점/사진=뉴스1


오프라인 유통 위기에 코로나 19(COVID-19) 한파까지 겹치면서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올해 처음으로 정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하지 않는다.

경영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 전반적으로 채용 시기를 미루고 규모도 축소하는 분위기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그룹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SSG닷컴,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사이먼,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L&B,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I&C, 까사미아 등 11개 계열사가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신세계그룹 하반기 공채 참여 계열사는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11개로 축소됐다.

특히 올해 그룹 내에서 가장 매출이 큰 이마트와 신세계면세점, 이마트24, 신세계TV쇼핑 등은 대졸 공채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영 상황 악화가 반영된 조치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유통의 위축과, 의무휴업 등 유통 규제, 코로나 19 사태 등 악재가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4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6% 적자폭이 확대됐다. 매장 수도 2017년 159개에서 2018년 158개로 줄어든 뒤 계속 정체 상태다.

신세계면세점도 올 2분기 37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체 신세계 부문 실적을 발목잡았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점차 적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올 2분기 5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전격 지분 증여로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부문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독립 책임 경영이 본격화된 시점이어서 더 주목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전체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하다”며 “이마트와 이마트24는 매장을 계속 오픈하게 되면 수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영입된 강희석 이마트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 조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취소·연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지켜보고 있다. 2020.9.15/뉴스1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취소·연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지켜보고 있다. 2020.9.15/뉴스1


현대백화점그룹도 공채 일정이 미뤄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다음달 중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시점은 한달 가량 밀렸지만 채용 규모는 올 상반기와 비슷한 1300명 내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홈쇼핑 등 5개 계열사별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전년대비 두달 이상 채용 시기가 늦춰졌던 롯데그룹 하반기 공채 역시 아직 시기와 규모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이맘때쯤 하반기 공채가 진행됐지만 아직 채용 시기와 규모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롯데는 그룹 중점 사업인 디지털 전환(DT)에 필요한 인력부터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롯데정보통신∙롯데홈쇼핑∙롯데지알에스∙롯데칠성음료 등 4개사는 DT, AI 엔지니어, IT, UX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직무 중심 인재를 뽑는다.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롯데지알에스는 다음달 16일까지,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일부 세금부담 등 이유 부정적 반응

지난 7월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의 고용보험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7개 단체 공동의견제출 발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동행복권파워볼

취약한 근로여건에 놓인 근로자들의 ‘울타리’를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정부가 추진중인 특수고용직 고용보험적용을 놓고 일부에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특고 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과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특수고용직은 화물차 운전기사, 골프 캐디, 통신업체의 현장 설치기사, 학습지 강사 등이 있으며 약 75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은 근로자지만 사업주와 개인간의 도급계약 형식으로 일한다. 정식 노동자가 아니므로 산재보험의 적용 대상이 아니고 퇴직금도 없다.

특히 골프계는 캐디의 특고직 고용보험 적용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거세다.

캐디는 골프장에 속해 일을 하고 있지만, 급여가 아니라 내장객들로부터 현금으로 캐디피를 받는 개인사업자다. 소득이 명확하지 않고, 골프장은 기본적인 근무관리는 하지만 캐디의 소득에 간여하지 않는다. 골프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초호황을 누리는 거의 유일한 업종. 골퍼들이 몰리다보니 골프장들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올리며 수익 극대화에 한창이고, 업무량이 늘어 힘들다는 캐디들의 불만에 캐디피는 14만~15만 원까지 올랐다. 골프장들은 골퍼들의 불만에는 별로 귀 기울이지 않지만, 캐디들이 혹시 다른 곳으로 떠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두된 고용보험 적용에 대해 사측인 골프장과 피고용인인 캐디, 모두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캐디들은 ‘수입이 유동적인 상황에서 연 수백만원이 될 보험료와 세금을 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정확한 수입을 공개하기 어렵고, 공개하고 싶지도 않은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수입만 놓고볼 때 수도권 인기 골프장 캐디와 지방 골프장 캐디의 그것은 천양지차다. 이에따른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지방은 지방대로,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캐디를 붙잡느라 골프장들은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캐디수가 약 15% 가량 부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하우스캐디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야간라운드에 마샬캐디, 인턴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도 늘었다.

익명을 요구한 경력 7년차의 한 수도권 골프장 캐디는 “현재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 두탕을 뛴다. 휴일을 원하지 않으면 일주일 내내 일할 수도 있다”면서 “고용보험이 적용되면 분명 수입은 줄어들게 되겠지만, 안정성 등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일부 캐디는 고용보험이 적용되면 그만두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지만, 생업을 포기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골프장들 역시 ‘캐디의 고용보험 적용’ 시행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치다.

고정비용을 줄이려는 골프장으로서는 캐디와 정식 근로자로 계약할 경우 비용과 함께 노조결성 같은 상황으로 이어질 노무관리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을 피하고 싶어한다.

다른 특수고용직의 경우 ‘고용보험 의무가입이 사업주 부담 증가로 이어져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 골프장과 캐디는 양측 모두 이를 그다지 원치않는다는 것이 다르다. 쉽게 말해 현상유지가 최상이라는 것이 양측의 입장이다.

골프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발표도 보고 기사도 봤다. 고민은 하는데 아직 (해법이) 명확하지는 않다. 캐디들은 캐디피를 직접 현금수령해 관심이 없었는데 만약 보험이 적용되면 보험료 산정을 위해 소득부터 파악해야하는 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캐디부족현상에 대해 “수도권이나 대도시 인근 골프장은 출퇴근할 수 있는 드라이빙 캐디를 일부 고용하기도 하고, 3부나 야간 등에 한해 회원이나 내장횟수가 많은 로우핸디캐퍼 골퍼팀에 노캐디 선택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결국 신규캐디의 공급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에서 고용보험 적용이 시행되면 현장에서는 한동안 다양한 불협화음이 불거질 것이 불가피해보인다. 보험료 분담비율을 놓고도 이견이 나오고 있다.

어찌됐든 내년 특고직 고용보험 적용이 시행될 경우 캐디들은 소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세금을 내면서 보험혜택을 받거나, 이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그만두거나 다른 형태의 근무방식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이 직고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캐디공급업체에 속해 아웃소싱 형태로 근무하는 경우가 늘 것으로 골프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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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풍문쇼’에서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연예계 대표 남편들을 알아봤다.

9월 2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개그맨 강성범의 도박설과 ‘아내에게 꼼짝 못하는 스타 남편들’이라는 주제로 최양락 팽현숙 부부, 김학래 임미숙 부부, 이봉원 박미선 부부, 이재룡 유호정 부부를 소개했다.파워볼게임

최근 한 유튜버 채널에서는 강성범이 15년 전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연예인 도박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성범은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 마약 의혹 등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강성범은 “필리핀에 아는 한인교포들이 많아서 굉장히 자주 갔다”며 “현지 한인회에서 행사를 많이 잡아줬다. 카지노에서도 행사 사회를 봤는데 그걸 오해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아내에게 꼼짝 못 하는 연예계 대표 남편들은 누구일까. 최양락과 팽현숙은 32년차 부부. 최양락은 한 CF에서 아내 팽현숙을 만나면서 사랑에 빠졌고 “결혼 안 해주면 죽어버릴거야”라고 협박에 가까운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최양락은 결혼 후 한달수입은 150만원 정도였고 “방송국 개그맨인 만큼 야간업소는 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경제적으로 팽현숙을 힘들게 했다. 이에 팽현숙은 생후 100일 아이를 맡겨놓고 일을 하기 시작했고 가계의 생계를 책임졌다.

하지만 최양락은 출연하던 프로그램인 ‘좋은 친구들’에서 잘리자 호주 이민을 선택했다. 팽현숙은 6개월이 지난 후 “이 정도면 쉴 만큼 쉬었다”며 한국으로 먼저 돌아왔고 최양락도 따라 들어왔다고. 최양락은 이후 ‘알까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럼에도 팽현숙은 외식사업을 계속했는데 치킨집, 오리고기집 등은 실패했다고. 하지만 순댓국집이 초대박이 나면서 현재 전국 70여개의 매장으로 체인점을 늘렸다. 팽현숙은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 30년차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이야기도 전했다. 안진용 기자는 “김학래 씨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결혼 1년만에 외도와 도박을 했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공황장애가 와서 30년간 비행기를 한번도 못 타봤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함소원은 “결혼 하면 절대 안되는 3가지가 외도, 도박, 빚보증이다. 그런데 결혼 1년만에 두 가지를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간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학래는 1995년 피자집부터 시작해 사업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빚보증까지 서게 됐다고. 그렇게 더해진 빚은 60억원이었고, 김학래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24억을 투자해 중식당을 오픈했다. 김학래가 개발한 인절미 탕수육이 히트를 치면서 식당은 성공했고 현재 연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가게가 됐다. 결국 김학래는 2018년 모든 빚을 갚았다.

이재룡 유호정 부부는 1991년 드라마 ‘옛날의 금잔디’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1995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후 이재룡의 애주가 면모 때문에 부부싸움을 많이 했다. 이재룡은 절친 윤다훈이 오픈한 치맥집을 한달 31일 출근도장을 찍는가 하면 유호정의 잔소리에 각서를 썼음에도 약속을 어기고 술을 마시고 들어와 집앞 벤치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고. 음주가 잦은 이재룡에게 사건 사고가 많을 수밖에 없었고 이재룡은 2003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볼링장 입간판을 부수는 재물손괴죄로 입건되기도 했다. 최정아 기자는 “이재룡 씨가 내 무릎은 굳은살로 가득하다. 무릎을 꿇고 산다, 내가 죽일 놈이지, 너 아니면 살 수가 없어. 넌 내 로또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수미는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따뜻한 시어머니를 만나 남편과의 결혼에 골인했지만 남편의 잦은 외도에 불행한 결혼생활을 겪었다.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을 때도 시어머니가 설득해 마음을 돌리기도 했다고. 그러던 중 김수미는 1998년 시어머니를 급발진 사고로 잃었다. 안진용 기자는 “김수미는 이 일 때문에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빠질 정도로 힘들어했고 이에 남편이 정신을 차려 김수미 옆을 지키며 살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이 아스널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그 중심에는 좌우 측면 수비수인 앤드류 로버트슨(26)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1)가 있었다.

리버풀은 2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아스널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제골의 몫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25분 로버트슨이 나일스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라카제트에게 연결됐다. 라카제트 슈팅은 다소 행운이 따르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리버풀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8분 살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마네가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34분 살라가 후방에 있는 아놀드에게 공을 내줬다. 아놀드의 정확한 크로스가 로버트슨에게 연결됐고, 로버트슨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43분 아놀드의 크로스를 루이스가 머리로 걷어냈지만 조타에게 향했다. 조타는 정확한 오른발 발리로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안필드 61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올 시즌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최근 커뮤니티실드에서 패배를 안겨줬던 아스널을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당시 리버풀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스널에 우승컵을 내줬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리버풀은 아스널을 상대로 슈팅 숫자 21-4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점유율도 66.3%-33.7%로 우세했고 패스 횟수도 766회-390회로 2배 가까이 많은 패스를 시도했다. 사실상 모든 면에서 리버풀이 아스널에 앞섰고 그 결과가 역전승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 중심에는 단연 리버풀의 좌우 측면 수비수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있었다. 로버트슨은 실점 장면에서 공을 제대로 클리어하지 못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역전골을 터뜨리며 곧바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다. 로버트슨의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가 바로 아놀드였다. 아놀드는 조타의 추가골의 시발점 역할도 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의하면 로버트슨과 아놀드는 이날 세트피스 상황을 포함해 무려 17번의 크로스를 올렸다. 로버트슨이 8회, 아놀드가 9회였다. 사실상 리버풀의 모든 측면 공격은 이 두 선수들의 발 끝에서 시작된 것이다. 결국 로버트슨과 아놀드를 제대로 막지 못한 아스널은 3실점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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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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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힙합 대디’로서의 모습이 익숙할 수 있지만, 양동근(40)은 올해 데뷔 34년차가 된 베테랑 배우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쉼 없이 달렸더니 어느덧 중견 배우급 연차를 쌓게 됐다. 이런 양동근이 배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 영화를 만났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을 통해 독보적 개성, 흡입력 넘치는 연기를 뽐내며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감독 신정원·제작 TCO 더콘텐츠온, 이하 죽인밤)은 죽지 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시실리 2km’, ‘차우’ 등을 통해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SF와 스릴러 등 생소한 장르적 변화를 꾀해 완성했다.

양동근에게 ‘죽인밤’ 출연은 커다란 도전이었다. 이 작품은 코믹, 스릴러, SF 등 모든 장르를 종합선물세트로 담은 영화인 데다, 외계인 언브레이커블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져 다가가기에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동근은 신정원 감독을 믿고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예전에는 몰입되지 않으면 작품 선택을 안 했다. 근데 결혼 이후 마음 가짐이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을 이끌다 보니 배우도 기술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해되지 않아도 뭐든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죽인밤’도 처음에 전혀 이해가 안 됐지만, 신정원 감독 작품이라는 말에 구미가 확 당겼다.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였다. 그래서 부딪혀 보자고 다짐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극 중 양동근은 미스터리 연구소 소장이자 양선(이미도)의 연인 닥터 장 역을 맡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뽐냈다. 그는 똘끼와 호기심으로 언브레이커블을 연구하는 닥터 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를 연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다고 했다.

그는 “내 역량으로는 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도 내가 어떻게 나올지 가늠할 수 없었다. 그래서 무조건 감독님의 디렉션에 충실했다”라며 “사실 아직까지 배우들이 터지는 부분을 잘 모르겠다. 디렉션에 충실했던 게 먹힌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희소성 있는 소재를 보고 놀랐다. 근데 대본이 잘 읽어지더라. 캐릭터가 이해가 되진 않았지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대사마다 코드가 묻어 있었다. ‘초등학교 어디 나왔어요’ 대사를 봤을 때 뭔가 폭탄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 들었다. 작가님이 재밌다고 써놓은 걸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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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7년 드라마 ‘탑리’로 데뷔한 양동근은 시트콤 ‘뉴 논스톱’과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통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우선 ‘뉴 논스톱’에서는 폭탄머리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주며 ‘구리구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보이는 게 다라고 생각한다. 당시 굉장히 내성적이었는데, 사람들이 구리구리 같은 사람인 줄 알고 있더라. 그때 사람들하고 말도 잘 안 섞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예전에는 어렵고,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근데 요즘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더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까 즐거움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됐다”라고 했다. ‘죽인밤’에서의 역할 역시 그 가치의 연장에 있다며 “코미디 연기에 자신은 없었는데, 신정원 감독 코드면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거라 믿었다. 이번 닥터 장 캐릭터는 감독님이 만들어낸 거다”라고 전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네 멋대로 해라’에 대한 부담감과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뇌종양을 앓는 소매치기 출신 스턴트맨 고복수 역을 맡아 이나영, 공효진과 가슴 시린 멜로 연기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양동근은 “20년 동안 딜레마에 빠졌었다. 고민을 많이 하다 희생 번트로도 팀을 승리하게 할 수 있다는 마인드를 가졌다”라고 이야기했다.

양동근은 “가장 큰 부담감이었는데, 진중한 연기는 그 작품으로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간이 흐르면서 가치관이 달라졌다. 남자 배우는 40대부터라는 말을 들어왔다. 나는 이제 겨우 40이 넘었다. 이전에 했던 건 워밍업이다. 배우 인생은 지금부터다. 이전 것은 지나갔다. 다 할 수 있는 깡이 생겼다. 기술직의 30년 노하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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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배우의 길을 걸어온 양동근은 최근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역 배우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옥죄고 있었다. 관두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모든 노동자들은 그런 걸 겪는다”라며 “근데 나는 재주가 없다. 장사 수완도 없다.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 남자 배우 40대 시작점까지 잘 온 것 같다. 대견하다고 나한테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동행복권파워볼

결혼과 출산, 육아가 배우 인생에 미치는 영향도 짚었다. 양동근은 지난 2013년 비연예인 박가람 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인생의 큰 변환점을 맞았다는 그는 “예전의 나는 사람들과 함께 살기 부적합했다. 아내와 아이들 때문에 바뀌었다. 지금은 뭐든 도전한다. 내성적이지 않고 활달해졌다”라며 “나에게는 결혼이 필요했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리는 건 꼭 경험해봐야 된다는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대를 다녀오고 30대에 접어들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많은 고민을 했다. 나이를 먹으면 삼촌 역할이나 아빠 연기를 할 수도 있을 텐데, 결혼을 안 해보고 그런 역할을 맡았을 때 나오는 연기를 상상하기 싫었다”라고 덧붙였다.

30년 기술직 연기자 양동근은 가정을 이끌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는 양동근. 배우로서 제2의 도약을 알린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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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CO 더콘텐츠온]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혼성그룹 쿨 리더 이재훈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이재훈의 소속사 측은 28일 “이재훈이 지난 27일 제주도 오일장에서 쓰러진 한 시민 분에게 심폐소생술을 해드린 것이 맞다”며 “이재훈이 스킨스쿠버 강사라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안다. 시민 분을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한 네티즌은 인스타램을 통해 “이재훈이 제주도 오일장에서 쓰러진 분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케어해서 119에 인계하고 쿨하게 퇴장했다. 오늘부터 이재훈 팬하기로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재훈은 1994년 쿨 정규 앨범 ‘너 이길 원했던 이유’로 데뷔했다. 유리, 김성수와 함께 ‘애상’,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연인’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2020~2021시즌 V리그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녀부 13개 팀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수많은 관중이 편하게 경기장을 찾던 일상으로 언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각 팀은 비시즌 동안 과감한 트레이드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으로 새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17번째 시즌을 앞두고 땀으로 젖은 각 팀의 훈련장을 돌아봤다<편집자 주>.

최근 수년간 투자와 성적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던 삼성화재는 고희진 제4대 감독 체제의 노선을 확실히 정했다. 젊은 선수 발굴로 새롭게 방향을 잡았다. 선수수급시장의 불균형으로 공정가가 사라진 상황에서 특별한 에이스에게 투자하기보다는 구단의 육성시스템을 믿어보기로 했다. 팀의 상징이었던 박철우를 한국전력에 내주고, 마지막 FA 영입선수였던 송희채를 우리카드로 트레이드한 것도 변화를 모색한 끝의 결과다. 이런 기조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삼성화재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 좋은 길을 찾아낼 것이다.

●‘뉴 삼성화재’의 바탕은 효율과 자율

뉴 삼성화재를 이끄는 고 감독은 ‘선수들이 와서 뛰고 싶은 팀’, ‘눈높이에 맞춘 공감(共感) 배구’를 모토로 내걸었다. 취임 후 많은 것을 바꿨다. 과거를 상징하던 엄격한 사생활 통제와 새벽부터 야간까지의 독한 훈련 모두 효율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런 변화를 통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짧은 시간에 더 집중적으로 훈련해 성과를 높이려고 한다. 자율과 선수들의 행복,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땀과 헌신의 가치도 물론 잊지 않는다.

새 시즌 베테랑 센터 박상하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새 얼굴이다. 제천 KOVO컵 후 낮은 공격력을 고민하던 고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주전 세터를 바꾸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형진과 맞교환된 이승원은 대상포진으로 한동안 고생했지만, 15일 한국전력과 연습경기에 처음 투입되면서 새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고 감독이 세터교체로 원했던 것은 2가지다. 백토스에 장점이 많은 이승원 효과로 새 외국인선수 바르텍의 공격지표가 상승되기를 바랐다. 우리카드와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황경민과 좋은 호흡도 기대한다. 고 감독은 이승원에게 “나는 세터를 모른다. 경기 때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하라”며 힘을 실어줬다. 그동안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보였던 이승원은 트레이드 후 얼굴 표정이 밝아졌다. 공격수들의 입맛에 맞춰 올려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면서 진정한 팀플레이의 조율사로 변신해가고 있다.

●시즌 성패의 열쇠는 황경민-바르텍

우리카드에서 데려온 3년차 황경민의 성적은 새 시즌 삼성화재의 순위와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리시브의 안정은 물론 클러치공격과 후위 때 수비 뒤치다꺼리 등 기대하는 것이 많다. 지난 시즌에는 이 역할을 송희채(168득점·공격 성공률 44.31%·리시브 효율 30.93%·범실 90개)가 주로 맡았다. 황경민은 우리카드에서 320득점, 공격 성공률 49.63%, 리시브 효율 46.32%, 범실 112개를 기록했다. 우리카드에서만큼만 해줘도 삼성화재에는 큰 플러스 요소가 된다.동행복권파워볼

황경민과 짝을 이룰 또 다른 레프트는 2년차 신장호과 정성규의 경쟁이다. 모두 서브에 장점이 있다. 지난 시즌 신인왕 정성규는 임팩트 있는 플레이로 팀의 분위기를 잘 살린다. 신장호는 리시브가 안정적이다. 리베로로는 3년차 이지석이 낙점됐고, 시즌을 앞두고 임동호를 긴급 수혈했다. 여오현이 떠난 뒤 삼성화재는 항상 리시브가 흔들렸고, 과거 상대팀의 부러움을 샀던 정확한 2단 연결도 사라졌다. 시간이 필요한 디테일의 완성도가 변수다.

●롤러코스터 경기력과 바르텍의 좋은 인성

많은 선수를 내보내고 받는 바람에 아직은 경기마다, 세트마다 경기력의 편차가 크다. 젊은 선수가 많아서인지 분위기에 따라 출렁거린다. 고 감독은 최악의 경우를 걱정하지만 삼성화재가 닦아온 전통과 그동안 흘려온 땀을 믿는다면 여전히 기대치는 높다. 과거와 비교해서 높지도, 빠르지도 않은 공격을 얼마나 더 정교하게 만드느냐가 새 시즌 삼성화재의 숙제다.

새 외국인선수 바르텍에 대해선 내부 만족도가 높다. 그가 어떤 선수인지 보여주는 에피소드 하나. 첫 훈련 날 구단은 바르텍에게 저녁을 대접했다. 훈련을 마치자마자 약속장소에 온 바르텍은 “급히 오는 바람에 선물을 놓고 와서 죄송하다”는 말부터 했다. 선물은 정성스럽게 사인한 유니폼이었다. 새로운 팀과 사람들을 향한 존중의 자세를 봤기에 구단은 걱정하지 않는다. 동료들과 융화, 훈련 때 성실성 등은 합격점이다. 쉬는 날 아내, 반려견과 탄천 주변을 산책하는 것이 바르텍의 유일한 취미다.

성실성의 상징이던 센터 지태환은 양 무릎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이르면 2라운드께 출전이 가능하다. 손태훈은 군에 입대했다. 당분간 박상하가 고군분투해야 할 센터진의 공백은 지난 시즌 우리카드에서 뛸 기회가 없었던 김시훈, 2018~2019시즌 수련선수로 입단한 김정윤, 대한항공에서 자유신분선수로 온 엄윤식이 메운다. 김정윤은 서브 능력이 뛰어나다. 이전보다 높이와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명 센터 출신 고 감독의 조련능력을 믿는다.

뉴 삼성화재는 모든 것이 새롭기에 시행착오도 분명 나올 것이다. 이럴 때 믿어야 할 것은 그동안 흘린 땀과 같은 배를 탄 동료, 뒤에서 지원할 프런트다. 고 감독은 “얼굴 찌푸리지 말고 서로 웃으면서 즐겁게 하자. 편하게 코트에서 즐기자”고 당부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공무원 北 피격 사망’ 비판 쏟아내

[서울신문]원희룡, 연일 정부 대응 문제점 꼬집어
유승민 “軍 왜 있나” 두 달 만에 입 열어
안철수, 영호남 오가며 “정권 교체 총력”

원희룡 제주지사연합뉴스
원희룡 제주지사연합뉴스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그간 주춤했던 야권의 대권 잠룡들이 다시 꿈틀대며 고개를 내밀고 있다.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현안에 대해 한껏 목소리를 높여 대안 세력으로서의 존재감을 내세우려는 것이다.

야권 잠룡 중 최근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공무원 피격 사건 이후 연일 현 정부 대응의 문제점을 꼬집고 있다. 원 지사는 27일에도 “국민은 문 대통령의 사과와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기준대로라면 이번 사건은 100번도 더 사과할 일”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원 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제주도로 쏠린 연휴 관광객을 대비해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대선 장기전을 차분하게 준비하며 잠행해왔던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두 달 만에 입을 열고 “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 자격도 없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유 전 의원은 “우리 국민이 총살당하고 시신이 훼손된 시각에 우리 군이 지켜보기만 했다는 사실은 군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하는 군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도 말했다. 서울 여의도 사무실 개소를 앞둔 그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정국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저서 집필 작업도 마무리 단계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근 ‘광폭 행보’를 펼치며 민심 잡기에 적극적이다. 특히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을 찾는 등 영호남을 두루 챙기는 모습이다. 안 대표는 최근 “정권 교체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추석에는 앞서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밝힌 ‘10대 야권 혁신 방안’ 세부 구상에 집중할 예정이다.파워볼게임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추석 연휴 동안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뉴스 수원=김우종 기자]LG 라모스. /사진=뉴스1LG 외국인 타자 라모스(26)는 현재 KBO 리그 홈런 1위다. LG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거포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럼 내년에도 LG는 계속 라모스와 함께할 수 있을까.

라모스는 올 시즌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5(418타수 119안타) 38홈런 86타점 73득점 54볼넷 132삼진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608, 출루율은 0.367.

지난 주말 수원서 열린 LG-KT전에서 승패만큼이나 관심을 끌었던 건 홈런왕 후보들 간의 맞대결이었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30)는 시즌 초반부터 홈런 레이스에서 늘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로하스가 주춤한 사이, 라모스가 계속 치고 올라왔다. 결국 라모스가 1개 차로 뒤집는데 성공했다.

라모스는 올 시즌 LG 성적의 키를 쥘 핵심 플레이어로 꼽혔다. 시즌 전 류중일 LG 감독은 “팀 성적이 올해 좋으려면 라모스가 잘 쳐줘야 한다. 4번 타자는 파괴력이 있어야 한다. 홈런은 30개 정도 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라모스는 류 감독이 기대했던 30개를 넘어 40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럼 현재 류 감독의 라모스를 향한 평가는 어떨까. 류 감독은 내년 라모스와 동행에 대한 질문에 “LG 구단 역사상 최고 많은 홈런을 치는 건 인정하는데, 조금 깊게 보면 타점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런이 많으면 타점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현재 홈런 수라면 100타점은 넘어야 한다”면서 타점 생산 능력을 강조했다. 소위 말해 승부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홈런보다는, 승패가 비교적 정해진 상황에서 나오는 홈런이 많다는 것이었다.

류 감독의 설명처럼 라모스는 홈런에 비해 타점이 적은 편이다. 로하스는 108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현수가 107타점으로 그 뒤를 잇는 가운데, 라모스는 11위로 처진다.

라모스는 38홈런 중 22개가 솔로 홈런이었다. 반면 로하스는 37홈런 중 솔로 홈런이 17개로 라모스보다 5개가 적다. 수비에서 라모스는 6개의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27일 KT전에서는 9회 정주현의 송구를 처리하지 못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KBO 리그 역사상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에서 홈런왕을 배출한 경우는 3차례 있었다. 1995년 김상호(25개)와 1998년 우즈(42개), 그리고 2018년 김재환(44개)이었는데, 모두 두산(전신 OB 포함) 선수들이었다. 아직 1990년 창단한 LG에서 홈런왕이 나온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라모스가 LG 구단에 첫 홈런왕 타이틀을 안겨줄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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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의 레전드 레이 팔러가 친정팀에 델레 알리(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추천했다.

아스널은 남은 이적 시장 기간 동안 미드필더 보강에 노력한다. 아스널이 여름 내내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다. 토마스 파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셈 아우아르(올림피크 리옹)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을 도모했지만 아직 성과는 없다.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조르지뉴(첼시)도 눈여겨보고 있다. 첼시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영입을 추진하는 만큼 조르지뉴가 전력외가 될 수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밑에서 조르지뉴의 출전기회가 줄어들었기에 또 다른 미드필더가 가세하면 입지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아스널은 이를 노려 조르지뉴를 품겠다는 계획이다.

팔러의 생각은 다르다. 미드필더를 보강한다면 조르지뉴보다 알리에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알리도 올 시즌 초반 조제 모리뉴 감독 계획에서 벗어난 상태다. 중요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는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고 있다.

팔러는 알리가 아스널의 약점을 채워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알리가 조르지뉴보다 아스널에 더 어울린다. 아스널은 늘 중앙 미드필더의 골이 부족하다. 알리는 골을 넣을 줄 안다. 꾸준히 뛰면 미드필더임에도 10골은 넣을 수 있다”며 “알리가 토트넘을 떠나거나 토트넘이 아스널에 그를 팔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모리뉴 감독 밑에서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본다. 아스널이 그를 데려온다면 라이벌 선수를 뺏어오는 것이기에 더욱 기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람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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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장우영의 첫 일과는 이갈이 방지용 마우스피스 세척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장우영이 마우스피스 세척으로 일과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우영은 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입안에서 틀니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우영은 인터뷰 자리에서 틀니가 아니라 이갈이를 방지하기 위한 마우스피스라고 설명했다. 장우영은 “제가 이를 많이 갈더라. 많이 피곤하거나 민감한 날에는 혀를 씹거나 볼을 씹거나 해서 마우스피스를 맞춰서 착용한 거다”라고 전했다.

장우영은 비몽사몽인 얼굴로 마우스피스를 깨끗하게 세척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장우영의 마우스피스를 두고 “깜짝 깜짝 놀란다”고 입을 모으며 적응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5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35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제11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본선 최종라운드에서 이지현(18, 서울컨벤션고2)이 8언더파 208타(68-69-71)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가졌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예선에서 이지현은 5위를 기록해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본선 1라운드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상위권에 일찌감치 올라섰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라운드에서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으며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68-69-71)를 만들며 ‘제11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은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정말 기쁘다. 이번 우승을 통해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과 자신감이 생겼다”며 “먼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레슨해주시는 이경훈 프로님에게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될 정도로 힘든 가운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신 KLPGA 김상열 회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덧붙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지현은 뉴질랜드 유학 당시 2016년 열린 ‘리디아고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28회 SICC-DBS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골프 챔피언십’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골프 유망주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내년 목표는 프로턴과 동시에 정규투어에 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인 목표로는 정규투어에서 매년 1승을 신고하는 것과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섭렵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본 대회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우승자 이지현을 포함, 김지윤(15,영신중3), 김보미(17,설악방통고2), 박아름(17,학산여고2), 최소영(16,백산중3) 총 5명의 선수가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권을 받았다.

2010년부터 열린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초·중·고·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부터 유소년부와 청소년부로 통합 운영되기로 예정됐던 ‘제11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유소년부 대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으며 청소년부 대회만 진행됐다.파워볼

한편, KLPGA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본 대회장에 정규투어에 못지않은 방역 시스템이 도입됐다. 마스크와 손 소독은 물론 모든 출전자를 포함해 출입자는 코로나바이러스 문진표를 제출하며, 스코어 배부 및 접수 시 워킹크린스루 특수 UV 살균 시설을 통과하고, KLPGA 공식 지정병원인 솔병원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대회가 무사히 치러졌다.

[서울=뉴시스] 영화 '담보'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영화 ‘담보’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가족이라는 이름이 주는 가슴 뭉클함은 이번에도 통한다. 이야기의 기본 얼개와 관계 설정은 기시감이 들지만 어느새 눈물을 훔치고 만다.

영화 ‘담보’는 눈시울을 자극하는 전형적인 가족 드라마다. 빚을 받으러 갔던 사채업자가 우연히 한 아이를 담보로 맡게 됐다는 설정은 신선하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뜻도 모른 채 담보가 된 승이와 승이 엄마의 사정으로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석과 종배다.

부잣집으로 간 줄 알았던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승이를 데려와 돌보고,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이들은 어느덧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다.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엄마의 기구한 사연부터 엄마와 떨어져 모르는 아저씨 밑에서 자라게 된 아이, 그런 이들을 모른 채 하지 않고 기꺼이 보듬는 아저씨 등 휴먼 드라마적 요소가 버무려진다.

여기에 따스한 시선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생겨나는 변화와 인간미를 그러내 온기를 더한다.

[서울=뉴시스] 영화 '담보'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 영화 ‘담보’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감정을 쥐어 짜내려는 작위적인 연출도 이따금 등장하지만 감동과 울림이 있다. ‘두석’, ‘종배’와 ‘승이’가 시간이 쌓여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진실함이 느껴진다.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는 성동일은 ‘츤데레'(겉으로는 무심해보이지만 속정이 많은 사람) 캐릭터를 담백하게 소화하며 영화 몰입도를 높인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고 억누르면서도 서서히 가족이 되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아저씨,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

“‘담’에 ‘보’물이 되는 거”라는 대답은 ‘아재 개그’를 넘어 ‘측은지심’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이 영화의 보물은 어린 승이를 연기한 아역 배우 박소이다.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승이 역을 맡은 박양은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안정적인 감정 표현으로 극을 장악했다.

감동에 비해 재미는 다소 아쉽다. 예능 ‘바퀴 달린 집’에 함께 출연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성동일과 김희원의 호흡은 기대에 못미친다. 가슴 뭉클한 감동 코드에 집중한 탓인지 이를 십분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다.파워볼게임

29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피격 공무원 형 면담..文 입장표명 촉구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의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의 첫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국민의힘 제공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소위 ‘대통령의 47시간’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피격 공무원의 형과 비공개 면담을 한 김 위원장은 정부·여당이 이번 사태를 ‘김정은 친서’로 무마하려 시도하는 것 아니냐고도 꼬집었다. 야당 의원들은 이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태스크포스)’ 회의에 참석해 “이번 만행은 북한군이 비무장 상태의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끔찍하게 화형시킨 패륜적 무력도발”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아직 사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사건을 국제형사재판소(ICJ)에 제소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전날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이 통일전선부 명의로 보낸 통지문을 발표한 것을 겨냥해 “사과는 북이 직접 해야지, 왜 문 대통령을 시켜 ‘대독 사과’를 하느냐”며 “정부가 북의 하명 사항 처리대행소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북한 통지문을 두고 “소위 북한이 사과했다는 전통문(통지문)을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실종자에게 총을 쏜 점은 인정했는데 혈흔만 있고 사람은 없었다는 엉터리 주장을 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청와대가 북측의 통지문을 발표한 건 “ICC 제소 및 안보리 회부라는 우리 당의 강경 대응에 대한 꼼수 또는 책임회피용 방어전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통지문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과 등이 담긴 것과 관련해 “행여나 문재인정부가 느닷없이 북한의 전통문과 진정성 없는 면피성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의 47시간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야만이 문 대통령의 군통수권 자격 논란이 정리될 것”이라며 “지금 남북 핫라인보다 대통령과 청와대 비서진 간 핫라인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왜 나오는지 돌아보라”고도 일갈했다. 대통령의 47시간은 문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최초 보고를 받은 뒤 입장을 내기까지 걸린 시간을 가리키는 말로, 야권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에 빗대어 공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TF 회의에 앞서 국회를 찾아온 피격 사망 공무원 이모(47)씨의 친형 이래진씨와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하기도 했다. 면담은 TF 위원인 하태경 의원의 주선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가 2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북한의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인 이래진 씨가 26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뒤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북한 만행 진상조사 TF 위원장이자 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한기호 의원은 이날 북측의 통지문에 대해 “변명과 허구적 상황을 늘어놨다”며 “이걸 마치 신줏단지 모시듯 읽어대는 안보실장은 대체 어느 나라 안보실장이냐”고 질타했다. 그는 “두 쪽 전통문에 정신이 혼미해 감읍하는 문 대통령과 여권 정치인들에게 정신차리라고 경고한다”며 “혈육을 죽인 살인자의 사과에 감사해하는 모습은 역겹다”고 원색 비난하기도 했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숨진 이씨가) 자랑스럽게 대한민국이라고 외쳐서 (북한군이 총을) 쏘지 않았는지 의심한다”면서 “정부가 당당히 북한에 (진상을) 요구하라”고 주장했다.파워볼게임

하태경 의원은 이씨가 월북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는 군·정보 당국을 겨냥해 “가설에 불과한 걸 단정적 사실로 둔갑해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것을 처벌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문책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F는 이날 오후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인천 해경본부 방문을 예고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기도 했다. 또 다른 야당인 국민의당도 “이제는 대통령의 시간”이라며 대여 공세에 가세했다. 국민의당 홍경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이번 사태를 ‘전쟁범죄’라고 규정하면서 “문 대통령은 주권국의 대표로서 자국민에 위해를 가한 적국(북한)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이에 상응하는 재발 방지책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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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시너지 효과 일으키며 호흡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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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 뉴시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환상적인 호흡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25일 오전(한국시각) 메카도니아의 스코페서 펼쳐진 ‘2020-21 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 스켄디야를 3-1 완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손흥민 어시스트를 받은 라멜라 선제골로 앞서가던 토트넘은 후반 9분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후에도 상대 역습에 고전하자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로셀로를 투입했다. 빠듯한 일정 속에 연장전까지 치르면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 당장 토트넘은 주말 EPL 3라운드 뉴캐슬전을 앞두고 있다.

교체로 들어온 케인은 이날도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뽐냈다. 케인이 들어오면서 손흥민이 측면으로 빠졌고 공간이 생겼다. 이후 손흥민은 리드를 안기는 골을 터뜨렸고, 케인은 후반 34분 손흥민 도움 속에 헤더골을 넣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너지 효과는 직전 경기에서도 일어났다.

둘은 지난 20일 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무려 5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4골은 모두 케인이 어시스트했다. 네 번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손가락 4개를 펴고 케인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BBC는 “하프타임 휴식 후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것 같은 호흡을 보여줬다”는 평가까지 내놓았다.

2015-16시즌 이후 케인과 함께 EPL에서 총 24골을 합작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데 브라위너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20골 보다 많다.

득점왕 출신의 스트라이커 케인의 4도움과 놀라운 결정력을 자랑한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으로 이른바 ‘KBS’ 라인에 대한 팬들의 기대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 10월 중 합류할 베일은 기존 해리 케인-손흥민이 중심을 이룬 토트넘 공격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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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 뉴시스

베일은 지난 19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토트넘에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며 “레알과 대표팀에서 위닝 멘탈리티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트로피를 얻는지 안다”고 말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2회)을 차지한 바 있다. 토트넘은 12년째 무관이다.

손흥민과 케인이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에 베일까지 가세한다면, 토트넘의 공격은 유럽 어디에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 힘을 갖추게 된다. 베일을 기다리는 마음은 무리뉴 감독이나 팬들이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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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가박스중플러스엠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신민아, 이유영이 ‘디바’ 홍보요정으로 변신했다.

영화 ‘디바’의 배급사 메가박스중플러스엠 측은 지난 25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에 “디바 개봉. 지금 이 순간만큼은 러블리 홍보 요정. 이번 주말 극장에서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디바’ 개봉을 알리는 머리띠를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신민아, 이유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극중 긴장감은 온데간데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신민아, 이유영 주연의 ‘디바’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 콤비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다. 파워사다리

토트넘은 오는 27일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전을 치른다.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오른 토트넘의 상승세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이끌고 있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사우스햄튼전에서 무려 5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찔러준 네 번의 패스를 손흥민이 모두 실수 없이 골로 연결해 ‘포트트릭’을 달성했다. 케인은 직접 마무리골까지 뽑아 1골, 4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물이 올랐다. 25일 스켄디야와 유로파리그에서 1골, 2도움을 추가하며 무섭게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후반전 교체로 나선 케인도 한 골을 터트리며 화답했다. 

영국 BBC는 26일 “손흥민과 케인이 뉴캐슬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한다. 네 골을 넣은 손흥민과 4도움의 케인은 판타지 풋볼에서 각각 24점과 21점을 받았다. 축구팬들이 폼이 좋은 두 선수가 과연 뉴캐슬을 상대로 몇골을 합작할지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방송 시작부터 왜색논란에 휩싸인 ‘여름방학’이 결국 논란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청률 하락세 속 씁쓸히 퇴장했다.

25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여름방학’(연출 나영석 이진주)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다.

’여름방학’에는 평소 몸의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에도 관심이 많은 배우 정유미와 최우식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정유미는 지난 ‘윤식당’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기생충’에서 김기우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 호평을 받은 최우식이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그러나 시작부터 ‘여름방학’은 논란에 휩싸였다. ’여름방학’의 배경이 된 집이 일본의 적산가옥을 연상케 하며, 미션 등 이야기 구조는 일본 소니사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나의 여름방학’과 비슷하다는 것.파워볼실시간

이에 대해 제작진은 “다락과 3개의 마당이 있어 출연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1950년대에 지어진 고택이었기에 제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원 집을 토대로 지붕 색과 외관을 정리하는 정도로만 공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에 3개의 마당이 있어 요즘 시대에 집에서만 지내는 시간이 높아진 현실을 반영한 홈캉스 리얼리티라는 기획에 부합하는 조건을 지녔다고 생각했다”며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이 느끼실 수 있는 불편함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일본 게임과 유사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게임을 알지 못하며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여름방학’ 제작진은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시청자의 의견을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해 ‘여름방학’의 집 외관 변경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결국 논란을 이겨내지 못하고 시청률 하락세를 그리며 씁쓸히 퇴장하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은 바쁘고 분주한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일상을 찾아가는 정유미와 최우식의 모습이 금요일 밤 힐링과 웃음을 책임졌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정유미, 최우식이 초대한 화려한 게스트들로 매회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을 시작으로 이선균, 박희순, 안소희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명품 배우들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한편 ‘여름방학’ 후속으로는 ‘신서유기8’이 10월 9일 금요일 밤 첫방송된다.

“다른 경찰관에게 사건 잘 해결되게 말해달라”
경찰관, 현금 500만원 받은 혐의로 재판 받아
1심 “고가시계 등 4000만원 받아” 2년 실형
2심 “고가시계 받은 것 의심 여지” 집행유예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서울동부지법 전경 (사진=뉴시스DB). 2020.06.25.ryu@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서울동부지법 전경 (사진=뉴시스DB). 2020.06.25.ryu@newsis.com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다른 경찰관이 수사하는 사건이 잘 해결되게 부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약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경찰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2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춘호)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49)씨에게 지난 18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약 508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A씨의 형을 감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경찰관으로서 다른 경찰관이 수사하는 사건들의 알선에 관해 금품을 수수해 수사의 공정성 및 그에 대한 사회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객관적인 증거가 분명한 수표 300만원을 수수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담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라고 주장해 범행을 부인한다”며 “이런 주장은 경찰 간부라는 지위, 수표 액수 등에 비춰 선뜻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수사 중인 사건에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형사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A씨는 지난 2012년 8월22일부터 9월2일 사이 B씨로부터 “사건이 잘 처리되도록 부탁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약 208만5000원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사건을 담당하지 않았고, 같은 경찰서 소속 다른 경찰관이 B씨의 사건을 수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2012년 10월22일 B씨로부터 “C씨에 대한 사기 사건이 잘 처리되도록 부탁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300만원 짜리 수표를 받은 혐의도 있다.

C씨 사건은 A씨가 소속된 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가 담당했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DB)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경찰 마크. (사진=뉴시스DB) mspark@newsis.com

1심은 A씨가 B씨로부터 2012년 4월26일부터 10월22일 사이 현금 약 1408만5000원과 2655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은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실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시계를 수수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파워사다리

B씨는 법정에서 “C씨가 내게 시계를 주자마자 A씨에게 곧바로 시계를 전달했고, C씨도 내가 시계를 전달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씨는 “B씨가 시계를 옷 주머니에 넣었고, 몇 분 뒤에 A씨가 도착해서 B씨가 옷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전달했는데 무엇인지 직접 보지는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 진술에 따르면 A씨는 현금 20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B씨 등을 만나러 온 것인데 현금이 아닌 시계를 주려 한다면 시계의 정보 등에 관해 궁금해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며 “B씨는 A씨가 특별한 반응이나 언급 없이 시계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해 부자연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했다.

2심은 시계 외에도 현금 950만원을 받은 부분도 합리적 의심이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검사의 항소는 기각하고 A씨의 형을 줄여 선고했다.

검찰과 A씨 모두 최근 상고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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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곽영래 기자]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최하위 한화의 가을 늦바람이 매섭다. 몰라보게 달라진 마운드의 힘으로 상위팀 발목 잡는 ‘고춧가루 부대’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 사이 ‘탈꼴찌’ 기회도 왔다. 

한화는 지난 20일 광주 KIA전을 시작으로 22~23일 대전 두산전, 24일 대전 롯데전까지 5위 경쟁 중인 팀들을 차례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한화는 어느새 3할대(.310) 승률에 복귀, 최근 7연패 늪에 빠진 9위 SK에 1.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한화의 최근 상승세 바탕은 마운드에 있다. 8월까지 94경기 평균자책점 5.43으로 이 부문 9위에 그쳤지만 9월 21경기에선 3.95로 전체 1위에 올라있다. 9월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점 팀으로 짠물 야구를 하고 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위(4.73)로 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피로 누적으로 2주를 쉬고, 채드벨이 어깨 통증으로 2주째 기약없이 이탈한 상황에서 국내 선발들이 분발했다. 베테랑 장시환을 비롯해 20대 김민우, 김진욱, 김이환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불펜도 젊은 투수들의 힘으로 2점대(2.96) 평균자책점 철벽을 쳤다. 필승조로 자리 잡은 강재민, 윤대경, 김종수를 중심으로 2군에 다녀온 뒤 살아난 박상원, 김진영, 장민재가 힘을 보태고 있다. 마무리 정우람이 9월 평균자책점 5.59로 고전하고 있지만 젊은 투수들이 무섭게 성장했다. 

[OSEN=대전, 곽영래 기자]7회초 한화 윤대경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7회초 한화 윤대경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척박한 환경에서 마운드를 재정비한 ‘투수 전문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군 붙박이가 아닌 선수들이 많다 보니 투입될 때마다 상황에 관계없이 절실하게 하고 있다”며 “순위 싸움 중인 팀들보다 부담감이 적은 환경이지만, 그런 것을 감안해도 경험 없는 선수들치곤 기대 이상으로 상당히 잘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원호 대행은 특정 투수에 의존하지 않는다. 폭넓은 활용으로 여러 선수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고 있다. 22~23일 연투를 했던 정우람, 강재민, 윤대경에게 24일 휴식을 부여했다. 최 대행은 “오늘 같은 날은 그동안 자주 나가지 않았던 선수들이 던지면 된다. 그 선수들이 못 던지란 법 없다. 언제부터 강재민, 윤대경 없으면 안 되는 팀이 됐나. 남은 자원들도 잘 운용하면 된다”고 자신했다. 24일 롯데전에서 김종수-김진영-박상원으로 이어진 불펜이 3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지켰다. 9회를 마무리한 박상원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운드 운영에도 원칙이 있다. 불펜의 경우 투구수 대비 휴식 기준에 따라 연투 또는 30구를 던졌을 때 무조건 휴식이다. 전날 경기에 던진 투수는 리드 상황에서만 투입하며 소모를 최소화한다. 단국대 운동역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최 대행은 “최근 전세계 야구가 2002년 미국스포츠의학저널이 배포한 권고사항을 따르고 있다. 우리도 그 기준에 맞추려 한다. 연패처럼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웬만해선 지킨다”고 말했다. 

올해 퓨처스 감독으로 시작해 6월부터 1군 지휘봉을 잡고 있는 최 대행은 미래 육성에 포커스를 맞추고 운영 중이다. 그는 “야구에서 가장 좋은 연습은 경기라고 말한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지금 이렇게 경험을 쌓아 상황 대처 능력을 배우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엄정화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가수이자 배우 엄정화가 예능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 원정대’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25일, 가수 엄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불원정대 #gogo”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이효리X엄정화X화사X제시’순으로 서서 강렬한 포스를 뿜어냈다. 독보적 가수들의 특급 모임에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 중이며 영화 ‘오케이 마담’에서 주연을 맡았다.
[사진]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로 기대에 부응했다.

토론토는 2016년 이후 오랜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밑거름은 ‘에이스’ 존재다. 토론토 매체 ‘토론토 선’은 “토론토 구단이 2016년 이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고 주목했다. 그리고 ‘에이스’ 류현진의 존재감을 빼놓지 않았다. 류현진의 양키스전 등판이 이뤄지기 전 다뤄진 내용이지만, 토론토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그리고 류현진의 동료 포수 대니 잰슨은 “류현진은 우리의 ‘에이스’다 그는 우리에게 항상 기회를 준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류현진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 그는 차분하게 자신이 할 일을 한다”고 추켜세웠다. 류현진은 동료의 기대에 부응했다.

토론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7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5승(2패) 째를 거뒀다.

2013년부터 활약했던 LA 다저스를 떠나 올해부터 토론토 ‘1선발’을 맡은 류현진. 시즌 초반 2경기에서는 다소 고전했다. 1패만 가져갔다. 하지만 지난 8월 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이후 1자책점 이하 행진이 이어졌다.

지난 8일 양키스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다시 만난 이날 류현진은 포심에 느린 커브, 주 무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지면서 양키스 강타선을 잠재웠다. 올 시즌 첫 7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도 종전 3.00에서 2.69로 낮추며 정규 시즌 등판을 마무리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한 단계씩 성장해 가는 것이 목표”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노정명이 시사저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걸그룹 출신 배우 노정명이 시사저널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배우 노정명(38)이 돌아왔다. 무려 12년 만의 복귀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하며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진 그는 일일드라마 조연을 꿰차며 안방극장에 나타났다. 홀연한 퇴장처럼 뜻밖의 복귀였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연예계와 무관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마흔을 목전에 두고 ‘반전’을 이뤄냈다. 파워볼사이트

‘경단녀’에서 ‘배우’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만들어 내면서 노정명의 내면은 한층 단단해졌다. 출산·육아를 통해 ‘엄마’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에서 이전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배웠다. 노정명 앞에 놓인 것은 공백이 아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이었던 셈이다. 

그가 기나긴 침묵을 깨고 다시 연기에 도전한 것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섰기 때문이다. 10대·20대 땐 알지 못했던, 알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대중과 소통하고 나누는 것이 그의 꿈이자 목표다. 중년을 지나 일흔 넘은 할머니가 돼서 그 목표에 다다르게 될지라도, 지치지 않고 묵묵히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1990년대 우리 사회 트렌드를 이끌던 하이틴 잡지 표지모델 노정명은 이제 없다. 그룹 레드삭스 멤버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노정명도 모두 과거의 일이다. 이제 그 자리엔 지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인생 동료’들에게 손을 내민 30대 노정명이 서 있다.

걸그룹 출신 배우 노정명이 시사저널과 사진 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걸그룹 출신 배우 노정명이 시사저널과 사진 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시사저널 박정훈

현재 출연 중인 작품과 역할은

“SBS 아침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홍수경 역을 맡고 있다. 기업 홍보팀 직원으로 딸을 키우는 30대 워킹맘으로 출연 중이다. 복귀 후 처음 맡게 된 드라마 캐릭터와 두 아이를 둔 내 상황이 비슷하다. 120부작으로 6개월 동안 달려왔는데 종방을 향해 가고 있다. “

일일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2019년 여성지 《우먼센스》에서 주관하는 케이퀸(K-QUEEN) 콘테스트에 참가했다. 당시만 해도 내 직업은 ‘배우’가 아닌 ‘주부’였다. ‘그래도 난 연예인이었으니깐’하는 마음으로 심사장에 갔는데 점점 고개가 숙여졌다. 당장 미디어에 나와도 손색 없을 것 같은 지원자들이 정말 많았다. 점점 낮아지는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려 참가한 대회였는데,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다시 바닥으로 내려간 느낌이었나 

“맞다. 주변에서 ‘어머 연예인이었다는데 그동안 관리도 못했나봐’하는 시선이 느껴졌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대중에 보여지는 직업을 가졌던 탓에 그런 평가를 받을까봐 내심 두려웠다. 그런데 실제로 그 상황이 닥치니 심적으로 많은 부담이 됐다.”

어떻게 극복했나 

“더 물러설 곳이 없었다. 케이퀸 콘테스트 참가하기 2년 전부터 대회를 유심히 지켜봤다. 그러나 2년 연속 ‘이제 내가 뭘 할 수 있겠어’란 생각 끝에 도전을 포기했다. 이번에도 물러서면 정말 끝이라는 간절함과 절박함이 있었다. 다행히 본선에 나갈 기회가 주어졌고, 주변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단 생각이 들었다. 대회까지 남은 두 달여간 정말 노력했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나’를 바꾸고 다듬었다. 덕분에 ‘열정퀸상’을 받았다.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자연스레 다시 미디어와 접촉하게 됐다. 드라마 출연까지 이어지게 돼 더할 수 없이 설레는 날을 보내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한 이유가 있나

“20대 땐 내 앞에 놓인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보단 회피하려는 생각이 앞섰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소속사의 불합리한 요구와 치열한 경쟁 체제에 지쳐 있었던 것 같다. 레드삭스 활동을 하며 한 겨울에도 배꼽이 보이는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공연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여자 연예인에게 노출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웠다. 그 시기에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아이도 생기면서 나만의 울타리를 꾸리게 돼 연예계와는 멀어지게 됐다.”

연예계 생활에서 많은 압박을 받았나

“감당할 수 없는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방송에선 드러나지 않는 엄청난 기싸움과 경쟁이 늘 나를 짓눌렀고, 그랬기에 일 자체는 좋았지만 점점 지쳐갔다. 연예인으로 데뷔하고 활동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고, 고마운 것이지만 정작 나는 그걸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을 수록 부담도 함께 커진다는 걸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런 경험이 있는데도 복귀를 선택한 이유는 뭔가

“나이를 먹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 온 경험의 가치를 믿고 있다. 스스로를 관리하고 주변 상황과 조율해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예전엔 그 상황을 회피했다면, 이제는 정면돌파를 할 수 있는 내공이 생겼다. 큰 아이가 13살, 둘째가 7살이 되면서  이젠 나를 위한 ‘무언가’에 더 몰두하고 싶다는 열망도 컸다. 어릴 땐 그저 내가 잘나서 연예인이 되고 가수와 배우를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나고보니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 배려 등이 모여서 나라는 사람이 그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단 사실을 알았다. 이젠 겸손한 태도와 자세를 갖추고 기고만장함, 무모함이 아닌 정말 일을 즐기고 제대로 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생각해 복귀를 선택했다.”파워볼실시간

다시 세상에 나온다는게 쉽진 않았을 것 같다

“그렇다. 결혼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행복했다. 지금도 행복하다. 그런데 늘 해결되지 않는 갈증이 있었다. 나와 함께 하이틴 잡지 모델을 했거나 연예계 생활을 했던 동료 중 누군가는 톱스타가 됐고, 자신의 영역에서 뚜렷한 커리어를 만들어 가는걸 보면서 부러웠다. 우울과 좌절, 포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어느 순간 TV조차 보기 싫어지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엄마인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 그 영향이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그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다. ‘주저 앉지 말고 다시 깨고 나가보자. 안 되면 어때.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고, 안 되면 또 시도하면 되지’라는 용기가 생겼고, 더 늦기 전에 그걸 실행으로 옮겼다.”

SBS 일일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촬영 현장에서 노정명이 동료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노정명 제공
SBS 일일 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촬영 현장에서 노정명이 동료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노정명 제공

다시 현장에 선 느낌은 어떤가

“매 순간이 벅차 오르고 감사하다. 촬영장 카메라에 불이 들어 오면 첫사랑을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운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감사한 기회에 보답하는 길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에 이렇게 겸손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에라도 느껴서 정말 다행이다. 대사를 제대로 외우지 않는 것이 얼마나 큰 민폐인지 부끄럽게도 인기가 많았을 땐 몰랐다. 드라마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수 십명의 스태프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준비하는지 무지했다. 이제는 한 인간으로서, 연기자로서, 직업인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을 다하며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각오를 매일 한다.”

복귀에 대한 자녀와 가족들 반응은 

“첫째 딸이 얼마 전 ‘엄마가 이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을 했다. 일을 다시 시작하고 나서 활기 넘치는 표정과 연기를 즐기는 모습에 아이도 만족하고 좋아하는 걸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응원하면서 가족 간 애틋함도 더 깊어졌다고 생각한다. 내 일을 하느라 아이에게 잔소리를 할 시간이 줄어든 점도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엄마들의 고충을 절감했다. 한 번은 육아 공백이 생겨 둘째 아이를 촬영 현장에 데려가게 됐다. 스탭들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너무 미안해 걱정했는데 다행히 촬영하는 동안 손이 비는 분들께서 아이를 봐주고 함께 있어 줘서 무사히 고비를 넘겼다. 일을 하든, 하지 않든 엄마라는 자리가 주는 책임감의 무게를 뼈저리게 느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위대한 존재이며 소중하다. 힘을 내라는 응원의 말을 꼭 해주고 싶다.”

차기 작품 계획은

“6개월 간 달려 온《엄마가 바람났다》 촬영이 막바지에 접어 들었다. 종영 이후 다음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며 준비 중이다. 일일 드라마는 대사량이 정말 방대하다. 난 조연이어서 상대적으로 대사가 적었지만, 주연 배우들의 대사량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솟아날 정도였다. 함께 출연하는 박순천 선생님께서 잠시 쉬는 틈에도 대본을 일일이 필사하며 완벽에 완벽을 기하는 모습을 봤다. 그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의지를 다졌다. 배우 이정은 선배님도 긴 무명 생활을 묵묵히 견뎌내며, 작은 역할에도 요령을 부리지 않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자신의 길을 걸어왔다. 나 역시 묵묵히,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며,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배우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오늘 통지문 보내..”준칙에 따라 불법침입자 십여발 사격”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 같은 불경스러운 표현에 커다란 유감”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최은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5일 남측에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 병마에 위협으로 신고하고 있는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커녕 우리측 수역에서 뜻밖에 불미스러운일이 발생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한 실망감을 더해준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김 위원장의 위와 같은 메시지가 담긴 통지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북측은 사건 경위에 관해선 “해상 경계 근무 규정이 승인하는 행동준칙에 따라 십여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귀측 군부가 무슨 증거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불법 침입자 단속과 단속 과정 해명에 대한 요구도 없이 일방적인 억측으로 만행, 응분의 대가 등과 같은 불경스럽고 대결적 색채가 깊은 표현들 골라 쓰는지 커다란 유감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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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으로 돌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제공|안테나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으로 돌아온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 제공|안테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35)이 프로듀서 더 블랭크 숍(The BLANK Shop)으로 변신했다. 더 블랭크 숍의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앨범명은 ‘테일러(Tailor)’다. 그는 최근 진행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재단사를 뜻하는 앨범명처럼 향후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아티스트 맞춤형 음악과 프로듀싱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윤석철이 아닌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듀서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재즈 연주 음악 말고도 하고 싶은 음악들이 많았다. 듣는 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서로 구분을 지어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테일러’에는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원필과 백예린이 가창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 ‘사랑노래’와 ‘위 아 올 뮤즈(We are all Muse)’를 포함해 총 14곡이 담겼다. ‘사랑노래’는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린 곡이고, ‘위 아 올 뮤즈’는 서로서로가 거울처럼 연결되어 있는 이 사회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람들을 대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담은 노래다.

그렇다면 더 블랭크 숍이 더블 타이틀을 내세운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제가 가장 고민했던 일은 가사를 쓰는 일이었다. 그래서 가사 작업이 가장 뿌듯했던 두 곡을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면서 “‘사랑노래’는 ‘나에게 이런 면도 있었구나’하고 발견한 것을 가사로 쓴 곡이다. ‘위 아 올 뮤즈’는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주제를 가사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더 블랭크 숍은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공|안테나
더 블랭크 숍은 다른 장르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공|안테나

재즈 장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더 블랭크 숍은 “재즈가 아닌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접할 때 아슬아슬 외줄타기 한다는 기분이 든다. 연주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처음에는 뭔가 겉핥기 식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다른 씬의 뮤지션들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새로운 음악도 많이 듣고 특유의 문화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할 때의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라고 뿌듯해했다.

이번 앨범에는 선우정아, 10CM, 하헌진, 까데호, 이진아, 안녕하신가영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앨범 작업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이진아와의 작업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수록곡 ‘랜선탈출’을 언급하며 “8비트 게임 속에 이진아의 목소리가 나오면 잘 어울리는 생각을 예전부터 했는데, 가이드 녹음을 듣고 만세를 불렀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새 앨범 전곡 프로듀싱은 물론, 악기 연주와 가창까지 전체적인 앨범 작업을 진두지휘한 그에게 곡 작업 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무엇이냐고 묻자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옷을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앨범을 기획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거의 모든 곡들은 처음부터 보컬들을 정하고 만들기 시작했어요. 팬으로서 제가 바라보는 가수의 이미지, 그분들의 음악 스타일, 저의 색깔들을 계속 고민하다 보면 밸런스가 맞는 지점이 있더라고요. 일단 콘셉트가 잡히면 나머지 작업은 꽤 수월했죠. 마지막 트리오 앨범을 만드는 것과는 많이 다르긴 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더 블랭크 숍은 “‘테일러’는 정말 즐겁게 만든 앨범이다. 요즘 다들 힘드실 텐데 이 앨범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워지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더 블랭크 숍이라는 이름으로 작, 편곡자로서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할 예정이다.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 속에서 열심히 연주하고 곡을 써서 좋은 노래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즌 막판 힘겨운 승부를 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원정경기에서 3-12로 졌다.

이 패배로 세인트루이스는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최하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 27승 26패를 기록, 29승 28패를 기록한 신시내티 레즈와 지구 공동 2위 자리를 내줬다. 4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1게임 차로 쫓기고 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는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난조가 아쉬웠다. 그는 이날 5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8실점을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9.90으로 치솟았다.

1회 1사 1루에서 살바도르 페레즈에게 투런 홈런을 내준 마르티네스는 3회 무사 1, 2루에서 같은 타자에게 다시 홈런을 얻어맞았다. 6회 아웃 한 개도 못잡고 주자 두 명을 내보내고 강판됐는데 구원 등판한 세스 엘레지가 프랜치 코데로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2루타 3개를 추가로 허용, 실점이 늘었다.

캔자스시티 선발 대니 더피는 5 2/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은 9회 뒤늦은 반격에 나섰다. 2사 만루에서 해리슨 베이더의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18명 대가족이 사는 집을 최초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 이지훈은 김선경과의 한 집살이를 하루 앞두고 짐을 싸는 모습을 셀프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공개된 이지훈의 집. 제일 먼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없는 게 없는 드레스룸, 아늑한 거실과 주방, 모던한 그만의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지훈은 이어 “한 집에서 살고 있는 우리 집 보물들! 조카들”이라며 9명의 조카들을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방송 캡처]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절벽 내몰린 KBO리그 구단들…지방구단 위기 심각

-고액 구장사용료에 골머리…사용료 감면 말도 못 꺼낸다

-사용료 때문에 대출까지, 일부 지자체 사용료 인상 움직임도

-서울과 수도권은 사용료 감면 혹은 면제…지자체 인식 변화 촉구

KBO리그 구단들이 구장사용료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지금 KBO리그 구단들은 벼랑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텅 빈 관중석과 불 꺼진 경기장 복도, 마이너스가 된 구단 살림에 한숨만 나온다. 1위 팀이나 꼴찌 팀이나, 인기 팀이나 비인기 팀이나 어려움은 매한가지. 시즌 내내 이어진 무관중 경기로 구단마다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100억 원대 손해를 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 그나마 서울을 연고지로 쓰는 구단들은 사정이 낫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서울시의회가 손실액 일부를 보전해 주기로 의결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키움 히어로즈도 고척돔 임대료 감면 가능성이 커 당장 급한 불은 끄게 됐다.

반면 다른 지자체에선 아직 이렇다 할 지원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사용료 감면은 말도 못 꺼낸 채 대출까지 받아가며 돈을 내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되레 구장 사용료를 올려받으려는 지자체 움직임에 바짝 긴장한 구단도 있다. 하지만 자칫 지자체 심기를 거스를까 말은 못 하고 냉가슴만 앓는 중이다.

거액 사용료에, 사용료 인상 움직임에…지방 구단들 ‘냉가슴’

부산 사직야구장(사진=엠스플뉴스)

최근 엠스플뉴스가 만난 지방 A 구단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긴급사태에도 구장사용료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자체로부터 사용료 관련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 구단에서도 현재로선 지자체에 사용료 감면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 구단은 해마다 구장사용료로 10억 원 이상을 지자체에 납부한다. 코로나19로 관중 입장 수입이 ‘0’에 가까운 상황에서 10억 이상 사용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그러나 자칫 지자체와 불필요한 마찰을 빚을까 하는 우려에 사용료 감면의 ‘사’ 자도 못 꺼내는 실정이다. 야구단에 비우호적인 시의회 반발을 우려하는 측면도 있다.

야구단과 같은 계열사에서 일하는 인사는 “구단에서 구장 사용료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는 입장 수익으로 구장 사용료를 충당했지만 올해는 유료 관중을 받지 못하면서 다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 전했다. 이는 고스란히 구단의 적자로 쌓이고, 앞으로 구단 운영에 큰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구단 사정을 잘 아는 야구인은 “처음 구장 사용료 계약을 맺을 당시, 지자체에선 일정 수준 이상의 유료 관람객과 수익을 산정 기준으로 삼아 거액의 사용료를 요구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당시 산정 기준이 무의미해진 만큼, 처음에 책정한 구장 사용료를 그대로 받아가는 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방 B 구단도 구장 사용료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 이 구단은 전국에서 가장 노후한 야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지만, 매년 위탁료 명목으로 20억 가까운 거액을 낸다. 조만간 지자체와 구장 장기 임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사용료 감면은커녕 오히려 인상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소문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파워사다리

B 구단 지역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지자체와 시의회에선 사용료를 지금보다 많이 올려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KBO 관계자도 “사용료 감면이 쉽지 않은 분위기인 것은 맞다.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해당 구단과 모기업에 이상할 정도로 비협조적”이라고 얼어붙은 분위기를 전했다. 자칫 전국에서 가장 나쁜 야구장을 지금보다 더 비싼 금액에 장기간 사용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일부 구단 중엔 구장 신축 당시 이미 구장 사용료를 건립비 명목으로 선납한 예도 있다. 지방 C 구단은 25년 장기임대료로 수백억 원을 지자체에 낸 상태다. C 구단 관계자는 “이미 납부가 끝난 상태라서 우리 구단은 사용료 감면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시즌 뒤 지자체에서 일정 부분 손실을 보전해 줄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서울과 수도권 구단은 사용료 부담 적어…“지자체 전향적 판단 기대”

올시즌 프로야구의 주요 관중은 인형들이었다(사진=엠스플뉴스)

지방 구단들의 절박한 상황은 서울, 수도권을 연고지로 쓰는 구단들의 상황과 대비된다.

서울을 홈으로 쓰는 두산과 LG는 지난 6월 30일 서울시의회의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총 7억 5700만 원을 서울시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연 20억 원에 가까운 키움의 고척돔 사무실, 트레이닝 시설 임대료도 감면 논의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SK 와이번스도 사정이 나쁘지 않다. SK는 2014년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25년간 장기임대했다. 입장료 등 구장 수익 일부를 시즌 뒤 사후 정산해 인천시와 나누는 방식. 코로나19 사태로 입장 수익이 사라진 만큼, 시즌 뒤 일정 부분 감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별도로 구장 사용료를 내지 않는다. KT는 1군 진입 첫해부터 수원시와 25년 무상 사용 계약을 맺었고, 5년마다 계약 조건을 갱신한다. 한화는 사용료 대신 경기장 보수 비용을 구단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한 야구계 인사는 “최근 ‘코로나 블루’란 말이 나올 정도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매일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만큼 야구팬들과 국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어디 있나. 프로야구단을 바라보는 일부 지자체의 의식 변화가 절실하다.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단을 지자체가 상생의 대상이자 동반자로 바라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KBO 관계자는 “일부 지자체와 정치권에서는 ‘대기업 소속인 야구단을 도와줄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구단들 형편이 정말 어렵고, 과거와 같은 모기업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지자체에서 사용료 감면, 손실 보전 문제를 전향적으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4학년 대표들 공동 성명
“국시 응시 의사 표명..노력하는 정부 모습 기대”
복지부 “올바른 결정이지만..종합적 상황 봐야”
“이미 실기시험 진행 중..국민 57만명 구제 반대”

[세종=뉴시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 공동 성명서. (사진=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 공동 성명서. (사진=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제공). 2020.09.24. photo@newsis.com파워볼게임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이 뒤늦게 응시 의사를 밝혔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미 국시 실기시험이 진행 중인 데다 모든 국가시험 중 의사 시험만 추가 응시 기회를 주는 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어서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들은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사 국가시험에 대한 응시 의사를 표명 한다”고 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국시 응시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며 “우리나라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을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 의대 본과 4학년생들은 국시 응시 의사 표명 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 ‘국시 응시 의사 표명’ 찬성이 과반일 경우 응시 의사를 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생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과 함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의료 육성 등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철회를 주장하며 9월1일로 예정됐던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정부는 의대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시 실기시험 일정을 1주일 뒤인 9월8일로 연기했다. 이어 의협 등 의사단체와 4대 보건의료정책 원점 재논의, 의·정 협의체 구성, 집단 휴진 중단 등을 골자로 협의가 지난 4일 이뤄지자 재접수 기한을 4일에서 6일로 연장하고 시험 기간도 기존 11월10일까지에서 20일까지로 연장했다.

그러나 두차례 연기에도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는 이어졌다. 첫날인 8일에는 응시생이 6명에 불과했다.

그리고 의대생들은 재접수 기한 연장 이후 18일이 지나서야 응시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의대생들이 이처럼 응시 의사를 뒤집은 가운데 정부는 올바른 결정이라면서도 성명서만으로 국가시험 일정을 변경하기는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미 2차례나 시험 일정을 연기한 상황에서 의대생들에게만 추가 시험 응시 기회를 주는 건 다른 국가시험 응시생들과의 형평성에 문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같은 시험 일정 변경을 위해선 국민들의 합의도 중요한 문제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응시 의사를 밝히면서도 환자 혼란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의 뜻은 밝히지 않은 반면, 의대생들의 국시 구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57만명 넘게 동의(오후 4시 기준 57만1995명)한 상황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뉴시스와 전화 통화에서 “국시를 보겠다고 한 의사 표시는 올바른 결정이지만 성명서만 나온 상황에서 정부가 달라진 입장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운 입장”이라며 “정부의 기존 입장이 달라진 상황은 아니고 종합적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이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대생들은 그동안 응시기회를 2번이나 연장했는데 거부한 상황”이라며 “이미 실기시험이 상당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추가 시험 등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6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국민청원으로 ‘기회를 주면 안 된다’고 하고 있고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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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일본도 인정했다. 이제 한류를 막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하나파워볼

한일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양국 사이의 반감이 커지고 있지만 한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일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한국의 대중문화를 추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지난 11일 ‘한류 흐름도’까지 내놓으면서 4차 한류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기사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를 ‘4차 한류’로 정의하고 있다. 이들이 분석하는 1차 한류는 2004년 배용준 최지우의 ‘겨울연가’다. 이 작품으로 일본은 한국식 멜로드라마에 빠졌다. 2차 한류는 2011년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등 한국의 아이돌그룹이 일본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시절이다. 당시 이들은 일본 인기의 척도인 NHK ‘홍백가합전’에 모두 출연했다. 3차 한류는 사나, 모모, 미나 등 일본 멤버들이 포함된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일이고, 4차 한류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와 방탄소년단(BTS)이 이끌고 있는 최근이다.

사실 1차 한류는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겨울연가’가 일본 드라마에는 없던, 이들의 젊은 시절을 자극하며 향수를 불러일으켜 인기를 모았다. 2차 한류는 한국 아이돌의 수준이 일본 아이돌을 넘어서면서 일으킨 흐름이다. 3차 한류는 이렇게 수준이 높아진 아이돌그룹에 일본 멤버들이 포함되면서 더욱 열광적으로 바뀐 케이스다. 당시에는 도쿄의 코리아타운 격인 신오쿠보를 중심으로 치즈닭갈비가 대유행을 하고 한국 화장품까지 큰 인기를 끌 때다.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한류흐름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한류흐름도.

하지만 4차 한류는 어떤 트렌드보다는 오롯이 한국 콘텐츠의 힘으로 만들어낸 흐름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라쓰’는 일본의 1020세대, 즉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며 인기를 얻었다. 게다가 플랫폼 역시 일본의 방송사에서 수입을 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OTT서비스인 ‘넷플릭스’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2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공개된 ‘사랑의 불시착’은 방영 내내 톱10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이후에도 ‘이태원 클라쓰’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동행복권파워볼

사실 한국보다 북한에 더 관심이 많은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일본 매체들은 북한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랑의 불시착’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내의 삶을 자세히 묘사했다. 여기에 절절한 러브스토리와 코미디적 요소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인들이 선호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됐다. ‘이태원 클라쓰’는 젊은 세대에게 도전과 정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무력함에 빠져있는 일본의 1020세대에게 희망의 요소로 작용한 것.

여기에 젊은이들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탄소년단까지 글로벌 인기에 편승해 일본 내에서도 호응을 얻었고, 스크린에서도 ‘기생충’이 일본인들이 이뤄내지 못한 아카데미 작품상까지 수상하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일본에도 전반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한류가 단순히 회차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문화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방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돌연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499톤) 모습. 뉴스1
국방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 업무를 하다 돌연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북방한계선(NLL) 인근 소연평도 남방 1.2마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된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 공무원 A씨(47)가 탑승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499톤) 모습. 뉴스1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북한군 단속정 상부 지시로 피격된 것으로 국방부는 파악했다. 국방부는 자진 월북을 시도한 이 공무원을 북측이 사살한 뒤 시신에 기름을 부어 해상에서 불태운 정황도 포착했다.

군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확한 사살 시각은 지난 22일 오후 9시 40분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격과 시신 불태운 것을 언제 최초로 인지했느냐’는 질문에 “22일 10시 11분 이후 알았다”며 “상황을 인지하고 난 뒤에는 청와대와 국회에 바로 보고했다”고 답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 30분 소연평도 해상 북쪽 2.2km에서 점심시간을 앞두고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직원 A씨(47)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동승한 선원들이 인지했다. 당일 오후 13시쯤 계통으로 A씨 실종 사실을 통보한 뒤 일대 정밀 수색이 이뤄졌다.

이튿날인 22일 오전 10시에 연평부대 녹화장비 확인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22일 오후 3시 30분쯤 등산곶 일대 해상 북한 선박에서 기진맥진한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

군 관계자는 “북측이 단속정 상부 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한 것으로 보이지만 누구인지 특정할 수는 없다”면서 “북한은 코로나19 조치에 따라 무조건적 사격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22일 오후 10시 11분쯤 연평도 군 감시 장비가 불빛을 관측했는데 북한군이 시신에 접근해 불태운 정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휘 계통에 따른 사살인데 화장도 지침이었나’라고 묻자 “화장이라는 용어는 없다”면서 “기름을 뿌린 뒤 해상에서 불태워 유기했다”고 답했다. ‘해상에 유해가 남아 있나’라는 물음엔 “NLL 이북 해상으로 상당히 원거리라 알 수 없다”고 언급했다.

관계자는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신발을 유기했으며 소형 부유물을 이용한 점 등을 파악했다”면서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점도 식별해 자진 월북 시도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월북 과정과 관련해선 “오랜 근무로 해류를 잘 알아 부유물을 타거나 수영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개인 특성이 드러나 근무 기간은 못 밝힌다”고 말했다. ‘유족은 월북 가능성을 부인한다’ ‘표류한 뒤 월북 의사를 밝힌 것인가’ 등의 질문에는 “군은 자진 월북으로 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23일 오후 4시 35분쯤 유엔사와 협의하에 대북전통문을 발송해 실종 소식을 통보했으나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고 덧붙였다.

수원FC 라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라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수원FC 라스가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라스는 지난 21일 충남아산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라스는 전반 10분 정재용의 왼쪽 패스를 오른발 선제골로 연결했고 전반 45분 마사의 침투 패스를 받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오른발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보도자료로 K리그2 20라운드 MVP에 라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라운드 베스트 팀엔 안산 그리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안산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를 상대로 2-1 역전승하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세 골을 주고받은 이 경기는 2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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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정유미가 액션 연기 소감을 밝혔다.

9월 24일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에서 정유미가 “꿈꿨던 액션 연기는 아니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액션 연기를 꿈꿔왔다는 정유미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액션연기가 이런건 아니었다. ‘와호장룡’, ‘옹박’, ‘소림축구’ 이런 류의 영화나 드라마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은영이를 만나 희한한 액션을 경험하게 됐다. 이런 액션도 있구나 하면서 이런걸로 시작하게 된 내 운명을 받아들였다”며 웃었다.파워볼실시간

이어 “대본에도 있고 소설에 나와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내가 꿈꿔온 액션은 아니었다. 그런데 상황에 익숙해지니 남들 눈에는 이상해 보일 수 있는 몸짓이지만 나에게는 뜻깊은 작업이었다. 이렇게 시작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온앤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한다.24일 조이뉴스24 취재 결과, 이혜성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촬영을 진행했다.’온앤오프'(연출 정효민, 신찬양)는 바쁜 일상 속 내 모습(ON)인 ‘사회적 나’와 거리 둔 내 모습(OFF)을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주는 신개념 사적 다큐멘터리. 성시경, 조세호, 김민아가 진행을 맡고 있다.이혜성이 ‘온앤오프’에 출연한다. [사진=SM C&C]최근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남다른 끼와 예능감을 뽐내온 이혜성이지만, 이렇게 관찰 예능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혜성은 이번 ‘온앤오프’를 통해 꾸밈없고 진솔한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더해낼 예정이라 기대가 더해진다.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혜성은 ‘연예가중계’부터 ‘뉴스9’까지 프로그램의 장르를 뛰어 넘으며 깔끔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주목 받았다. 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KBS Cool 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전해 큰 사랑을 받았다.최근 프리선언 후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연인 전현무와 한솥밥을 먹게 된 이혜성은 ‘온앤오프’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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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임영웅의 비명이 쏟아진다.

9월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뽕숭아학당’ 20회에서는 임영웅이 ‘아듀 썸머 납량 특집’에서 진행된 ‘담력 훈련’ 도중 그 누구보다 큰 진(眞)표 목청으로 비명을 내지르는 모습을 공개한다.

행선지가 어디인지 모르는 채 화기애애하게 수업 장소로 이동했던 트롯맨 F4는 ‘스쿨 뽕 버스’가 점점 외진 곳으로 향하자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상태. 심지어 ‘찬또위키력’을 가동해 휴대전화로 지도를 확인한 이찬원이 “너무 무섭다. 지금 여기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라고 주변 상황을 공유하자, 트롯맨 F4 멤버들은 더욱 멘붕에 빠졌다.

결국 한밤중 아무도 없는 깊은 산 속 폐건물 앞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 시작 전부터 공포심에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욱이 이때 겨우 입을 뗀 이찬원이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라며 “새벽 2시에 일어난 순간 의문의 소리를 들었다”는 미스터리 경험담을 털어놓자, 트롯맨 F4는 몸서리치며 공포에 떨었다.

본격적인 담력 훈련에 들어가자 트롯맨 F4는 각양각색으로 두려움에 대처하며 제2의 자아를 등장시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임영웅은 “나만 믿으라”며 든든한 모습으로 담력 훈련장에 들어섰지만 누구보다 크게 비명을 질러대 멤버들을 폭소케 했고, “역시 진의 성량은 다르다”는 칭찬 속에 ‘반전 예능감’을 가감 없이 터트렸다. 이찬원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때와는 180도 다르게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는 등 겁쟁이의 면모를 드러내 ‘겁또’로 등극했다.

다음으로 장민호는 “나 이런 거 제일 싫다”고 연신 외치며 두려움을 역력히 표현했지만 함께한 파트너를 마지막까지 다독여주는 젠틀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반면 영탁은 귀신을 마주하고도 “고생하십니다”라고 해맑게 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드러냈던 상황. 이를 들은 트롯맨 F4 멤버들은 “지금 귀신한테 인사한 거냐?”라며 영탁의 ‘무(無)공포 자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장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션 수행에서 최종 꼴찌를 차지하면 기상천외한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특별 이벤트까지 맞닥뜨렸던 터. 과연 담력 훈련에서 최고 겁쟁이와 최강 담력인에 선정된 트롯맨 F4 멤버는 누구일지, 웃음 폭발한 담력 훈련기부터 최종 벌칙자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납량 특집에서도 깨알 웃음을 터트리며 그동안 쌓아온 예능감을 톡톡히 발휘했다”며 “트롯맨 F4의 4인 4색 매력으로 귀신마저 뽕동단결 시킬 ‘납량 특집 아듀 썸머 편’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3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TV조선)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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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효하는 유동주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유동주(진안군청)가 용상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포효하는 유동주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kg급 경기에서 유동주(진안군청)가 용상 2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짓고 환호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유동주(27·진안군청)가 정현섭(35·경북개발공사)과의 라이벌전에서 1㎏ 차로 승리했다.

유동주는 22일 경상남도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89㎏급 경기에서 합계 366㎏(인상 161㎏, 용상 205㎏)을 들어 정현섭을 1㎏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날 유동주는 인상에서는 165㎏을 든 정현섭에 4㎏ 차로 밀렸다.

그러나 용상에서 205㎏에 성공하며, 200㎏을 든 정현섭을 5㎏ 차로 제쳤고 합계에서 정상에 올랐다.

역도 여자 76㎏급 김이슬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이슬(부산시 체육회)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30kg을 시도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역도 여자 76㎏급 김이슬 (경남 고성=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22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및 제34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76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이슬(부산시 체육회)이 용상 3차 시기에서 130kg을 시도하고 있다. 2020.9.22 uhcho@yna.co.kr

여자 일반부 76㎏급에서는 김이슬(20·부산시체육회)이 인상 100㎏, 용상 120㎏, 합계 220㎏으로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고교랭킹 1, 2위 박원진-비웨사 다니엘



침체된 한국 육상 단거리에서 두 명의 유망주가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남고부 100m에서 최강을 다투는 17세 동갑내기 고교 2년생 박원진(설악고)과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원곡고·이하 다니엘)다.

서울에서 태어나 7세 때 강원 원주로 간 박원진은 올해 남고부 100m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6월 정선에서 열린 청소년대회에서 10초64를 기록했다. 신민규(서울시청)가 고3 때인 2018년에 세운 남고부 최고기록(10초38)과는 0.26초 차. 탄탄한 코어 근육(인체 중심부인 척추, 골반, 복부를 지탱하는 근육)으로 달릴 때 안정적인 자세가 돋보이는 박원진은 타고난 힘이 좋아 후반으로 갈수록 가속도가 붙는 게 장점이다.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의 부모를 둔 다니엘은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란 뒤 2018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며 정식으로 육상에 입문했다. 지난해 4월 처음 출전한 대회 100m에서 11초14를 기록한 다니엘은 꾸준히 기록을 앞당기다 올해 7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KBS배 육상대회에서 10초69의 기록으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둘은 지난달 9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추계 전국중고교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처음 맞붙었다. 다니엘이 10초685, 박원진이 10초686으로 1, 2위를 차지했지만 그 차는 0.001초에 불과했다.파워볼사이트

새로운 얼굴에 목마른 한국 육상은 두 선수가 자존심을 놓고 펼치는 경쟁이 반갑기만 하다. 아시아의 육상 강국 일본은 토종 일본 선수들과 혼혈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면서 빠른 속도로 기록이 향상되고 있다. 특히 토종 일본인 기류 요시히데(25)와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니 브라운 압델 하키무(21)가 펼치는 100m 경쟁은 볼만하다. 2017년 9월 기류가 일본 선수 최초로 9초98을 기록하며 10초 벽을 깼고, 지난해 5월 사니 브라운이 9초99로 10초 벽을 넘었다. 사니 브라운은 6월에 9초96을 기록했는데 뒷바람이 초속 2.4m라 공식기록(초속 2m 이내)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동시대에 9초대 선수 2명을 보유하게 된 일본 육상계는 크게 흥분하고 있다. 한국은 김국영(29·광주시청)이 2017년 6월 세운 10초07이 최고기록이다. 김국영 역시 9초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국내에 적수가 없기에 홀로 자신을 넘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박원진과 다니엘은 10월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기록 단축을 노리고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나란히 3월에 8일 차이로 태어난 동갑내기의 경쟁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다니엘은 “박원진은 뒷심이 탁월하다. 내가 여유를 부릴 틈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세운다. 박원진은 “다니엘은 육상선수로 체격 조건이 뛰어나다. 달릴 때마다 기록이 좋아지고 있어 나에게 큰 자극이 된다”고 평가했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둘이 힘을 모아 더 큰 무대에서 사고를 쳐보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둘의 라이벌 경쟁이 한국 남자 100m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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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월2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제니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니는 검정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베레모 등 포인트 액세서리를 착용, 고품격 미모를 뽐냈다. 화려한 듯 그러나 청초한 그의 스타일은 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내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

지수 역시 지난 9월22일 평소 이미지와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 포스터가 차례차례 공개될수록 이들이 정규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 4년 만 첫 정규앨범 ‘THE ALBUM’ 음원 전곡은 오는 10월 2일 발표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구체적인 앨범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였지만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특히 두 곡은 블랙핑크의 상반된 매력을 각각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How You Like That’이 힙합 베이스 음악에서 나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면, ‘Ice Cream’은 이들이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의 팝 장르 곡이었다.엔트리파워볼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THE ALBUM’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앨범 발매 한 달 가량을 앞두고 합산된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긴즈버그 대법관 사망직후 새대법관 임명 강행
공화당 상원 51명, 2016년 국민과의 약속 뒤집어

(사진=MSNBC 화면 캡처)
(사진=MSNBC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대법관 사망 이후 그녀를 이을 후임 대법관을 오는 26일(현지시간) 지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전임자의 장례식이 끝난 직후 후임자를 지명해서 상원의 인준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공화당 상원에도 비상이 걸렸다.

미치 맥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동료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지명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놓고 언론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모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하지만 공화당 상원 의원들의 과거 발언들이 자기 발목을 잡고 있다.

먼저 맥코널 원내대표의 처지가 고약하다. 2016년 3월 국민에게 한 약속 때문이다.

그해 2월 보수성향의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하자 오바마 대통령은 메릭 갈란드 워싱턴DC 순회 항소법원장을 후임 대법관으로 지명하겠다고 3월에 밝혔다.

그 때도 공화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던 맥코널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지명이 나오기도 전에 오바마 대통령을 겁박했다.

후임 대법관은 그해 11월 열리는 대선에서 뽑힐 새 대통령이 지명해야한다면서 어떤 지명도도 무효라고 못 박았다. 국민들이 대선을 통해 대법관 지명을 결정해야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맥코널 대표는 그해 8월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서 “내 인생의 가장 자랑스러웠던 때는 오바마의 눈을 보면서 ‘후임자를 지명해선 안된다’고 말한 순간 이었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긴즈버그 사망이후 그는 자신이 과거에 했던 말을 완전히 뒤집고 다른 사람인양 행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원 인준 작업을 개시하는 법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린제이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의 경우는 더욱 민망한 상태다.

그 역시 2016년 갈란드 지명 파동 당시 오바마 대통령이 지명을 못하게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은 주역이었다.

갈란드 지명을 놓고 상원에서 찬반 논쟁이 붙었던 그해 3월 10일 그는 국민들에게 생중계로 되고 있던 회의장에서 이렇게 말했다.

“만약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직을 수행중인데 대법관에 공석이 생겼다면 여러분은 ‘린제이 그레이엄은 다음 대통령이 지명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제 말을 가지고 저를 비판해도 좋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대법관 공석이 생기면 인준 작업은 연기돼야 한다는 신념을 그는 누누이 밝혔었다.

2018년 10월 3일 공개 행사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에 대법관 공석이 생기면 상원은 대법관 지명 건에 대해 다음 선거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 진행자가 “지금 녹음되고 있다”고 했음에도 그는 “녹음을 계속하라”며 재 확인하기까지 했다.파워볼게임

그러던 그가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새 대법관 지명 방침을 밝히자 “인준할 모든 준비가 돼 있다(dead set)”고 트위터에 밝혔다.

이들 외에도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의원(아이오와) 역시 올해 6월 긴즈버그 대법관의 병세 악화로 대법관 공석 가능성이 제기되자 이렇게 말했다.

“내가 법사위 위원장이라면 나는 인준 과정에 임하지 않겠다. 왜냐면 2016년 당시 우리(공화당 상원들)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긴즈버그 사후 조성된 대법관 지명 논란 속에서 53명에 이르는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들 가운데 2016년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힌 의원은 이날까지 2명 밖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